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화해하는 법 알려주세요.

어려워요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1-10-14 13:41:01

개천절 연휴가 꼈던 주말에

신랑이랑 친정 나들이를 갔다가

엄마랑 싸우고 왔습니다.

되게 사소한 이유였는데

저도 엄마도 워낙 다혈질이라

욱해서 서로 큰소리를 내고는

제가 확 집에 와버렸어요.

 

결혼을 한 후로

친정이 좀 멀리있어서

자주자주 가서 뵙진 못하지만

매일매일 전화통화하고 잘 지냈었는데

벌써 열흘이 넘게 서로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트러블이 있었을 때

대부분 먼저 전화를 주셨던 엄마께서

이번에는 많이 화가 나셨는지

연락이 없으시네요.

제가 먼저 전화하기가 왜이리도 쑥스러운지,,,

자연스럽게 전화해서 화해할 방법 없을까요?

 

결혼해서 대전에 온 지 1년이 다 됐는데

아는 사람 한 명 못 만든데다

임신해서 하는 일도 그만두고

거의 집에서 지내고 있어서

엄마와의 전화통화가 제게 큰 힘이 되어주거든요.

정말 화해하고 싶어요.

어머니들 계시면

딸이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24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이 어딨어요
    '11.10.14 1:42 PM (59.6.xxx.65)

    무조건 전화해서 엄마~엄마 뭐해? 이러고 말걸면 풀어지는거죠

    어느 엄마가 결단코 끝까지 자식을 내칩니까..후..

    님은 이제 좀더 어머니께 잘하세요

  • 2. 애플이야기
    '11.10.14 1:46 PM (118.218.xxx.130)

    엄마를 만나서 그냥 안아드리세요 부모님은 그 한 행동으로도 마음이 다 풀어진답니다

  • 3. 안부
    '11.10.14 2:35 PM (110.46.xxx.185)

    전화를 걸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7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612
47526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1,159
47525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1,903
47524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1,215
47523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1,042
47522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836
47521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3,799
47520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1,418
47519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1,780
47518 어제 백분토론 돌려보기. 8 시인지망생 2011/12/15 1,268
47517 (도움절실)눈안쪽 눈곱끼는곳이 빨갛게 부었어요ㅠ.ㅠ 2 흑진주 2011/12/15 4,078
47516 세례받는 중1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천주교 신자.. 2011/12/15 888
47515 남편이랑 앙금이 깊은데 남편은 모른척하고 사과를 안해요 3 고민 2011/12/15 1,529
47514 여드름흉터..피부과 시술하면 제자신감 찾을수 있을까요? 11 내나이 40.. 2011/12/15 2,938
47513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6 Br= 2011/12/15 3,477
47512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 참고하세요 21 수학친구 2011/12/15 4,412
47511 맛있는 와인... 2 와인 2011/12/15 1,138
47510 82에서 배운것중 일주일에 한번은 꼭~식탁에오르는 메뉴잇나요? 1 쉽고 2011/12/15 895
47509 노트북 구매 2 XP전환 2011/12/15 774
47508 세아이들이 쓸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홍홍홍 2011/12/15 759
47507 I AM OUT! 해석을 어떻게 .. 4 OUT 2011/12/15 1,661
47506 교실폭력의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글길어요) 3 옛생각 2011/12/15 1,210
47505 서울에 체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플로렌스 2011/12/15 940
47504 같은반 아이가 죽이겠다는 문자를 보낸후(길어요) 40 문자 2011/12/15 9,789
47503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아이언 2011/12/15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