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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설레였어요^^

이런..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1-10-13 18:06:29

어제 밤 꿈에 아직 맘이 설레입니다.

어떤 남자분이 제 꿈에서 저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남편이 있는 여자라 이건 아니라고 거절했구요.

그 남자분은 눈물까지 흘리셨구요.

저도 같이 울었네요..

 

그런데 그 남자분이 누구였는지 아세요?

에고고,, 바로 김병만씨였어요.

 

개그맨 달인이요..

 

헐,.. 꿈이 깨고 왜 하필 김병만 이지? 현빈이나 원빈이였다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왜 김병만씨였는지 가만 생각 해 보니 어제 울 아들과 함께 서점에 가서 김병만 에세이를 보고 왔더라구요.

어흑...

 

그래도 김병만씨라도 제 맘을 설레이게 해 주어 넘 고마워요^^

이 가을에 결혼 10여년 만에 가슴 설레본 적 없었는데, 꿈 덕분에 맘이 설레였답니다.

 

IP : 116.41.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이야기
    '11.10.13 6:07 PM (118.218.xxx.130)

    평상시 김병만씨를 생각해 왔나 봅니다 꿈속이나마 즐거웠겠어요

  • 2. 이런..
    '11.10.13 6:08 PM (116.41.xxx.162)

    아뇨.. 김병만씨 그저 달인 이구나... 로 밖에는요.ㅋㅋ
    전 아이돌 좋아해요.^^

  • 3. ..
    '11.10.13 6:12 PM (180.64.xxx.206) - 삭제된댓글

    뜬금없이 꿈에 나오고 나면 그 후로 호감 생기던데요..ㅋㅋㅋ

  • 4. ㅅㅅ
    '11.10.13 6:17 PM (175.124.xxx.32)

    축하합니다.
    병만씨가 얼굴은 귀염상이죠.
    키가 170만 됐어도 다 죽었을텐데......

  • 5. 이런..
    '11.10.13 6:22 PM (116.41.xxx.162)

    ^^ 감사합니다.
    저도 호감이 생기네요^^
    오늘 하루종일 김병만씨가 생각나서 내가 미쳤나부다.. 했어요 ^^
    음..우리 남편이 훨 멋있는데, 그 설렘을 울 남편이 저에게 베풀어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어요^^

  • 6.
    '11.10.13 6:51 PM (121.182.xxx.68)

    저는 김병만씨 좋아해요.
    키스앤 크라이에서 너무 멋지게 연기해 줘서 그 이후로 좋아하고 있어요.
    이 마음 남편에게 들키지 말아야 할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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