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3살남아인데 내년 4살때 어린이집을 보내냐 마냐로 고민입니다.
순하고 밖에선 내성적인 아이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주로 집에서 엄마랑 놀다 티비보고 간식먹고 누나오면 싸우고 놀고 그렇게 보냅니다.
정말 못놀아주고 못해주는데도 애가 제눈엔 참 행복해하는거 같아요 ㅡ.ㅡ
그래서 걍 보내지말고 문화센터나 두개정도 끊어 다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다른생각은
내년 첫째가 초등입학이라..
주변사람들 말론 엄마가 청소다 뭐다 좀 바쁘다 하니 그럼보낼까 싶고
제가 나가는걸 싫어해서 거의 집에서 저랑 있는데 4살쯤 되면 친구랑 어울리고 해야하지 않을까 좀 컸으니
떨어져 놀아도 되지않을까 싶구요.
이동네는 3살만 되도 거의 어린이집에 보내는 분위기라 첫째때도 그렇고 4살쯤되면
동네놀이터에 거의다 같은 어린이집 애들끼리 어울려 노는분위기라 좀 끼어놀기가 어렵네요.
암튼 사회성을 위해서 4살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가정경제를 위해서도(다달이 원비35~40) 그리고 애가 내성적이니 엄마가 걍 집에서 케어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