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시미어100% 코트 유용한가요?

캐시미어 조회수 : 15,443
작성일 : 2011-10-14 11:07:33

안녕하세요~

자게에서 글 읽다보니 캐시미어코트가 있어야한다는 말을 자주 본 것 같은데..

전 없거든요.. 지금 장롱보니 알파카 한개 모 두개 있네요..

하나는 거의 10년됐고 나머지 코트들은 5년정도 되어서.. 올 겨울에 하나 장만하려고 해요.

그동안 캐시미어는 굉장히 얇고 가볍게 느껴져서 겨울에 추울것 같은 느낌에 안샀던것 같아요.

무척 고급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한번 사볼까 하는데.. 가격이 비싼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유용하게 많이 자주 입게 될런지..

혹시 좋은 브랜드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타임을 좋아하긴 하는데

다른 브랜드도 상관없어요^^

아 그리고.. 캐시미어 코트는 원래 디자인이 단순하게 똑 떨어지는 긴 정장느낌.. 그게 진리인가요?

다른 디자인을 별로 못본것 같아서요~

어떤 디자인이 이쁜지도 좀 알려주세요..^^

제가 워낙 안목이 없어서..

전 키는 32살이구요.. 키는 168이고 55키로 나가는데요.. 제 모든 살들은 배 허리에 집중되어 있답니다.. 가슴도 좀 ㅠㅠ

미리미리 감사합니다!!

IP : 112.149.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4 11:14 AM (122.42.xxx.109)

    캐시미어 100%는 무척 얇아요. 자동차로 이동하고 야외에서 서 있을 일 별로 없을 경우에만 한겨울에도 자주 입을 수 있어요.

  • 2. ..
    '11.10.14 11:15 AM (222.121.xxx.183)

    그 몸이면 뭐든 예쁘시겠네요..
    캐시미어 좋은것일수록 약한거 같아요..
    모가 약간 섞이면 좀 튼튼해 지지만 보돌보돌한 맛은 좀 떨어지구요..

  • 3. .......
    '11.10.14 11:21 AM (114.207.xxx.153)

    딴지는 아닌데 요즘 환경오염 다큐멘터리 하는데 보니
    캐시미어 털을 채취하는 산양이 다른 산양에 비해 환경을 오염시킨대요.
    몽골에서 키우는데 양은 풀 잎만 먹는데
    이 산양이 풀뿌리까지 다 먹어버려서 사막화를 만든다고...
    어제도 보니 중국에 물이 풍부했던 지역도 우물이 다 말라버리고..
    5일에 한시간 물을 틀어주더라구요.
    캐시미어 찾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환경은 더 오염될거고...
    가까운 중국의 일이니 우리나라에 이런 사태가 닥치지 않으리란 법이 없죠.
    저희는 문명의 이기 다 누리고 살지만
    저희때문에 고통 받는 지구 저편의 사람들 생각에...

  • 4. 32살이시면
    '11.10.14 11:24 AM (99.187.xxx.8)

    캐시미어코트 비싸기만하지요.
    울이랑 좀 섞인거 사시는게 나으실걸요.
    좀도 엄청 잘 먹어요.

  • 5. ..
    '11.10.14 11:25 AM (121.168.xxx.59)

    네, 단순하게 똑 떨어지는 것이 진리. 막스마라가 예쁘지만 많이 비싸요.
    그리고 가볍고 얇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따뜻해요.

  • 6. 캐시미어
    '11.10.14 11:25 AM (119.197.xxx.1)

    처음 구입하시나요?

    일단 옷감 자체가 두껍게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한 겨울 칼바람 맞아가며 다니는 뚜벅이들은 힘들구요.

    또 관리가 힘들고 옷 자체가 수명이 짧아요.

    떄문에 캐시미어 자체가 혼방으로나 쓰이는 원단이지 원래 그 자체만으로 100% 옷을 만들진 않거든요.

  • 7. ...
    '11.10.14 11:27 AM (220.83.xxx.47)

    아, 진짜 캐시미어 백프로 코트는 차로 이동하고 바로 사무실 숑 들어가고 바로 벗는 사람들이나 입는거 같아요..
    좀은 또 어찌나 잘 스는지.. 제가 니트매니아인데 tse 캐시미어니트만 좀이 슬었어요.. 왜왜왜??? 다른 캐시미어 니트는 좀이 안슬었는지..

    거기다가 보풀도 짱이에요.. 이건 제 경험만이 아니라 어떤 스타일리스트도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캐시미어 백프로 코트입고 하루 일했더니 겨드랑이에 보풀이 어마어마했다구요..

    활동량이 많으시다면 울코트가 좋구요. 가끔 모임때 샤랄라 가실때면 캐시미어 백프로 코트 입으시구요..

  • 8. 저 있는데요
    '11.10.14 11:36 AM (203.233.xxx.130)

    타임 캐시미어 코트 있어요 정말로 한겨울엔 추워요.. 한겨울엔 베이비라마 그런게 훨 따뜻하긴 해요
    물론 캐시미어 폼 나긴 하죠.. 그런데 겨울에 캐미이어 니트에 캐시미어 코트에 캐시미어 버버리 두르고 댕기면 따뜻하고 괜챦은거 같아요.. 돌려가면서 입어요..
    코트는 저도 사면 오래 입기 때문에 항상 타임 걸로 사긴 하는데요..
    막스마라는 다른 울로 된 코트가 있긴 한데.. 아직 캐시미어로 산게 아니여서 그런지 전 타임이 괜챦더라구요..

  • 9. 삼초
    '11.10.14 11:49 AM (58.229.xxx.86)

    난방이 매우 잘되어 있는 집, 사무실이나 특정장소로 동선을 갖고 있는 오너드라이버용 코트라고 생각하시면되요. 가격대비 너무너무 안따듯해서 우리나라 겨울을 생각하신다면 군내피 깔깔이를 하나 입고 입으셔야 보온효과 납니다. 캐시미어 특성상 안에 입는 옷을 두껍게 입으면 잘잘 흐르는 느낌도 없고 태도 안나는건 아시죠.
    보관방법 또한 엄청나게 신경쓰입니다. 좀도 잘먹고, 담배빵에 취약하고, 특히..좀 긴코트는 엉덩이 훌렁 까고 앉으셔야하는거(엄청 모냥빠집니다)가 불편합니다. 그냥 막 앉으셔도 되지만 그럼 그 부분이 금방 세월의 흔적이 남겠죠.

    일상용이 아니라 일년에 겨울에만 한두번 입으실 용도라면 100%캐시미어는 훌륭한 전시효과를 내주죠.

  • 10. 애플이야기
    '11.10.14 12:13 PM (118.218.xxx.130)

    생각보다 좋은것은 비싸더라고요 하나 있으면 좋을듯 해요

  • 11. ..
    '11.10.14 2:42 PM (110.12.xxx.230)

    캐시미어 추워요..
    항상 이뻐서 들어보면 헉 가볍긴한데 넘 얇아서요..망설어요.
    그냥 자기차있고 우아하게 입으시면 이쁘긴할것같구요..ㅎㅎ.

  • 12. ㅎㅎ
    '11.10.14 4:42 PM (1.252.xxx.158)

    캐시미어 따뜻해요.
    가볍우면서도 얇고 그리고 안에 적당한거 받쳐주고 입으면 거위털 패딩점퍼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따듯해요
    비교는 보통 모직코트랑 해야 하죠.
    패딩점퍼랑 비교해서는 안되죠.

    백퍼 아닌 코트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납니다.
    그리고 때깔이 고우니 고급스럽죠.

    그리고 우리집에 백퍼 울 조끼가 있는데 그냥 섞인거랑은 차이가 제법나게 따뜻해요.

  • 13. 원글
    '11.10.14 10:16 PM (112.149.xxx.235)

    답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13 검색어 5위에 한미fta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 2011/11/03 660
32012 160일정도 되는 아기, 뭐 해주고 놀면 좋을까요? 9 싱고니움 2011/11/03 1,177
32011 모기물린데 잘 듣는 약 좀 알려주세요~~ 7 아라비안자스.. 2011/11/03 2,216
32010 한미 fta를 추진하는 외통위 위원 명단과 사진요 [펌] 9 한걸 2011/11/02 1,515
32009 친정엄마 모시는것 저도 조언부탁합니다 20 친정 2011/11/02 4,670
32008 스마트폰을 써보니 다들 어떠시던가요? 7 ... 2011/11/02 2,188
32007 소울드레서는... 6 섬하나 2011/11/02 2,197
32006 한미 FTA, 내년 총선에 발목.......제발제발 8 제발 2011/11/02 1,438
32005 성지순례 3 성지 2011/11/02 1,221
32004 남대문시장 가발 파는곳이 어디인가요? 1 가발 2011/11/02 7,564
32003 처방 받은 이미그란을 처음 먹었어요.. 2 미아 2011/11/02 3,222
32002 여의도 다녀왔는데.. 8 하늘빛 2011/11/02 1,359
32001 저 37살, 신랑 마흔ᆢ둘째 무리겠죠?ㅜㅜ 36 부자살림 2011/11/02 8,925
32000 한국에서 미씨유에스에이 가입 못하나요?(곧 미국갈 예정) 3 ... 2011/11/02 4,067
31999 백옥피부에 매우작은 눈(ex:홍록기 눈)vs피부 별로에 예쁜눈 11 ... 2011/11/02 2,482
31998 나이 많은 사람이 공부하려면 4 asas 2011/11/02 1,451
31997 연락없이 오시는 시어머니... 애정남이 필요해요 6 며늘 2011/11/02 2,924
31996 영수증잃어버렸는데 백화점에산 가방 환불 될까요? 3 도와주세요 2011/11/02 1,832
31995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 몰다우 강 .. 1 바람처럼 2011/11/02 3,117
31994 30분동안 개가 짖어요~~~ 이밤에 2011/11/02 1,068
31993 김진애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어떠신가요? 21 김진애 2011/11/02 3,051
31992 팔 굵고 엉덩이 큰 체형에 맞는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일관성 없는.. 2011/11/02 987
31991 모유수유 중 친구한테 하이치올 선물 괜찮을까요? 4 비타민 2011/11/02 958
31990 여의도 다녀왔어요.. 11 힘내자! 2011/11/02 1,101
31989 강원도 고냉지 절임배추 추천 좀 해주세요 1 절임배추 2011/11/02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