볼때마다 물에 씻을수도 있고 천처럼 빨 필요도 없고 실용적인거 같아서
또 모던한 컨셉을 ㅋㅋㅋㅋ 나름 추구하고 있어서 이거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나무 매트가 사이사이가 더러워져서 물에 빨았더니 접착제 때문에 너덜해져서
천매트를 꺼내야 하나 하다가
희망수첩에서 김혜경 선생님 점심초대 사진에도 chilewich가 나오더라고요.
딱 그 색을 원했거든요.
아무래도 오늘 사라는 얘긴가보다 하고 가서 사왔어요.
저는 테이블 위에 식탁매트를 늘 깔아놓거든요.
매장에 세팅된건 아래에 좀 성긴 느낌을 하나 깔고 위에 촘촘한 매트를 겹쳐서 디피해놨더라고요.
근데 2개씩 여섯벌을 사려니 비싸서 걍 두가지 색으로 여섯개를 샀어요.
부푼 마음으로 서둘러 집에 와서 깔아보니...
저희 식탁엔 밋밋해요.ㅠㅠㅠㅠㅠㅠㅠ
수저랑 놓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두가지 색으로 된 톡톡한 천매트,
싸구려 나무매트 깔아놨을때보다
심심해 보여요.
아무래도 겹쳐깔 수 있는 골디한 매트를 또 사야되나봐요.
매장에서는 옆에 와인잔이랑 다른걸 깔아놔서 좋아보이는 거였는지... ㅠㅠㅠㅠ
아기 봐주는 이모님이 애기엄마 쌈직한거 잘 사왔다고 애기 키울때는 좋은거 필요없고 이런 +++싸구려++++가 좋다고 하시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