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자리 여자 최종심사는 대통령 경호실장' 0순위'는 연예계 지망생...일류배우까지도"

ㅎㅎ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1-10-14 15:50: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술자리 여자를 최종 심사했던 사람은 경호실장 차지철이었다. 그는 요정에 소속돼 있는 여자들은 데려오지 못하게 했다. 고위층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연예계 지망생이 0순위였다. 그 중엔 유수한 대학의 연예 관련 학과 재학생도 있었다.

차지철은 또 하나의 원칙으로 같은 여자를 두 번 이상 들여보내지 않았다. 단골을 만들면 보안상이나 기타 부담스러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반강제 차출도 있었다. 박정희가 국산영화를 시사하거나 TV연예프로 등을 보다가 마음에 든 배우 가수의 이름을 대며 "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 큰 물의가 없는 한 대개 불러왔다.

갑작스레 궁정동 비밀연회장 차출지시로 영화나 TV프로 촬영 중 일정이 펑크나는 일도 종종 있었다. 자세한 설명 없이 연예계에서 힘깨나 쓰는 무슨 협회 같은 곳에서 무조건 출두하라는 연락이 가는 것이다. 이런 일로 한두 차례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는 연예계의 제작진 사이에서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채홍사'가 구해 온 여자들은 대통령 박정희의 술자리에 들어가기 전 경호실의 규칙에 따라 보안서약과 함께 접대법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 우선 이 자리에 왔던 사실을 밖에 나가 일절 발설하면 안된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고위인사들의 대화내용에 관심을 표하지 말 것, 특히 대통령이 말을 걸어오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응석을 부리지 말 것 등이다.

박정희의 사생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증인인 박선호 피고인은 결국 80년 5월24일 김재규 등 다른 5명의 피고인과 함께 사형당한다. 형장에서 그의 마지막 표정은 의연했다. 이미 그의 최후진술 때 엿보인 의연함이었다.

80년 1월 24일 고등군법회의 마지막 재판인 3회 공판. 재판정에서 하는 것으로는 마지막인 최후진술에서 박선호는 김재규의 명령에 따라 엄청난 일에 가담한 배경과 박정희의 술자리 여자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9979&CMPT_CD=P...

IP : 211.193.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에 대한
    '11.10.14 4:18 PM (59.25.xxx.240)

    수첩공주의 입장은.........

  • 2. 역시 성군
    '11.10.14 4:24 PM (121.128.xxx.253)

    역시 진정한 性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4 아기가 너무 안먹어요. 1 콩쥐 2011/12/14 654
47393 롱부츠 8 .... 2011/12/14 1,837
47392 중학교1학년인데요 영어학원 어떻게해야할까요.. 1 아준맘 2011/12/14 1,250
47391 지금 불만제로 보시나요? 2 ... 2011/12/14 2,848
47390 속이 터지네요 9 섭이맘 2011/12/14 1,726
47389 어찌 해야 할까요? 1 미술 숙제 2011/12/14 802
47388 초등 일학년 영어과외 수업료 얼마가 적당할까요? 과외 2011/12/14 1,053
47387 오리털롱코트 수배^^합니다. 2 눈사람 2011/12/14 1,662
47386 고지전 추천합니다 6 영화 2011/12/14 1,226
47385 생강차 vs 유자차 어떤게 더 감기에 좋나요? 5 비늘이 2011/12/14 7,144
47384 평일 저녁6시경 분당에서 서울역 많이 막히나요? 1 버스 2011/12/14 770
47383 4G LTE로 음성녹음기능 녹음 2011/12/14 556
47382 지퍼가 안 올라가요.^^; 3 롱~부츠 2011/12/14 1,252
47381 옛날 성냥이 그리워요. 2 성냥 2011/12/14 1,124
47380 요즘 돌반지 가격 얼마할까요? 3 양이 2011/12/14 1,877
47379 방사능.불만제로 오늘 저녁 6시 50분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 5 . 2011/12/14 2,217
47378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 하시는 간식은,,뭘까요?.. 65 ... 2011/12/14 35,506
47377 액자는 어디서 만들어주나요 그림 2011/12/14 556
47376 차살때 한도액이 모자라네요. 한도를 더 안올려주네요. 선결재하.. 7 궁금 2011/12/14 1,577
47375 식탁은 클수록 좋은가요? 7 고민 2011/12/14 2,445
47374 역시..알고있었군요 靑, 11월초 ‘사이버테러’ 알고도 은폐…점.. 5 .. 2011/12/14 1,213
47373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맛나네요^^ 4 굿 2011/12/14 2,033
47372 우리 카드 포인트 사용처가 정녕 없나요? 11 카드 2011/12/14 4,697
47371 이사 당일 공과금이요 1 아이쿠 2011/12/14 2,069
47370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시 1 인터넷 2011/12/14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