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몸이 너무 안좋네요.
회사 다니랴 주말엔 학원 종일반을 2년째 다니랴...
어지럼증이 생겨서 병원엘 갔더니 체력고갈로 오는 증상이라네요.
거기다 감기.몸살까지 겹쳐서 일주일째 병원을 다녀도 호전이 되질 않아요.
집에는 시부모님이 계셔서 편히 쉬긴 힘들고 저도 일이 눈에 보이면 가만 있질 못하는 성격이라...
내일은 학원 간다고 나와서 병원 들러 링거 한 대 맞고
어디가서 자고...먹고...만 하다 저녁 늦게 들어가고 싶은데....
그럴만한 장소가 서울 시내에 있을까요?
특급호텔은 부담스럽고 괜찮은 모텔은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쑥스럽고....
찜질방은 정신없어 더 기운빠질거 같고요....
마땅한 장소가 없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