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오시는데요
며칠전에 집에 가보니 미안하다고 돈 만오천원위에 써진 메모지가 있어서
전화해보니
매실병을 깨셨다네요
그러면서
그 집이랑 안 맞는거 같다고
저번에도 그릇깨고(그건 돈 따로 안 받았어요..)
뭐라고 하시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안 다치셨냐고 안 다치셨음 됐다고만 했는데
이번건은 유리병이 큰 거라서..ㅠ.ㅠ주신돈 돌려드리진 않았어요
근데 내내 궁금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그리고 그 아줌마가 힌트를 준건지..너네집 가기 싫다는 소린지..
그 집이랑 안 맞는거 같다는 말씀을 하실 정도면..
전 그 말 듣고..아 그런 말씀 마시라고..했는데..전화로..
전 아줌마 오는 날엔..직장에서 집으로 달려가서...애벌청소 설거지 다 하고 오거든요..
매실병 깨먹은 날도.ㅠ.ㅠ하긴 했는데..ㅠ.ㅠ
맘에 안 들었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