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인 친정엄마 총기있고 건강하신데
10월초 전화해보니 목소리가 힘이없으셔서 엄마 어디아프세요?
하니 힘이없고 어지럽다 하세요?
저하고 통화중에 오빠네 전화번호 알려드리니 수화기잡은채로 숫자버튼은 자꾸누르셔서
예감이 안좋아 대학병원에 모시고가니 특진교수님 진료없어서 일반으로 진료하니
손발에 힘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상태로는 애매한지 MRI촬영하라해서 담날로 예약하고
MRI찍고 1주정도 지나 어제 결과보러갔네요
왼쪽머리한부분이 막혔더라구요..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도 두군데가 좁아져있구요..
보통 이런경우 오른쪽마비가 오거나 힘이없는데 엄만 특이하게 언어쪽으로 온거같다고
말이 약간 어눌하고 이해력이 떨어지고 오른쪽입가가 약간 굳은거 같다고
담주 특진교수님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경우 그냥 담주까지 기다려야하는지 다른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잘모르겠어서
여기에 문의합니다..뇌졸증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경험한분 정보좀 알려주세요..
근데 그증상오기전 5일정도를 시장옷집에서 판다는 주름살펴지는 약이라고 비닐봉지에
만원어치 덜어서파는 약을 하루세번 복용했대요..
약봉지가 없어서 무슨약인지 모르겠는데 약에 A3라고 흘림체로 써있는데
의사샘은 머리가 막힌거지 약으로 인한 부작용은 아닐거라는데..
그냥 기다려야하는건지 답답해서 여기에 묻습니다..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려요
복많이 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