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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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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교대가 2년제 였다네요

어머나 조회수 : 12,311
작성일 : 2011-10-13 12:43:52

정말 그랬나요?

그럼 전문대수준?

들어가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데..

IP : 14.45.xxx.11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3 12:44 PM (124.52.xxx.147)

    네. 맞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80년대 중반 아는 언니가 교대다녔는데 2년제인걸로 알아요.

  • 2. ...
    '11.10.13 12:45 PM (125.187.xxx.18)

    예전엔 공무원도 아무것도 아니었고 쉬웠습니다.
    옛날 이야긴 지금 아무 의미 없을 것 같네요.

  • 3.
    '11.10.13 12:45 PM (218.50.xxx.225)

    남자친구 어머니 50년대생이신데 교대 2년제 나오셔서 교사하셨어요.

    아무리 그래도 요새 전문대 수준은 아니겠죠.

  • 4. pp
    '11.10.13 12:47 PM (118.47.xxx.13)

    그보다 더 옛날엔ㄴ 사범고등학교라고 해서 사범고등나와서 교사했습니다.
    제 친정아버지 72세
    그시절엔 중학교에서 1등 졸업해야 갈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대구 사범고등학교 출신이지요

  • 맞아요
    '11.10.13 12:58 PM (118.217.xxx.83)

    박정희는 27세 까지 풍금(오르간) 치면서 초등교사 하다가
    돈과 권력에 뜻을 품고 자발적으로 만주 일본육사로 입학합니다.
    19세 애들하고 같이 훈련받고 자발적으로 천황폐하에 충성맹세 혈서 쓰고
    충성도 경쟁에서 일등해서 일본육사로 특전해 갑니다.
    다시 만주로 와서 독립군 때려잡다가 해방을 맞이합니다.

  • 5. 한심
    '11.10.13 12:47 PM (122.153.xxx.162)

    그때나 이때나 공부 어지간히 하고 꼭 직장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 선택하는 코스였습니다.

    다른데 하고 달라서 취업이 보장되니까요.

    그러는 댁은 그때 왜 안갔냐구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때 2년제 나왔던 분들도 그후 거의 다 재교육해서 4년채우고 대학원 까지 이수한 사람이 거의 전부입니다. 다 댁보단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일 거구요

    됐어요????

    대체 초등교사(중등교사도 마찬가지 이지만) 본인이 안하면 고만이지...
    예전엔 쉬웠다는둥 갈수 있는데 안갔다는둥....

    하여간 공부 드럽게 안한 인간들이 이따위글 싸지르고 있다니까요.
    (나 절대 교사아님)

  • 동감
    '11.10.13 12:50 PM (211.184.xxx.94)

    .......

  • 6. ..
    '11.10.13 12:49 PM (220.116.xxx.219)

    교대의 전신인 사범학교가 2년제였지요.
    그렇다고 전문대 수준이나 들어가기 쉬웠던 것은 절대 아니었어요.
    70 다 되신 우리 엄마 사범학교 나오셨는데 공부를 지역에서 날릴 정도로 잘하셨던 분이셨네요.
    그 당시엔 교사가 여자로서 최고의 직업이었어요.

  • 7. ㅇㅇ
    '11.10.13 12:49 PM (115.138.xxx.28)

    시아버님 사범고 나오셔서 고등교사로 정년퇴직 하셨어요..
    교대는 81년도까지는 2년제였구요..졸업후 바로 발령났지요

    공무원 9급은 80년대초중반 첫월급이 이거저거 떼고 9만원정도
    일반 기업체는 20여만원정도..그당시 공무원 월급 아주 박했어요^^

  • 8. ..
    '11.10.13 12:51 PM (1.225.xxx.42)

    교육법이 개정되어 서울교대가 81학번부터 4년제이니
    다른 교육대학들도 다 그 즈음부터는 4년제로 바뀌었어요.
    제가 81학번인데 저희갈때 서울교대 가기 쉽지 않았어요.
    공부는 잘하지만 학비 걱정인 애들이 많이 갔죠.
    그 당시의 전문대와 같은 레벨로 보시면 안돼요.
    중위권 대학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서울교대 갔어요.

  • 9. 82
    '11.10.13 12:53 PM (121.148.xxx.172)

    82년 입학 4년제였어요.

  • 10. 시대가
    '11.10.13 12:54 PM (221.164.xxx.233)

    시대가 변하고 있죠. 맨날 하는 말이지만 옛날에 대졸자가 9급 공무원 쳐다나 봤을까요?

    불과 80년대만 하더라도 의대 이 정도로 높지 않았어요.. 서울대만 하더라도 최상위학과는 물리학과였죠. 교차지원되는 순천향대 의대는 서강대 상위권 정도면 갔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격세지감이죠 지금 순천향대는 서울대 전자과보다 점수가 높을텐데.

  • 11. ㅇㅇ
    '11.10.13 12:54 PM (221.163.xxx.179)

    그 시절에 2년제 교대 나오신 분들은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 샘들이세요. 그 세대가 지금 세대하고 비교 대상이 되나요? 그 나이에 교대 갔으면 꽤나 엘리트죠. 지금은 개나 소나 가는 데가 대학인데.. 그 때 교대가 지금 전문대 수준이라뇨?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네요.

  • ...
    '11.10.13 1:25 PM (182.208.xxx.25)

    82학번이면 63년생이니 아직 50도 되기전일텐데 ㅜㅜ
    뭐 일찍 결혼하고 자녀도 일찍 결혼하면 손자손녀 볼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옛날 아닙니다.

  • 12. 교대
    '11.10.13 12:54 PM (211.246.xxx.113)

    2년제 교대 나온건 지금 50대 선생님들..
    40대면 거의 4년제구요..
    2년제때도 공부 아주 잘해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기적으로 교대 얘기가 나오는데 왜 그러는지?
    교대가 인원이 적어서 그렇지(서울교대 500명정도) 성적 좋습니다.
    아무나 다 갔다면서요 할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벌써 자기 앞길을 위해 즐거운 종합대 생활 포기하고 고등학생보다 빡세게 공부해야하는 교대에 갔다는 것 부터가 비교적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가는거 맞아요.

  • 13. -_-
    '11.10.13 12:55 PM (125.186.xxx.132)

    뭐..거기도 못들어가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죠...ㅎㅎㅎ지금처럼 높아진건 아엠에프이후예요.

  • 14. ...
    '11.10.13 12:56 PM (182.208.xxx.25)

    예전엔 초등과 중등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있기는 했습니다.
    초등을 좀 낮추어본거죠.

    그래서 학제도 중등은 4년제, 초등은 2년제였죠.

    이전에 중등교사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연고대 안가고 국립대학 간다는 말을 할수 있었던 이유가
    국립대학 사범대학 출신자는 무조건 교사로 임용했기 때문에 국립대 사범대가 그렇게 인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립대 사범대학 컷은 같은 국립대 의대보다 높은 경우도 간혹 있었죠.
    왜 안그렇겠습니까?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건데....

    요즘 교사위치가 높아졌다고 하는 데
    사실은 중등교원의 위치는 좀 낮아졌고 초등교원의 위치는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간 셈이죠

  • ...
    '11.10.13 12:58 PM (182.208.xxx.25)

    과거에도 초등교사 되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었는 데
    지금만큼 성적이 올라가지는 않았죠.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입학 컷이 이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 '11.10.13 1:00 PM (218.233.xxx.102)

    중등교원의 위치가 낮아졌다고까지야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
    초등교원은 많이 올라간거 사실이지만요.
    예전에는 초등보다 중등교원이 훨씬 낫죠.
    지금은 똑같다고 해야 하나 반대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초등교원은 애들하고 실랑이하는거 생각하면 지금도 중등이 낫죠.

  • ...
    '11.10.13 1:22 PM (182.208.xxx.25)

    우리나라 교육은 한마디로 입시교육이라 하죠. 그 시작점이 바로 중등교육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좀더 스트레스 받는 쪽이 아직까지는 그 쪽이라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들과 실랑이 벌이는 것도 엄청 힘들기는 하죠. 그런데 교사친구들 이야기 들으면 요즘 중고생도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대의 인기도 이제는 한계에 왔습니다. 중요한 건 교대의 취업률인데 그것을 좌우하는 것이 출산율이거든요. 부산 같은 경우 초등학생의 증가가 현저하게 정체되다보니 초등교원 임용률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부실 국립대로 선정되기까지 했죠.

  • 15. 바람
    '11.10.13 12:56 PM (175.205.xxx.114)

    여긴 지방인데 82년도부터 4년제 됐어요. 근데 교대는 2년제 일때도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갔어요.

  • 16. 덧붙이자면
    '11.10.13 12:57 PM (218.233.xxx.102)

    2년제 교대였을 시에 예비고사라는 게 있었는데 그거 붙은 여학생이 전국 2만명 정도라 하였나 그랬어요.
    에비고사 붙어야 전문대도 갈 수 있었고요,
    예비고사 떨어지면 재수생의 길을 걸어야 했고요.
    음... 그 때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9급공무원했고... 7급 공무원은 집안이 좀 어려운 사람들이 택했던 듯 하네요.
    지금과는 비교불가~

  • 17. **
    '11.10.13 12:59 PM (111.118.xxx.12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씀하시는 전문대도
    요즘은 높은 곳은 공부 어지간해선 못 들어가요
    취업 잘되는 곳은 애매한 4년제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 18. ...
    '11.10.13 1:00 PM (124.5.xxx.88)

    원글님이 교대가 옛날에 2년제인 줄 모르시는 것을 보니 아직 한창 젊으신 나이인가 보네요^^

    전에는 2년제이었을 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은 군대도 면제였어요.

    교대 다니면서 군사훈련 약간 받고 졸업하면 예비역 하사가 되어 군대를 안갔죠.

    군대도 면제,졸업하면 100% 교사로 취직..때문에 교대의 인기가 좋았어요.

    그래서 전에는 교대생이 남녀수 대비 50:50 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록 없어졌지만 전에 있었던 세무대학교도 2년제였어요.

    학비 전액면제에 졸업하면 국세청에 8급 공무원으로 자동 취직되었어요.

    그러니 세무대학 갈려는 학생들은 공부를 아주 잘해야 했어요.

    비록 같은 2년제 대학이지만 원글님이 생각하는 전문대라고 보시면 안 될 겁니다.

    2년제이지만 공부 못해 가는 전문대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 19. ...
    '11.10.13 1:03 PM (124.5.xxx.88)

    저 위 댓글에 사범학교가 2년제라고 하신분이 게시는데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사범학교가 아주 옛날에는 중고등과정을 전부 마치는 학교로 5년제이었고요.

    구 후에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들어 가는 3년제였어요.

  • 20. 저희엄마
    '11.10.13 1:18 PM (211.228.xxx.193)

    사범학교출신이십니다 그당시에는 고등학교과정만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발령받아 일하셨다는데...

    당시 꽤나 명문이라 사범학교떨어지면 경북여고(대구)갔다고 하십니다(경북여고가 그당시 제일명문고였음)

    그래서 그런지 동기분들중에 대학으로 진학해서 전문직으로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엄마말씀으로 가낭한집안에 머리좋은애들이 많이 갔었다고 하셨어요

  • ....
    '11.10.13 1:22 PM (112.160.xxx.37)

    결국은 취업목적이었네요
    그 시절만 해도 9급 공무원은 쳐주지도 않았었죠?

  • 21. ...
    '11.10.13 1:23 PM (124.5.xxx.88)

    맞아요.

    시골 중학교에서 도청 소재지에 있는 사범학교 들어 갈려면 전체 1~2등 아니면 못 들어 갔어요.

  • 22. 예전에
    '11.10.13 1:23 PM (203.247.xxx.210)

    치대도 수의대도 4년이었죠
    간호는 2년

  • ...
    '11.10.13 1:37 PM (182.208.xxx.25)

    치대 간호는 50년대부터 6년제 4년제니 그것과 비교하기는 좀 멀죠.
    수의대는 좀 최근이지만...

  • 23. 플럼스카페
    '11.10.13 1:26 PM (183.102.xxx.45)

    어딘지 낮게 잡아 보려고 하신 말씀같은데 저희 고모는
    할아버지때매 할 수 없이 울면서 사범고등학교 가셨어요.
    70대십니다.
    나중에 2년제 되고 4년제 되는 동안 방통대 다니시면서
    학위 다 채우셨고 교육대학원이 최종학력입니다.
    쉬운데 아니었어요.

  • 24. ...
    '11.10.13 1:29 PM (182.208.xxx.25)

    앞으로 교대의 인기는 출산율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전보다 출산율이 낮았어도 학급당 인원수 감축하느라 신규학교를 신설하고 해서 교대생 취업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는 데
    이 놈의 정부는 교육예산 투자보다 4대강에 관심이 더 많았으니
    지금보다 학급당 인원수를 더 줄일 가능성은 적어보이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으로 이미 떨어진지 오래죠.
    부산교대 같은 경우 부실 국립대학으로 선정되서 왜 그런가 했는 데
    부산지역 초등교원 임용율이 무지 낮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누가 교대에 가겠습니까?
    지금도 웬만한 곳은 2:1이 넘는 것 같던데
    이제 교대의 인기도 차차 한계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 25. 그럼
    '11.10.13 2:07 PM (14.36.xxx.129)

    바깥세상(?) 에서는 모두 들어가고 싶으나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는, 교대도, 한의대 도 여기서는 앞으로 다 전망없다고 하시는데, 그럼 앞으로 전망이 좋은 곳은 어딘가요? 진짜 궁금해서...

  • 26.
    '11.10.13 2:17 PM (59.6.xxx.195)

    서울대 전신도 경성 제국 대학인데

    그럼 그 급이 달라지던가요?

    교대는 지금은 말할것도 없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부 좀 잘해야 갑니다.

    참고로 아이가 고3라 학교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경기도권인데 인천교대 전교에서 1-2등해야 갑니다..연고대수준이구

    요.. 서울교대는 더 높겠죠..

  • 27. 저 아는지인
    '11.10.13 2:50 PM (125.187.xxx.194)

    께서 지금 거즘..60정도 되시는 분인데요..
    그시절 고등학교 나왔는데..그분말씀이 그때는 1년정도만 교육받음
    교사될수있는 뭐가 있었다네요.
    본인은 교사가 싫어서 그1년짜리 교육받지 않았는데..아마 받았음
    교사해서 먹고 살았을 꺼라고 하시드라구요,,
    교사도 모자르고..대학나온 사람이 많지 않으니..그렇게 해서
    초등교사하게 햇대요

  • 28. ..
    '11.10.13 2:51 PM (125.241.xxx.106)

    중초교사 아시지요
    몇년전에 중등 자격가지고
    6개월 교육 받고 나서 초등교사 한사람들
    시류를 잘 타고 났지요

  • 29. 울엄마 교대 나왔어요
    '11.10.13 3:02 PM (211.110.xxx.245)

    올해 70인데요...
    저희 부모님 세대때는 고3때 예비고사던가.. 뭐 그런 시험을 봐서 붙어야만
    대학 갈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었대요.
    근데, 저희 외가가 시골이긴 하지만, 그 도시 고3 통털어 저희 엄마 혼자
    그 시험에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연세대 가려고 했었는데, 외할아버지가 빨리 졸업해서 돈벌어서 동생들 학비 대라고
    2년제인 교대로 가게 했대요.
    2년제였지만, 지금의 전문대와는 차원이 달랐을듯 해요.
    우리엄마 공부 참 잘했었거든요....

  • 30. 중초교사??
    '11.10.13 3:10 PM (122.34.xxx.199)

    제 친구 사대나와 중등임용 계속안되다가 중초교사뽑는대서 @@교대 시험치고 붙어 그교대 3,4학년 다니고 임용고시붙고 초등교가하는데요? 전국에 사대나오거나해서 중등자격증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6개월연수만으로 교사시켜주나요?
    그나미 그 중초시험도 압박 영어논술 엄청힘들었어요. 친구가 어릴적에 외국에 살다와서 영어가 자유로운 케이스ㅡ그래서 붙었지 자기 떨어졌을거라던데...

  • 31. 아버지
    '11.10.13 3:14 PM (121.172.xxx.81)

    사범중학교, 사범고등학교나오셔서 초등교사하셨어요.
    그 시절엔 공부 잘해야 입학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제 아버지도 공부 참 잘했거든요,,,

  • 32. ..
    '11.10.13 3:19 PM (211.224.xxx.216)

    참 단순하네. 2년제였다고 지금 전문대수준이라 생각하니. 예전엔 사범고등졸업하고 초등교사됐어요. 근데 공부 아주아주 잘하는데 대학 갈 형편 못되는 사람들 가는 학교였어요. 저희 외삼촌 학교서 전체회장(예전은 지금이랑 달라서 공부 젤 잘하는 애가 거의 저런거 하잖아요) 이런거 였음
    제가 알기론 연세대도 예전에 무슨학당이라고 2년제 학교였음

  • 33. littleconan
    '11.10.13 4:13 PM (210.57.xxx.2)

    한때는 수재들이 농고에 몰렸었고, 한때는 수재들이 공고에 몰렸었고, 여자 수재들은 상고에 몰렸었음
    교대 2년재 시절도 그렇고 4년재 시절도 만만한 적은 없었음. 그냥 80년대 후반쯤 국립 사범대랑 교원대 때문에 잠시 주춤하다 임용고시 들어오면서 또 지위회복했음

    그냥 댁이 사는 시대랑 똑같은게 아니라오

  • 34. ///
    '11.10.13 4:33 PM (211.53.xxx.68)

    한70년대 말까지 학교학생수만 많을뿐 교사는 늘리지 않아서 교대나와 임용시험 합격하고도
    노는 사람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일반회사로 들어가는분도 봤구요..
    나라가 발전하면서 학교수를 늘리고 학급정원을 줄이고 하면서 교사수급이 원할해 진거구요..
    그리고 제가 그 2년제 마지막세대라고 보는데요.. 공부 잘하고 집좀 어려운 애들이 많이갔어요..
    반에서 5등안에 드는 정도 아이들.... 이화여대보다 조금 낮은 수준아이들이 많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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