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가 상상한 맛이 아니에요.
제가 상상한 맛은 새콤달콤한 맛, 그니까 딱 피클 같은 맛이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셔요.
저도 신 것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조차도 신맛만 강하다고 할 정도로.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가던데 단맛은 별루 안느껴지네요.
그래서 원인 파악에 나서보는데
1. 양배추 초절임은 원래 그런 맛이다.
일반적인 피클, 여기서는 피자시키면 같이 오는 피클 맛을 기준으로 얘기할께요.
그 맛과는 원래 다른 거다.
2. 2배 식초를 썼는데요.
물론 레시피의 반을 줄이고, 반은 물로 채워넣었습니다만은
2배 식초의 산도가 정확히는 2배를 넘어간다.
그래서 식초가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에서는 오차도 많아지면서 신맛이 훨씬 강해진다.
둘 중 어느 쪽일까요?
아, 물론 3번. 제가 계량을 잘못 했다.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