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무김치가 물렀어요, 왜 그런걸까요?

별일이네요 조회수 : 9,256
작성일 : 2011-10-13 21:26:13

슴슴하고 시원한 열무김치가 먹고싶어서

얼갈이 한단, 열무한단 사다가 김치를 담궜는데요.

 

맛있게 해보자고 다시물에 밀가루 풀 쑤어서 정성을 다해서 작업을 했지요.

맛이 들때까지 실온에 두면서(윗부분 공기접촉부분 랲으로 덮지는 않았어요)

끼니때마다 덜어서 들기름에 비벼먹었을만큼 맛도 괜챦았지요.(익기전에 뚜껑을 자주 열었던거지요)

이틀반나절 정도 지나서 맛이 들었기에 아침에 냉장고에 옮겼는데

저녁에 먹으려고 보니

윗부분이 마치 삶아놓은듯이 물러져있고

밑에도 더러 무른것이 있네요.

왜 그런걸까요?

 

다시물 때문일까요?

공기접촉면을 랲으로 덮지 않아서일까요?

아직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자주 열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열무자체의 문제일까요?

아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왜 그런걸까요?

 

 

IP : 124.28.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3 9:28 PM (210.205.xxx.25)

    열무자체의 문제같아요.

  • 2. 원글이
    '11.10.13 9:33 PM (124.28.xxx.167)

    열무가 문제였을까요?

    열무는 크고 줄기도 굵었지만 억세지는 않았고

    절였을때도 연하고 부드러워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인천 송도 열무라고 띠에 적혀있었고요.

  • 다싯물
    '11.10.13 9:53 PM (112.155.xxx.224)

    아랫분의 말씀도 맞고요,,
    다싯물을 부으니 삭는 정도가..
    맛있게 삭았다가두 다싯물 실온에 2일정도 놔 두면 간기가 있어두 쉬는듯한 현상때문인것 같아요!
    그래서 섬유질이 물러짐,,

  • 3. 첼리스트 
    '11.10.13 9:37 PM (183.107.xxx.151)

    연부현상이에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이건 원글님 쓰신 글에 적혀 있네요.
    상온에서 2~3일 익힌 후 갑자기 차갑에 저장하면 냉해로 섬유질이 파괴되서 물러집니다.
    김칫국물로 완전히 잠기게 해서 온도변화에 둔감하게 하거나, 온도를 천천히 내리면 그런 현상이 없어요.
    그외에도 이유는 많은데, 지금 보니까 이거 때문에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36 중3딸 이상 키우시는 분께 조언부탁합니다 30 ... 2011/10/15 8,682
26835 망친 간장게장 구제할 방법이 없나요? 5 2011/10/15 3,663
26834 한미 fta와 노무현/이명박 - 정리해 드릴게요. 24 .... 2011/10/15 9,140
26833 문화상품권 가까이서 살 수 있는 곳 1 선물 2011/10/15 2,563
26832 자꾸 살빠지면 안되는데... 2 슬퍼요..... 2011/10/15 3,314
26831 마켓오 순수감자 라는 과자 맛있나요? 1 맛있나요? 2011/10/15 2,295
26830 군견·경찰견의 안락사 반대 서명 동참 부탁드립니다ㅜㅜ 9 ㅜㅜ 2011/10/15 2,556
26829 fta의 심각성을 짧은 트윗에 잘 표현해주었네요. 정동영 트윗 10 설라 2011/10/15 3,024
26828 visiting Fellow와 visiting scholar 의.. 2 땡벌 2011/10/15 3,128
26827 이번 꼼수 주진우 기자가 누나를 울리네요...ㅜㅜ 8 ... 2011/10/15 5,249
26826 한나라당과 이명박 지지자께. 26 .. 2011/10/15 3,309
26825 한스킨 bb 크림 좋지 않나요? 4 .. 2011/10/15 3,527
26824 여긴 노무현 비판 금지 구역인지는 알지만.. 7 냉정하게보셈.. 2011/10/15 2,511
26823 꽃게 소래가야만 살 수 있나요??? 9 무지개여행가.. 2011/10/15 2,605
26822 중2딸. 제게 **년 이라더군요 88 . 2011/10/15 23,369
26821 우리들 체어.. 또는 허리에 좋은 의자..추천바래요. 3 코스코 2011/10/15 3,206
26820 하루 반나절 동안 500페이지 읽을 수 있을까요? 5 ... 2011/10/15 3,088
26819 무서워요~~~ 1 천둥!!! 2011/10/15 2,272
26818 미국의 호구가 왔어요~!! 5 여기 2011/10/15 3,266
26817 의자밑 발판 이거 좋네요. 수험생 2011/10/15 3,077
26816 중3 딸아이가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3 생리통 2011/10/15 4,612
26815 우리 이번에 제발 ,,,,, 10 2011/10/15 3,007
26814 이 사람 미국가서 왜 저러죠? 미친..-.- 54 미친 2011/10/15 8,818
26813 초5 아이가 국악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데...무슨 악기가 좋을까.. 4 배운뇨자 2011/10/15 2,865
26812 나꼼수 다 듣기 힘드네요 3 머리아파 2011/10/15 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