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열 감기가 너무 오래 가요

어쩌죠?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1-10-14 09:30:40

처음에는 별거 아니게 봤는, 나을 기미가 안 보여요.

 

만 4세된 유치원생인데, 벌써 유치원도 4일째 못 가고 있어요. 왠만하면 보내겠는데, 열이 오르락 내리락 잡히질 않네요.

 

어제도 소아과에 갔다 왔거든요. 그런데 그때만 반짝 괜찮고 저녁 되기 전부터 열이 또 오르는 거에요.

 

타이레놀 먹였는데도 듣지 않고...인터넷으로 치니까 부르펜이 더 약발이 강하다고 해서 약국에 가서 물어보니까, 약 주면서 애 면역력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는 건가요? ;ㅁ;

 

진짜 걱정 되서 죽겠어요.

 

부르펜도 약효과가 4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이비인후과로 데려 가려고 하는데...

 

제가 모르는 좋은 방법 있는지, 여기는 경험 많으신 분들이 많으니까 여쭤 봅니다.

 

열 내리게 하는 방법(저도 일반적인 건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요), 면역력 높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평소에는 잘 먹인 것 같았는데 걱정 됩니다.

IP : 125.186.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1.10.14 9:34 AM (211.33.xxx.77)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혹시 모르니까 큰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보시죠..

  • 2. gg
    '11.10.14 9:34 AM (112.163.xxx.192)

    열이 오른다는건 염증이 있다는 거쟎아요, 소아과에서는 뭐땜에 그렇데요?
    열을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원인 치료가 더 중요할텐데
    일단 해열제 먹고 5시간안에 또 열이 오르면 옷을 벗겨서 물수건으로 닦아 주거나 또는
    쿨링시트 사서 붙여 주세요
    땀나지 않게 하고 땀난거 식으면서 다시 안좋아지니까, 적당한 온도 유지해 주시구요

  • 3. 이비인후과
    '11.10.14 9:37 AM (1.246.xxx.140)

    다니던 소아과 약이 안들으면. 얼렁 이빈후과 다시가서 약처방 받으셔요.

    열이있으니 가루약에 해열제가 들어갔을겁니다. 먹이고 이마랑. 귀뒤 등등 물수건으로 닦아주거나

    해주시고요. 병원을 바꾸시고 약처방 새로받고,.
    금방좋아질겁니다.

  • 4. 어쩌죠?
    '11.10.14 9:43 AM (125.186.xxx.131)

    염증이 있으면 열이 나는 건가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ㅠㅠ 소아과에서는 그냥 별 말 없었어요. 그냥 약 먹으면 나을 거라는 식이여서...다들 고맙습니다. 이제 이비인후과 갔다 오겠습니다.

  • 5. caelo
    '11.10.14 9:46 AM (119.67.xxx.164)

    가와사끼가 일주일가량 열이 납니다. 해열제 안듣구요..
    편도선염도 며칠 열이 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 관찰하시고 다른 소아과를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열이나면 체액 균형이 깨질수 있으니까 이온음료 꼭 챙겨먹이시고..

    열이날땐 영양공급보단 배설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아이가 화장실가서 대변을 잘 보면 열이 곧 떨어지겠구나 하거든요.

    평소 면역력은 골고루 잘먹고 햇빛아래서 신나게 노는게 제일인데
    아이 체질에 따라 비타민이나 프로폴리스를 더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 6. 미미공주
    '11.10.14 10:01 AM (121.55.xxx.177)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요즘 폐렴유행인데 청진기로는 안잡히는게 많대요

    친한친구 아이랑 증상이 똑같아서 글남깁니다

    가와사끼는 아주 고열이 난다고 알고있구요

    친구도 동네병원에서 열감기약만 받아먹다가 4일째되는날 좀 큰병원(연합아동병원같은)갔더니

    엑스레이 찍고 폐렴초기 진단받고 약먹고 이제 나았어요

    아닐수도 있으니 다른병원가서 엑스레이 한번찍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7. 요즘
    '11.10.14 10:07 AM (125.187.xxx.175)

    폐렴이 유행이라 걱정돼서 글 써요.
    저희 아이도 열이 심하게 안 나고 보통은 사흘 이내, 아주 길어야 5일 이내에 열이 내렸는데
    이번에 무려 12일가량 미열이 내리지 않았어요.
    동네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폐렴 초기 진단 받았는데 큰애 맡길 곳이 없어서 입원 대신 통원치료 했습니다.
    물론 병원에는 열 나고 며칠 내로 갔고요. 치료 과정에서도 저렇게 오랜 기간 열이 있더라고요.
    이비인후과보다는 소아과에서 엑스레이도 찍고 치료 받으시는 게 좋겠어요.

  • 8. ...
    '11.10.14 10:25 AM (121.180.xxx.163)

    제 아이도 삼사일정도 고열이었다가 기침하는데 폐렴으로 진행됬었어요. 병원 안가보셨으면 일단 병원부터 가셔야 할꺼 같아요. 그거 오래 갑니다.

  • 9. 기본은
    '11.10.14 2:01 PM (203.255.xxx.170)

    열이 나면 일단은 의사 선생님께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알고 계셔야 할기본은, 일단 감기 걸려서 열나는 것은 3-4일은 갑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1-2도만 내리는 효과가 있구요. 38도 아래로 유지해 주려면 해열제 먹고 오르는 열은 옷을 모두 벗기고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뭍혀서 닦아 주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이걸 무지 싫어해서 못 하긴 했습니다만...) 5일 이상 열이 계속되면 다른 감기가 또 걸린 것이거나 2차적인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바이러스들은 5일까지도 열이 나게 하긴 하던데, 4일 이상이면 주의하시면 됩니다.
    면역력은 이런 감기를 통해서도 길러지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72 어제, 힐링캠프 보셨나요? 99 힐링캠프 2012/01/03 43,342
54271 이명박 '잘했다 31.5% vs. 잘못했다 64.8% 10 기쁨별 2012/01/03 1,030
54270 요즘 6세 남자애들 필수 장난감 & 책좀 알려주세요 3 캬바레 2012/01/03 824
54269 카페트 같은거 택배비 얼마나 하나요 택배 2012/01/03 632
54268 오늘 cd 입출기기에서 인출 종료하고 돈 안 챙기고 유유히.. 9 아구구 2012/01/03 2,482
54267 李대통령 "세상에 20불짜리 배추가 어딨나" .. 2 세우실 2012/01/03 1,441
54266 물통뚜껑이 금이갔는데 2 가습기 2012/01/03 275
54265 아반테 중고차 가격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9 아기엄마 2012/01/03 4,073
54264 이바지 음식은 다익혀보내나요? 1 지현맘 2012/01/03 925
54263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14 반짝반짝 2012/01/03 1,654
54262 만5세, 7세 교육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게 뭐예요? 2 웃자맘 2012/01/03 845
54261 가톨릭 성가를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4 제인 2012/01/03 2,090
54260 울 아래층 아줌마 자랑 4 아래층 2012/01/03 2,413
54259 엑셀쉽게 배워지나요? 5 중년 2012/01/03 1,086
54258 백화점에서 산옷....이런 황당한 경험해 보신분 있으신지요? 4 마그돌라 2012/01/03 2,454
54257 6살, 3살 아이들과 같이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1 .. 2012/01/03 598
54256 뽁뽁이 붙인다고 창문 닦았더니... 4 혼자 2012/01/03 3,923
54255 법원 향한 저급하고 원색적인 조롱 강력 대응 3 놀고있네 2012/01/03 596
54254 새신랑이 매춘에서의 콘돔을 신혼집까지 갖고 왔는데요.. 20 예전일,,,.. 2012/01/03 16,756
54253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sukrat.. 2012/01/03 573
54252 키톡으로 못가는 무조림질문요~ 5 어쩔~ 2012/01/03 737
54251 아이패드 와이파이전용도 통신사에 가입해야 인터넷이 되나요? 7 .... 2012/01/03 6,505
54250 어버이연합에 맞선 '자식연합을 아시나요?' 3 사월의눈동자.. 2012/01/03 1,666
54249 청소하다보니 밤 10시가 넘었는데 4 불량주부 2012/01/03 1,327
54248 여자들이 정말 다 저런건가요?? 20 꼬꼬 2012/01/03 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