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1-10-13 06:34:13

_:*:_:*:_:*:_:*:_:*:_:*:_:*:_:*:_:*:_:*:_:*:_:*:_:*:_:*:_:*:_:*:_:*:_:*:_:*:_:*:_:*:_:*:_:*:_

한번도 국가에서 하는 일에
반대해 본 적이 없다는
해병대 상사로 퇴역해서
내일 모레가 환갑인
내가 일하는 빌딩의 경비원 아저씨가

도대체 왜,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실까.
담배 피러 나온 내가 담배를 권해 같이 피며 들어보니 아주 간단하다.
삼면이 바다인데
운하 하나 파는 대신
광활한 바다를 이용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하신다.

하면 된다, 밀어 붙이는 식으로 할 일이
절대로 아니라며
반대, 이번만은 반대여.
손사레 치는 경비원 아저씨의
대머리가 오늘 따라 유난히 빛나 보인다.


   - 노상윤, ≪삼면이 바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0월 12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013/131838243559_20111013.JPG

 

 

 

2011년 10월 13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0/12/20111013_20p_kimmadang.jpg

2011년 10월 13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0/12/20111013_20p_jangdory.jpg

2011년 10월 13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013/131841961883_20111013.JPG

2011년 10월 13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0/12/alba02201110122001160.jpg

2011년 10월 13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0/20111013.jpg
 

 

 

 

 

머릿속에 든 게 그것들 뿐이시라......... 하여간 어떤 관점에서는 능력자가 분명.

 

 

 

그리고 오늘은 개인적으로 서울신문 만평이 오랜만에 재미있네요. ㅎㅎㅎ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툰보니 생각나네요
    '11.10.13 7:04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어제 뉴스에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가 친구들에게 자기가 죽였다고 자랑삼아 얘기하며
    살인을 시인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죽였다고 제스처도 취해가며......
    한국은 멍청해서 자기를 어쩌지 못할거라고 했다는데 속이 뒤집히더군요.
    정부가 정말 멍청히 손놓고 있으면 어쩌나 싶네요. ㅠ.ㅠ

  • 2. 애플이야기
    '11.10.13 7:28 AM (118.218.xxx.130)

    요즘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3 저도 다녀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1/10/22 2,120
26702 그것이 알고싶다...저런 성폭행한 인간들은 천벌 받아야.. 3 2011/10/22 2,311
26701 집에서 침낭써도 되는거죠? 6 rr 2011/10/22 2,992
26700 워커 부츠 2 .. 2011/10/22 1,570
26699 광화문 갔다 들어와서 딸에게 레슨 받았어요.. 10 딸을 스승으.. 2011/10/22 3,019
26698 무한도전 멤버들, 박후보를 지지하다! 6 참맛 2011/10/22 4,062
26697 신고는 핑크싫어와 맨홀주의가 당해야,, 2 ... 2011/10/22 888
26696 고양이는 떠나고 비둘기는 돌아오고 8 패랭이꽃 2011/10/22 1,567
26695 남편 한달월급 세후 234만원.... 6 울아들 2011/10/22 6,325
26694 이 옷 어때요?? 7 ㅇㅇ 2011/10/22 2,153
26693 1026 닥치고 투표 CF 노무현 대통령편 12 참맛 2011/10/22 1,835
26692 초록마을 절임배추 어떤가요? 1 김장 2011/10/22 3,364
26691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4 바람처럼 2011/10/22 2,357
26690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2,461
26689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1,721
26688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7,592
26687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085
26686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2,586
26685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134
26684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063
26683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960
26682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1,234
26681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7,988
26680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797
26679 손정완 코트 얼마정도 하나요? 4 .. 2011/10/22 6,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