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 하다가..
팔목골절을 당해서..어제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뭐..부분마취해서 잘된것같은데..
담주..화요일 아이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되어있어요.
정말 많이 가디리던 수학여행이거든요.
못갈까봐..애가 너무 상심을 하네요.
저도 안타깝고..
의사샘은 월요일쯤 경과보고..왠만하면 다녀올수있을것같긴한데..
아무래도 안가는게 젤 좋긴좋겠죠..
혹시....경험하신분 있으세요?
고2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 하다가..
팔목골절을 당해서..어제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뭐..부분마취해서 잘된것같은데..
담주..화요일 아이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되어있어요.
정말 많이 가디리던 수학여행이거든요.
못갈까봐..애가 너무 상심을 하네요.
저도 안타깝고..
의사샘은 월요일쯤 경과보고..왠만하면 다녀올수있을것같긴한데..
아무래도 안가는게 젤 좋긴좋겠죠..
혹시....경험하신분 있으세요?
반갑습니다. 집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져요. 지난번 황금어장에 나오셔서 부디 패배감은 갖지 말라구
하셨는데 돌아 가는 낌새가 심상치 않아 불안해요.
80년대를 지나온 세대라서 그런가 봐요. 부디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요.
저 고등학교때 양 다리 기브스하고도 수학여행간 애도 있구요 거의 견학못하고 차에만 있었지만요
저번에 워터파크갔는데 양 팔 깁스하고 랩감고 온 애도 있더군요 아마 휴가라 포기못했나봐요
중국이가 거리가 있겠지만 보통 팔깁스는 일상생활 다 하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짐드는거 친구들이 좀 도와주구요
외국으로 가는거라 걸리긴 한데 ..
선생님이 괜찮다 하시면 보내세요..
마지막 수학여행일텐데..
약이랑 잘챙기셔서..
못 보내지 싶어요. 깁스하고 1주밖에 안되서 가는건데, 그럼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깁스한 부위에 자꾸 충격이 가면 골진이 나오는 게 제대로 안되서 뼈가 더디 붙을 수 있거든요.
고 2인 남자아이들이 조심한다고 해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본인은 조심한다고 해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자다가 부딪히거나 움직여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국내도 아니고...
제 아이라면 저는 아이에게 충분히 얘기를 해주고, 다음에 가족여행으로 대체할 거 같아요..
손인데..친구들이 잘 보살펴줄거에요..
우리 때도 그랬잖아요..^^
같습니다. ^^
그냥 안 보내겠어요.
주위 친구들도 선생님도 신경 쓰일 것 같아요.ㅡ.ㅡ;;;;
친한 친구가 있다면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배려해 줄 것 같고, 힘든 견학은 아마 선생님 배려로 빠질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녀오면 옆에서 도와주며 고생한 친구들에게 가볍게 한턱 내게 해주시면 서로서로 즐거운 수학여행이 될 것 같아요^^
다리가 아닌 팔이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 ㅠㅠ
병원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 저는 보낼듯 해요 .
의사 소견서 한장 받아서 선생님 보여드리고 다소 불편은 하겠지만 친구들 도움 조금 받으면서
그렇게 추억을 또 하나 쌓아보는거지요 .
친구들도 빠져서 사진속에 없는것보다는 기부스 한 팔이라도 같이 가는것을 더 좋아할꺼라고 생각해요 .
얼마나 기다렸을텐데 ..
의사 선생님께서 가도 된다고 하셨으면 저는 보낼거예요
저희 아들은 초등 수학여행때 다리를 다쳐서 어쩔 수 없이 못갔는데
팔다쳤을때는 영국에 2주나 다녀왔어요
한번 밖에 없는 수학여행인데 빠지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
식구들하고 가는 여행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이며 이런거 친구들이 모두 챙겨줄 수 있을지요
어머니가 따라가신다면 모를까요
교사도 챙겨줄 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여행 다니면 내 몸도 힘들잖아요
혹시 팔이 더 다칠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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