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39살인데 작년에 건축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전엔 1군건설회사다니다 사정상 그만두고..지금은 그때 같이 나온 상사들이 만든 작은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자격증도 취득했으니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할까도 고려해봤는데..
지금 남편이 있는 직장은 작은 회사다 보니 아무래도 남편이 좀 편하게 일하는 면이 있어요..
전의 회사보다 덜 타이트하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덜하구요..
하지만 넘 작은 규모다 보니 미래도 좀 불안정한듯 싶어서
이직을 했음 싶은데..건축기술사자격증이 있으면 대기업으로의 이직은 가능성이 있나요??
제가 하는 일이 남편급여의 2배정도 되는지라
혹시라도 예전처럼 주말부부라도 하게 된다면 차라리 지금 회사에 계속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30대후반의 건설회사원이라면 급여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지금은 세전 380인데..상여금같은건 전혀 없어요..차량유지비만 대주네요)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되어 버렸는데..
제 남편의 급여수준이 30대후반의 건축업종사자에게 적절한 수준인지...
대기업으로의 이직도 가능한지...(제 주변엔 이쪽일을 하는 사람이 없는지라 잘 몰라서요)
건설업에 있으신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