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1년간 살아야 한다면
1) 선뜻 따라 나가실 건가요?
2) 나간다면 무엇을 가장 해보고 싶으세요? ^^
1. ``
'11.10.14 10:19 AM (118.176.xxx.145)저같으면 따라갈꺼 같아요.. 외로운것도 잇지만.. 남편혼자 어떻게 믿고 보내요
^^
'11.10.14 10:31 AM (14.36.xxx.33)흐흐흐. 그런 걸 또 생각해야 하는군요! ㅋ
근데 제가 가기 싫다고 하면 신랑도 출장 안간데요.2. 큰언니야
'11.10.14 10:21 AM (202.161.xxx.22)주저없이 같이
가서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면 좋죠^^
'11.10.14 10:22 AM (14.36.xxx.33)근데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언어 배우기.
영어권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ㅠ.ㅠ3. 당연히
'11.10.14 10:21 AM (182.211.xxx.57)같이 가요. 아이도 없으시면.. 1년간 그나라 언어를 열심히 배워보시든지.. 아니면 실컷 놀고 즐기시던지..
하나라도 확실히.. ㅎㅎ 부럽습니다.^^
'11.10.14 10:23 AM (14.36.xxx.33)음. 실컷 놀기. 어떻게 놀면 재미있을까요;
제가 노는 것에 재주가 없어서요. 흑흑.4. ...
'11.10.14 10:21 AM (121.180.xxx.163)어디로 가는건지가 일단 제일 중요^^
^^
'11.10.14 10:24 AM (14.36.xxx.33)유럽이구요. 영어권은 아니에요.
남편 회사가 외진 곳에 있어서 살짝 안타까운 상황이에요.5. ........
'11.10.14 10:23 AM (180.211.xxx.186)저도 한 1년은 외국가서 살고 싶네요 맞벌이가 아니라면 무조건 따라갑니다 너무 오지만 아니면요
^^
'11.10.14 10:25 AM (14.36.xxx.33)아. 같이 안가겠다는 분은 한 분도 안계시네요.
6. 큰언니야
'11.10.14 10:25 AM (202.161.xxx.22)원글님 영어가 아니어도 꼭 그 나라 언어 배우세요. 언젠가는 필요하실 때가
있을거예요^^
'11.10.14 10:30 AM (14.36.xxx.33)네. 큰언니야님. 진짜 우리 언니 아닐까 하는 생각을. ㅎ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7. 내인생
'11.10.14 10:26 AM (115.143.xxx.25)하와이라면 무조건 갑니다
^^
'11.10.14 10:28 AM (14.36.xxx.33)아쉽지만 하와이는 아니에요. 유럽 외진 마을입니다. ^^
더 좋죠~
'11.10.14 10:51 AM (114.200.xxx.81)유럽 외진 마을에서 여행 두루 하시고 사진 잔뜩 찍어서 블로그를 만드세요.
그런 1년이 있다니 정말 축복받으셨네요.8. 무조건 고고~!!
'11.10.14 10:34 AM (112.156.xxx.60)아이 없이 두 부부가 즐길 수 있는 시간... 정말 소중하답니다.
특히 외국에서라면 부부간의 관계가 더 돈독해 질거구요.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에요.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구 있는 일을 놓아야한다는 부담이 있겠지만, 막상 지나보면 1년 정말 금방이거든요...^^
'11.10.14 10:43 AM (14.36.xxx.33)그러게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점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의견 감사해요.9. 애기없다면
'11.10.14 10:34 AM (175.207.xxx.199)더더욱 같이 가시길 권해드려요,,,,^^
가시면 외로울 수는 있으나,,,,1년이니,,,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으실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다가,,,좀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서도,,,,즐기시기엔 무리 없을듯 싶어요,,,
같이 가는것 강추,,,^^^^
'11.10.14 10:43 AM (14.36.xxx.33)후훗. 애기 없을 때. 또 좋은 기회가 주어질 때 마음껏 즐겨야 하겠죠? ^^
10. 어쩌면
'11.10.14 10:35 AM (222.109.xxx.13)외국나가 임신 스트레스 없이 맘 편히 지내다보면 임신하실 수도 있어요.
제 친구가 4~5년간 불임이어서 클리닉 다니며 여러 시도해보던중 남편 따라 미국에 1년 나가게 됬었는데 간지 얼마도 안되서 임신이 됬더라구요.^^
'11.10.14 10:44 AM (14.36.xxx.33)검정이 제일 만만해요...
옷 색상이 짙으시면 검정, 밝으면 투명 살색 추천..
비올때는 검정이 편하죠.11. 당연하죠!
'11.10.14 10:39 AM (112.168.xxx.63)뭘 배우든 배우지 않든 무조건 따라가요.ㅎㅎ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ㅎㅎ^^
'11.10.14 10:44 AM (14.36.xxx.33)무조건! 무조건이군요! ㅎ
12. 제경우
'11.10.14 10:44 AM (116.39.xxx.201)랑 같으시네요.
전 요리 많이 했어요. 물론 주위에 외식할데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들로 요리 많이 해보니 한국 와서도 좀 남더라구요.
그리고 첨에 가면 적응하느라 힘들어서 남편이랑 다툴 수 있거든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즐기다 오세요. 남편과 완전 베프가 되서 오실거에요~ ^^^^
'11.10.14 10:45 AM (14.36.xxx.33)오오. 남편의 베프! 남편이 과묵한 편이라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은 아니지만.
저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데. 요리하기도 좋을 것 같긴 해요. ^^*13. ...
'11.10.14 10:49 AM (118.222.xxx.175)1년 내내 그나라 방방곡곡 주말, 휴가때마다 여행다니세요
그럼 1년이 너무 짧을거에요^^
'11.10.14 5:13 PM (14.36.xxx.33)네. 주중에는 계획 세우고, 주말에는 여행 실천? ㅎ
14. ...
'11.10.14 10:50 AM (222.121.xxx.183)아이가 원래 없는거죠? 아이를 놓고 아이 없이 가는게 아니구요?
그런거면 오케이예요..^^
'11.10.14 5:12 PM (14.36.xxx.33)네. 아이 놓고 가는 건 말이 안되지요! ㅋㅋ
15. 따라가세요
'11.10.14 11:54 AM (203.233.xxx.130)유럽 외진 곳이 더 좋을수 있어요
제가 대학때 배낭여행 하면서 느낀점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유명한 도시보다 각 나라의 외진곳을 다녀보고 싶다!!라고 느껴거든요.. 우리 나라도 서울말고 다른 도시들도 각각 특성이 있고 느낌이 다르듯이요
아이도 없다면 그런곳에서 사는것도 다 경험이고 소중한 추억일거 같아요
전 그런 경험 너무 좋아하고 추구하는데 사는게 바쁘다 보니 그렇게 못하고 살뿐이죠..
요리도 해보고 주위의 이웃과도 가끔씩 초청해서 간단한 다과 나누고....(물론 언어가 되신다면)
그리고 구석 구석 여행 해 보구요..
영국에서 잠깐 산적이 었었는데.. 맨날 살던 런던 떠나서 북쪽 올라가서 스코트랜드쪽 여행해보니 또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아는 대도시보다 그런 구석 구석 다니면서 많이 보고 느끼고 즐기세요..
부러워요^^^^
'11.10.14 5:12 PM (14.36.xxx.33)사실 몇 해전에도 몇달 나가 있었는데요.
겨울이라 그런가 갑갑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이번에 가게 되면 차 끌고 여기저기 다녀야지요. ^^;;16. 진심 부러워요.
'11.10.14 12:20 PM (119.192.xxx.21)저라면 무조건 따라갑니다.
아.. 부러워라. 능력있는 남편분도 부럽고
1년이나 나가시는것도 부럽고...
예전에 호주에서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먹고살기 바빠 여행을 하나도 못했었어요.
막상 한국으로 돌아오니 그게 얼마나 아쉽던지...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여행도 많이 하세요.
꼭 관광지 아니더라도 주말에 장에도 가시고...
원글님의 인생에 특별한 1년을
마음껏 누리세요.^^
'11.10.14 5:11 PM (14.36.xxx.33)그러게요. 외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 거.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는 아닌 것 같아요.17. .........
'11.10.14 12:26 PM (218.153.xxx.48)공기 좋은 유럽 시골에 한두달 남편이랑 놀러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왔더니 여기서 안생기던 애기가 다 생겼더군요 ㅎㅎ 원글님도 환경과 생활방식이 바뀌면 좋은 일 있을지도 몰라요 ㅋ
^^
'11.10.14 5:11 PM (14.36.xxx.33)아, 님도 아기가 한국에서 안생기셨었군요.
환경을 바꾸면 좋은 일도 따라서 올까요?18. 애없는데무슨걱정이?
'11.10.14 1:17 PM (115.143.xxx.81)라는 생각드는 맘입니다 ㅎㅎㅎㅎ
전 애때문에 못갓거든요 ㅠㅠ 애는 넘 어린데 남편이 간다는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후진국;;
애없으면 어디든 냉큼 따라갑니다..^^;;;;;^^
'11.10.14 5:11 PM (14.36.xxx.33)저도 좀 엔조이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괜히 놀면 찔리는 거 있죠.19. 애없이
'11.10.14 3:17 PM (14.33.xxx.4)애없이 가실때는 남편없이 혼자 뭘 하고 놀아도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가세요.
지금 그냥 하는 생각보다 유럽외지에 나가 계시고 남편이 바쁘면 상상외로 많이 외롭고 힘들수 있습니다.
거기에 원글님같은 애없는 아줌마가 한명 더 있다면 모르지만 제 경험으로는 애가 없다면 주위 한국아줌마들
과 사귀기는 정말 힘듭니다.
우선 애 문제가 없기때문에 원글님이 크게 얻어야될 정보도 없고 해서 아이있는 아줌마들보다 덜 한국아줌마
들에게 적극적이 되고 원글님에게 크게 얻을 정보도 없기때문에 다른 아줌마들도 먼저 친해지려고 쉽게 안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 이야기가 없으면 크게 아줌마들끼리 할 얘기도 없고요.
크게 외로움 타는 성격이 아니라면 잘 지내다 올수 있지만 애 없는 젊은 새댁들 우울해 하는 사람을 너무 많
이 봤습니다.
씩씩하게 지내다 오세요.
남편에게 크게 의지하지 말고요.
남편도 나가있으면 쉬울땐 쉬워도 바쁘고 힘들땐 한국이랑 똑같이 바쁘고 힘들거든요.^^
'11.10.14 5:14 PM (14.36.xxx.33)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몇 해 전에 겪어봐서. 이번에 나가게 되면.
일거리 또는 놀거리를 확실히 마련해서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는 있어요.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 사람은 어울리기 어렵더라구요. 결혼도, 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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