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하도 자주 올려서 테클거실분 계실거같긴합니다만 얘기할때가 여기밖에 없네요
한두달 괜찮은거 같더니 또 불량친구 만나고 왔네요 어제 11시쯤
핸드폰 몰래훔쳐보니 오늘 4명중 누가 맘에 드냐는둥 그거 보니까 남자애들이랑 어울려서 노래방에 간듯
제가 화장하고 치마짧게 입고 렌즈끼고 늦게오구 이런거 까진 암말안해요 그런데 그친구가 문젭니다
제발 걔랑은 안놀았으면 좋겠는데 어케하면 좋을까요
이젠 정나미가 뚝 떨어져서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우선 그친구 가출을 밥먹듯이 하고 월요일날 이모님한테 연락와서가출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엄마가 돌아가셨다구 울딸보구 알고있음 알려달라고전해달랍니다 사실 이걸 전해줘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때까진 잘 안만났거든요 큰일이고해서 할수없이 연락되면
얘기하라고 햇습니다 그날도 애들이랑 놀구 밤 11시쯤 들어간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네요 그러고 수요일쯤인가 밤에 엄마걔네엄마 옥상에서 떨어졌대
엄마 상치르면서도 문자질하나봅니다 얘가 결코 정상인건 아닌가봐요 그러더니 어제는 노래방에서 놀구 왔다니...
그엄마가 자살을 한건지 사고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생각엔 ,,, 내가 죽어도 과연 내딸이 상도 다 치르기전에 저렇게
히히낭락하면서 놀까 하는생각에 갑자기 울딸을 보는데 제 감정이 싸늘해지는겁니다 오늘 이모랑 통화해보니 한번유급당해서 전학앴는데 지금 또 유급당할거 같다고 하네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 청소년상담센터에 한달전에 예약한건데
가야하는데 제가 왜이렇게 의욕이 안생기고 니맘대로 해라하는게 자꾸 머릿속에 맴도는지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참고기다리는데 제가 너무 제맘 조절하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