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아프니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어휴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1-10-14 17:43:44

아, 심란하네요.

지금 잠자는데 끙끙 거리면서 자요;ㅁ;  잠든지 얼마 안 됐는데 곧 깰거 같아요.

5살 유치원생인데...4일전부터 갑자기 열이 팍 올라서 병원 다니면서 약 먹이고 있는데, 도대체 열이 내리질 않아요. 오늘은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좀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팍 올라가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폐렴은 아니라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폐렴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겁이 덜컥 나요. 가습기 틀어주고 온도도 적당한 것 같은데....먹을 것도 평소에 엄청 신경 써서 주고...더 뭘 어떻게 해야 열이 떨어지는 건지...

병원 다녀도 차도가 없으니까 마음이 급하고 지금은 좀 화도 나고 그래요. 오늘 하루 봤다가 내일은 종합병원으로 갈까 봐요.

잠자면서 기침을 쿨럭쿨럭 거리면서 하는데 제 심장이 덜컥 거리는거 같네요.

 

IP : 125.186.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4 5:49 PM (112.187.xxx.134)

    저도 지금 속이 타네요...;; 콧물이 심해서 애가 잠도 못자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콧물이 5분이 멀다하고 주르륵... 코가 헐어서 남아나질 않아요...;;
    저도 내일 병원가서 그냥 입원할려구요. 입원을 시켜줄지 모르지만...
    요새 폐렴이 유행중이래서 더 걱정이네요. 휴...

  • 2. ...
    '11.10.14 5:51 PM (14.52.xxx.174)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조금 규모가 큰 병원에 갔더니 열 안떨어지는 경우에 링거 같은 것 놔 주기도 하고,
    그래서 괜찮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맘은 좀 편했던 것 같아요.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낫길 바랍니다

  • 3. 다른병
    '11.10.14 6:16 PM (112.154.xxx.75)

    아침에도 열 때문에 글 올리셨던 분이신가요?
    제가 그때는 아이팟으로 봐서, 댓글을 못달았는데..
    아이 열이 어느정도인지요?
    38.5도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열이 계속되는 거라면, 다른 병이 감기와 함께 왔을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두돌 무렵에 가와사끼를 앓았는데
    그때 감기와 함께 와서 좀 헤깔렸지요.
    그런데, 뭔가 열이 나는 양상이 다르고, 고열이 계속돼요.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확 떨어지지 않고 37.5도 내외
    그래서 동네 병원을 매일 갔어요.
    가와사끼는 일단 열이 닷새 지속돼야 진단을 합니다.
    혹시, 눈의 흰자위 충혈, 손가락 지문 부분이 버겨지거나, 임파선 부위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멍울 잡히는 거 있는지, 딸기혀, 입술이 유난히 붉게 보이는 증상 있는지 잘 보세요.
    그런거면 큰 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그거 아니면, 요즘 도는 폐렴.. 열 나고요.(폐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지만요)

    애들은 또 요로감염 의심하던데..

    아이가 아파 힘드시겠지만, 엄마가 힘내야 하니, 억지로라도 힘 내세요.

  • 4. 어휴
    '11.10.14 6:39 PM (125.186.xxx.131)

    네, 오늘 아침 그 엄마에요 ㅠㅠ 진짜 이렇게 열이 나는게 처음이라 걱정돼서 죽겠어요. 눈은 충혈되어 있어요. 역시 종합병원으로 가야할까 봐요. 애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잘 먹지도 않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와사끼는 무슨 병인지...알아봐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92 외국 학교들은 어떤가요? 6 한국인 2011/12/23 1,811
50791 프라이스 클럽에서....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 해 .. 2 .. 2011/12/23 3,038
50790 베토벤 - 터키 행진곡(Turkish March) 4 바람처럼 2011/12/23 2,972
50789 분당 서현역 근처사시는 분들~ 3 서현 2011/12/23 2,878
50788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감옥에서 나왔다네요!@@@ 5 나원참 2011/12/23 1,603
50787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정봉주 유죄판결은 법적 착.. 7 참맛 2011/12/23 2,310
50786 동서지간 개인적으로 자주 왕래들 하세요? 10 봉도사짱 2011/12/23 3,998
50785 때리는 교사에게 욕하사는분들 22 중딩맘 2011/12/23 2,488
50784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584
50783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1,831
50782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790
50781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055
50780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991
50779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232
50778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843
50777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970
50776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969
50775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1,667
50774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920
50773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2,730
50772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2,638
50771 기아자동차 실습생 18살 고등생이 죽었네요. 5 mbc보고 .. 2011/12/23 2,711
50770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각 차.. 1 ... 2011/12/23 1,270
50769 영어회화 좀 배워야 할까요? 7 곧..대학생.. 2011/12/23 1,513
50768 오우~ -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5 참맛 2011/12/23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