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부스 한채로 수학여행 갈수있을까요? ㅠㅠ

입원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1-10-13 13:36:22

 고2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 하다가..

 팔목골절을 당해서..어제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은 뭐..부분마취해서 잘된것같은데..

 담주..화요일 아이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되어있어요.

 정말 많이 가디리던 수학여행이거든요.

 못갈까봐..애가 너무 상심을 하네요.

 저도 안타깝고..

 의사샘은 월요일쯤 경과보고..왠만하면 다녀올수있을것같긴한데..

 아무래도 안가는게 젤 좋긴좋겠죠..

 혹시....경험하신분 있으세요?

 

IP : 183.103.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shavin
    '11.10.13 1:40 PM (112.153.xxx.48)

    반갑습니다. 집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 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져요. 지난번 황금어장에 나오셔서 부디 패배감은 갖지 말라구
    하셨는데 돌아 가는 낌새가 심상치 않아 불안해요.
    80년대를 지나온 세대라서 그런가 봐요. 부디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요.

  • 2. ........
    '11.10.13 1:42 PM (180.211.xxx.186)

    저 고등학교때 양 다리 기브스하고도 수학여행간 애도 있구요 거의 견학못하고 차에만 있었지만요
    저번에 워터파크갔는데 양 팔 깁스하고 랩감고 온 애도 있더군요 아마 휴가라 포기못했나봐요
    중국이가 거리가 있겠지만 보통 팔깁스는 일상생활 다 하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짐드는거 친구들이 좀 도와주구요

  • 3. ..
    '11.10.13 1:43 PM (110.12.xxx.230)

    외국으로 가는거라 걸리긴 한데 ..
    선생님이 괜찮다 하시면 보내세요..
    마지막 수학여행일텐데..
    약이랑 잘챙기셔서..

  • 4. 저라면...
    '11.10.13 1:46 PM (122.32.xxx.10)

    못 보내지 싶어요. 깁스하고 1주밖에 안되서 가는건데, 그럼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깁스한 부위에 자꾸 충격이 가면 골진이 나오는 게 제대로 안되서 뼈가 더디 붙을 수 있거든요.
    고 2인 남자아이들이 조심한다고 해서 얼마나 할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본인은 조심한다고 해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자다가 부딪히거나 움직여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국내도 아니고...
    제 아이라면 저는 아이에게 충분히 얘기를 해주고, 다음에 가족여행으로 대체할 거 같아요..

  • 5. 다리도 아니고
    '11.10.13 1:52 PM (222.101.xxx.224)

    손인데..친구들이 잘 보살펴줄거에요..
    우리 때도 그랬잖아요..^^

  • 저 생각도
    '11.10.13 2:32 PM (219.251.xxx.129)

    같습니다. ^^

  • 6. ..
    '11.10.13 1:54 PM (125.152.xxx.226)

    그냥 안 보내겠어요.

    주위 친구들도 선생님도 신경 쓰일 것 같아요.ㅡ.ㅡ;;;;

  • 7. 웃음조각*^^*
    '11.10.13 2:02 PM (125.252.xxx.108)

    친한 친구가 있다면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배려해 줄 것 같고, 힘든 견학은 아마 선생님 배려로 빠질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녀오면 옆에서 도와주며 고생한 친구들에게 가볍게 한턱 내게 해주시면 서로서로 즐거운 수학여행이 될 것 같아요^^

  • 8. 유지니맘
    '11.10.13 2:35 PM (112.150.xxx.18)

    다리가 아닌 팔이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 ㅠㅠ
    병원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 저는 보낼듯 해요 .

    의사 소견서 한장 받아서 선생님 보여드리고 다소 불편은 하겠지만 친구들 도움 조금 받으면서
    그렇게 추억을 또 하나 쌓아보는거지요 .
    친구들도 빠져서 사진속에 없는것보다는 기부스 한 팔이라도 같이 가는것을 더 좋아할꺼라고 생각해요 .
    얼마나 기다렸을텐데 ..

  • 9. ..
    '11.10.13 3:07 PM (122.37.xxx.84)

    의사 선생님께서 가도 된다고 하셨으면 저는 보낼거예요
    저희 아들은 초등 수학여행때 다리를 다쳐서 어쩔 수 없이 못갔는데
    팔다쳤을때는 영국에 2주나 다녀왔어요
    한번 밖에 없는 수학여행인데 빠지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

  • 10. ..
    '11.10.13 3:10 PM (125.241.xxx.106)

    식구들하고 가는 여행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이며 이런거 친구들이 모두 챙겨줄 수 있을지요
    어머니가 따라가신다면 모를까요
    교사도 챙겨줄 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여행 다니면 내 몸도 힘들잖아요
    혹시 팔이 더 다칠까 걱정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42 작년에 헌재에 판결난 한미fta를 다시 강행 1 한걸 2011/11/01 849
31341 나꼼수 출연 이후 도올 책 "10년만에 판매 쓰나미" 6 사월의눈동자.. 2011/11/01 2,861
31340 종훈아, 경필아 우짜노? 사형시킨대..... 21 한미FTA 2011/11/01 3,035
31339 119.196.xxx.23 님 글 왜 지우셨어요? 9 ????? 2011/11/01 1,147
31338 가족여행으로 선상낚시 하려는데요 2 거제도 2011/11/01 1,016
31337 재봉틀 공구하는 곳 어디 없나요? 8 미싱 2011/11/01 1,511
31336 수학공부법을 물어봅니다. 수학쟁이 2011/11/01 952
31335 급질)근대도 빠락빠락 푸른기 빼서 씻어야 하나요? 아욱처럼? 5 저녁식단용 2011/11/01 1,237
31334 (예전)홍준표는 철저한 FTA 반대론자 3 매국노 본색.. 2011/11/01 959
31333 지금 한미FTA관련 외통위와 국회는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가요?.. 쫄지마!기운.. 2011/11/01 983
31332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1 시사인 2011/11/01 1,487
31331 대학입시 마치신 학부모님들..영재원이나 영재학급이 도움이 될까요.. 8 주니맘 2011/11/01 3,698
31330 까페를 통한 만남은 한계가 있겠죠? 4 2011/11/01 1,291
31329 행당역 근처 치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11/11/01 1,587
31328 국공립 어린이집 투민맘 2011/11/01 957
31327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에서 올린 트위 10 한걸 2011/11/01 1,627
31326 알고 계시는 소다 활용법 모두 풀어보아요 11 베이킹소다 2011/11/01 2,732
31325 생강술 보관기간이... 1 dd 2011/11/01 4,775
31324 멕시코의 명과 암 -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4 KBS스페셜.. 2011/11/01 1,305
31323 메가 너무 자주 외국 드나들지 않나요? 16 .. 2011/11/01 2,368
31322 브라반티아 다리미판 쓰시는분? 2 ... 2011/11/01 1,808
31321 직장 잃은 남편 의료보험 9 ... 2011/11/01 2,961
31320 홍그리버드는 진짜 한나라 안티 같아요 ㅎㅎ 12 분홍하마 2011/11/01 2,634
31319 13년을 같이 살았지만......점점 더 미궁속으로... 53 답이없다 2011/11/01 11,821
31318 자살한 지인..... 3 우울해서 견.. 2011/11/01 4,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