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냉담자가 되엇어요
하느님에 대한 믿음도 내가 필요로 인해 믿고 싶어서
믿고 기도했던... 자기 세뇌같은 거였나 싶고...
그런 마음이 들고부터 성당을 나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대모님이 전화로 그러시네요...
세례 받기 전보다 더 영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가 되는 거라고
몇일 몇시까지 어디로 나오라고.. 같이 성당 가자구요
괜히 겁주시는거 같고... 기분이 좀 그랬어요
하느님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게 하느님이 계신거라는 증거...라고
한때는 생각했는데....
이런 마음은 평생.. 갖고 찾으며 살아야하는건가요?
제가 지금 악마의 계략에 넘어가 이렇게 냉담하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