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자리 여자 최종심사는 대통령 경호실장' 0순위'는 연예계 지망생...일류배우까지도"

ㅎㅎ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1-10-14 15:50: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술자리 여자를 최종 심사했던 사람은 경호실장 차지철이었다. 그는 요정에 소속돼 있는 여자들은 데려오지 못하게 했다. 고위층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연예계 지망생이 0순위였다. 그 중엔 유수한 대학의 연예 관련 학과 재학생도 있었다.

차지철은 또 하나의 원칙으로 같은 여자를 두 번 이상 들여보내지 않았다. 단골을 만들면 보안상이나 기타 부담스러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반강제 차출도 있었다. 박정희가 국산영화를 시사하거나 TV연예프로 등을 보다가 마음에 든 배우 가수의 이름을 대며 "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 큰 물의가 없는 한 대개 불러왔다.

갑작스레 궁정동 비밀연회장 차출지시로 영화나 TV프로 촬영 중 일정이 펑크나는 일도 종종 있었다. 자세한 설명 없이 연예계에서 힘깨나 쓰는 무슨 협회 같은 곳에서 무조건 출두하라는 연락이 가는 것이다. 이런 일로 한두 차례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는 연예계의 제작진 사이에서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채홍사'가 구해 온 여자들은 대통령 박정희의 술자리에 들어가기 전 경호실의 규칙에 따라 보안서약과 함께 접대법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 우선 이 자리에 왔던 사실을 밖에 나가 일절 발설하면 안된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고위인사들의 대화내용에 관심을 표하지 말 것, 특히 대통령이 말을 걸어오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응석을 부리지 말 것 등이다.

박정희의 사생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증인인 박선호 피고인은 결국 80년 5월24일 김재규 등 다른 5명의 피고인과 함께 사형당한다. 형장에서 그의 마지막 표정은 의연했다. 이미 그의 최후진술 때 엿보인 의연함이었다.

80년 1월 24일 고등군법회의 마지막 재판인 3회 공판. 재판정에서 하는 것으로는 마지막인 최후진술에서 박선호는 김재규의 명령에 따라 엄청난 일에 가담한 배경과 박정희의 술자리 여자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IP : 211.19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에 대한
    '11.10.14 4:18 PM (59.25.xxx.240)

    수첩공주의 입장은.........

  • 2. 역시 성군
    '11.10.14 4:24 PM (121.128.xxx.253)

    역시 진정한 性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51 노무현 대국민담화 생중계 동영상. 낯익은 사람이 많네요.. 4 자유 2011/10/15 2,780
25250 이번주에 제주도 여행가요. 3 제주도 2011/10/15 2,237
25249 맛없는 냉동 딸기로 딸기잼을 하려구요. 코스트코 2011/10/15 2,250
25248 모던한 스타일의 침구는 어디서 사나요? 1 차차 2011/10/15 2,552
25247 초딩 남자애들 피시방 필수인가요? 13 고민 2011/10/15 3,527
25246 행시 2차 합격이 그렇게 대단한거에요? 80 --- 2011/10/15 24,248
25245 여드름피부에 적합한 썬크림 추천바랍니다 5 ... 2011/10/15 4,941
25244 엉망이 되어 돌아온 한복, 어떻게 할까요? 9 .. 2011/10/15 3,452
25243 여러분..지금 국회방송에 .. 2 .. 2011/10/15 2,299
25242 게가 많이 생겼어요 부탁드려요 9 마당놀이 2011/10/15 2,556
25241 [유기] 접시 무게좀 알려주세요. 2 놀란토끼 2011/10/15 2,490
25240 이 뇨자 정말 대책이 없나요? 44 아이고 두야.. 2011/10/15 14,078
25239 판교 신백현 초등학교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애셋맘 2011/10/15 3,941
25238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 일정입니다. 4 ㅁㅂㅅㅅ 2011/10/15 2,243
25237 아놔..이거 보셨나요? 미치겠슴다.. 1 김경혹 2011/10/15 3,082
25236 조국 교수 나왔네요. 광화문 생중계~ 5 박원순티비 2011/10/15 3,276
25235 김어준 욱...하는거 느끼신분 안계세요? 4 ㅎㄴ 2011/10/15 4,101
25234 나꼼수 보다가 나경원 후보 아버지 검색해보니.. 후덜덜 3 최선을다하자.. 2011/10/15 3,797
25233 지금와서 갤럭시s2 사는건 별로일까요?? 9 어이쿠 2011/10/15 3,234
25232 72번째를 영어로 읽는 법 좀 알려주셔요. 2 영맹 2011/10/15 3,084
25231 공부 잘하는 아이들... 팀(?) 짜는거..... 3 궁금한 엄마.. 2011/10/15 2,980
25230 친구가 다녀간후 무거운마음 어찌할까요 46 슬픈아짐 2011/10/15 17,187
25229 1.전 뭐가 두려워 거절을 못하죠? 7 답답한 나 2011/10/15 2,897
25228 어쩔껴??? 1 수학포기딸?.. 2011/10/15 1,954
25227 아 분하고도 분하고도 분하다... 4 존심 2011/10/15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