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

파리의여인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1-10-14 10:13:59

대선에 앞서서 두번의 중요한 선거중 서울시장 ” 과   “ 총선 ” 

지금은 그 중 하나인 서울시장 선거중이에요

 

 

선거결과를 어떻게 보고있느냐   여러가지 감상법이 있지만 조중동을 통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혐오감 있는 조선일보이긴 하지만 억지로라도 읽을때가 있답니다 ...

 

 

조선일보의 김대중논설위원이 최근에 요상한 칼럼을 썻는데요

  “ 차라리 정권을   넘겨주는 한이 있더라도 보수의 새판을 짜자 ” 하는 칼럼을 썼습니다 .

그 다음날 칼럼은 “ 민주당도 몇가지만 포기하면 집권할 가치가 없지는 않다 라는 구절로 맺습니다 .

야권 통합분열 획책 멘트이기도 하지만 . 역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야권 통합을 할 경우 한나라당은 상대가 안된다의 의미로 해석가능합니다

한나라당으로 넘어가 보면 박근혜 전대표가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 대선 스타트 .!

문재인의 등장   아마 부산동구청장 유세에 더 신경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박원순 후보 좌측으로는 심상정 노회찬 이정희 유시민이 있고   우로는 손학규 정동영이 있네요

이들이 이렇게 모인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옆에 서있는겁니다 .

예를 들어 한미 FTA 같은 당면과제때

민주당은 조건부 합의를 할것이고 민노당은 절대 반대를 외칠거고요 .

이런 것이  통합이나 연대의 어려움입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선거중 한미 FTA 의결을 추진할텐데

당연 야권 대통합전선를 깨는 효과적인 타이밍이 될것이고

야권은 이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갈 건지가 가장 큰 당면과제네요.  

좀 더 거슬러 냉정하게 생각하면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이렇게 많이 뽑아놓고

한미 FTA 반대를 왜 못막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는건 아이러니

하고 어불성설이긴하죠...  

 

 

이론적으로는 사실 숨은 1% 의 싸움이겠네요

당시 오세훈과 한명숙의 표차이는 1% 도 채 안되는 3 만표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 한명숙전 총리가 TV 토론회의 열세 재판중인 상태로 제대로된 선거준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

기타 등등 별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 이번에는 노회찬표가 사표가 되지않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 노회찬득표는 13만표였습니다.

투표울이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

보통 서울시장 선거는 적게는 2%- 4% 이내 박빙의 승부가 나느 것이 보통이겠습니다만  

이번 선거는 20 대 -30 대 투표울이 따라서 결정이 난다는 자명한 사실이고요 . 투표울 45% 이상이면

유리합니다

 

 

선거가 12 일 정도 남있는데요 극심한 네거티브 선거가 될 것이라 생각되고

돌발 악재 돌발변수 많이 터져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

특히 선거 1 주일 전에 조직이나 선수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죠 …..   .

 

 

투표율이 45% 선에서는 2% 에서 4% 차이로 이길거라 예상하지만 젊은이들 투표율이 높아져서

50% 대가 넘어가면 5%-10 % 차이로 압도적인 승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조국 ,,,공지영  ,,  이외수...유시민 ....노회찬 ...문재인....

이런 스타들이 움직이면   분위기  타겠네요....아직은 좀  조용해 보입니다...

박변호사님  조금 더  열심히 하세요....

 

 

IP : 182.213.xxx.1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4 10:15 AM (125.252.xxx.108)

    이야.. 꼼꼼한 분석 고맙습니다^^

    역시 파리의여인님이셩^^

  • 2. 큰언니야
    '11.10.14 10:20 AM (202.161.xxx.22)

    역시 파리의 여인님이셔^^ 2222

  • 3. .....
    '11.10.14 10:22 AM (58.227.xxx.181)

    감사합니다~꼼꼼히 읽었어요~

  • 4. 지나
    '11.10.14 10:27 AM (211.196.xxx.188)

    역시나 명쾌한 해설입니다.

    82에 들어오는 알바들이 앞으로 펼칠 억지 논리와 분열기도 내용이 예견 됩니다.

  • 5. 그러니까
    '11.10.14 10:27 AM (218.38.xxx.22)

    투표만 하자구요~~

  • 6. 동감입니다
    '11.10.14 10:31 AM (203.247.xxx.210)

    저도 지난 시장 선거 때를 생각해 보니...
    질 수가 없겠더라구요
    사실, 이미 야당을 찍었던 사람들에게는
    어떤 '개념'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부동표로 변질 될 가능 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번 투표는 20대 역대 최대 투표율을 찍을 거라고 봅니다, 나꼼수 고마와요!

  • 7. ,,,?
    '11.10.14 10:34 A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왜 유시민이 왼쪽이죠.

  • 파리의 여인
    '11.10.14 10:43 AM (182.213.xxx.124)

    기억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찍을때 분명히 왼쪽에 스셨슴....

  • 8. ㄴㄴㄴ
    '11.10.14 10:37 AM (114.201.xxx.75)

    부산선거도 다들 관심좀 가져주세요~~

  • 파리의 여인
    '11.10.14 10:50 AM (182.213.xxx.124)

    부산동구 누구 보다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부산지역중에서도 상당히 한나라당세가 센 지역이 아닌가 싶네요
    92년인가? 노무현 대통령 께서도 떨어지셔서 낙선 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만약 여기서 당선되면
    대단한 일이죠..... 문재인 김정길 김영춘... 이분들이 애쓰시겠네요

  • 9. ////
    '11.10.14 11:16 AM (180.68.xxx.145)

    문제는 그 사람들이 다들 무대 위만 좋아한다는 거죠.

    천하고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 구를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그들을 다 합쳐도 박근혜의 대중동원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이 비극.

  • 파리의 여인
    '11.10.14 11:23 AM (182.213.xxx.124)

    지난 번 강원도 보궐선거때 박근혜의 힘 대중동원력 이 생각보다 약했다는 ...
    또 본인의 텃밭인 대구에서 자기 사람을 당선 시키지 못해서 논란이 있던 적도 있음....
    박근혜를 과소 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박근혜를 과대 평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즉 박근혜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과 상대하면 힘을 못씁니다...
    박근혜의 경우는 역사의 동정론이 포함되어 있는 향수라 할까..그러나 .강원도 선거당시 이광재 동정론을
    이기지 못햇음...이와 비슷한 이미지의 문재인이 나서면 박근혜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짐 이것이
    박근혜의 최대 단점

  • 10. 삶의열정
    '11.10.14 1:14 PM (221.146.xxx.1)

    아정말 정말 짜증이 나는 상황입니다.
    뉴스에서는 박원순 변호사를 네가티브하게, 나경원을 파지티브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정작 투표소로 갈 사람들은 나경원을 많이 알지 박원순변호사를 알지는 못해요.
    토론회를 해도, 박원순 변호사는 어물어물한다, 왜 박영선이 안나오고 박원순 변호사가 나왔냐 이런 소리만 듣게하고.....

    나경원이 쑈해도 다 봐주는 분위기고,,,,

    나경원이 과거에 했던 그 과오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 상태이고........

    지금처럼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적도 없을거 같아요.

    빨리 시장선거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희망에 살든, 포기하고 살든.. 둘중에 하나가 되겠죠.

  • 댓글님....
    '11.10.14 2:21 PM (59.25.xxx.240)

    뭘그리 불안해 하십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나경원 쪽은 돌발 악재만 가득 튀어 나올 텐데....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는 이제 깔 꺼리가 없어요 .

    오늘 나꼼수 나오면 대박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8 이 시점에 질문이,,, 1 ... 2011/10/31 1,599
32377 울 아이들키쑥쑥... 5 .. 2011/10/31 2,750
32376 오늘 하이킥 지원이와 계상의 에피소드... 2 뿔난송아쥐 2011/10/31 2,529
32375 남경필을 비롯한 한날당에게 계속 8 FTA 폐기.. 2011/10/31 2,324
32374 로또 30억 정도에 당첨된다면 님들은 그돈으로 뭐하실거에요??ㅋ.. 34 .. 2011/10/31 5,170
32373 아프리카 방송.ㅋㅋㅋ 15 .. 2011/10/31 2,802
32372 정말정말 맛없는귤 구제해주세요..ㅠ 7 랄라줌마 2011/10/31 4,051
32371 강기갑의원 연설중 1 휴....... 2011/10/31 1,937
32370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11 마음놓지마!.. 2011/10/31 2,332
32369 왜이렇게 외롭고 슬프죠?? 11 .. 2011/10/31 2,737
32368 어른이 먼저 수저들기전에 수저 안드는거 기본 아닌가요? 37 토마토물 2011/10/31 5,549
32367 아이 단행본 400여권 알라딘에 팔았어요 3 알라딘중고샵.. 2011/10/31 3,216
32366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딴나라당에서도 명분을 찾으려고 한 게 아닐.. 18 음.. 2011/10/31 2,470
32365 정동영 연설하고 있네요.. 2 .. 2011/10/31 2,274
32364 남경필 위원 기자들 앞에서 민주당 탓을 하면 열변을 토함 13 한걸 2011/10/31 2,394
32363 아이패드키보드에띄어쓰기하는법부탁드려요ㅡㅡ 2 궁금 2011/10/31 2,281
32362 지금 남경필? 누군지 나와서 설명중 7 FTA반대 2011/10/31 2,147
32361 이 옷 뭔지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패션고수분들 지나치지 말.. 5 해달왕보노보.. 2011/10/31 2,741
32360 자녀가 인강 들으시는 분 혹시 부작용이나 폐해에 대해서 아시는.. 9 인강 2011/10/31 3,285
32359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명단 - 두고두고 기억할겁니다. 11 caelo 2011/10/31 2,259
32358 11월2일 수요일 미대사관 정상업무하는 날이죠?(컴앞대기) 미대사관 2011/10/31 1,469
32357 해외이주로 학교 그만둘 때... 3 급한맘 2011/10/31 1,895
32356 '퍼주기' 한미FTA, KBS 요렇게까지 편드나? 1 호빗 2011/10/31 1,634
32355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 4 드라마 이야.. 2011/10/31 2,626
32354 외교통상위로 기자들이 못들어가고 있어요 7 한걸 2011/10/31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