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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화해하는 법 알려주세요.

어려워요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1-10-14 13:41:01

개천절 연휴가 꼈던 주말에

신랑이랑 친정 나들이를 갔다가

엄마랑 싸우고 왔습니다.

되게 사소한 이유였는데

저도 엄마도 워낙 다혈질이라

욱해서 서로 큰소리를 내고는

제가 확 집에 와버렸어요.

 

결혼을 한 후로

친정이 좀 멀리있어서

자주자주 가서 뵙진 못하지만

매일매일 전화통화하고 잘 지냈었는데

벌써 열흘이 넘게 서로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트러블이 있었을 때

대부분 먼저 전화를 주셨던 엄마께서

이번에는 많이 화가 나셨는지

연락이 없으시네요.

제가 먼저 전화하기가 왜이리도 쑥스러운지,,,

자연스럽게 전화해서 화해할 방법 없을까요?

 

결혼해서 대전에 온 지 1년이 다 됐는데

아는 사람 한 명 못 만든데다

임신해서 하는 일도 그만두고

거의 집에서 지내고 있어서

엄마와의 전화통화가 제게 큰 힘이 되어주거든요.

정말 화해하고 싶어요.

어머니들 계시면

딸이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24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이 어딨어요
    '11.10.14 1:42 PM (59.6.xxx.65)

    무조건 전화해서 엄마~엄마 뭐해? 이러고 말걸면 풀어지는거죠

    어느 엄마가 결단코 끝까지 자식을 내칩니까..후..

    님은 이제 좀더 어머니께 잘하세요

  • 2. 애플이야기
    '11.10.14 1:46 PM (118.218.xxx.130)

    엄마를 만나서 그냥 안아드리세요 부모님은 그 한 행동으로도 마음이 다 풀어진답니다

  • 3. 안부
    '11.10.14 2:35 PM (110.46.xxx.185)

    전화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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