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1-10-13 00:27:57

http://www.youtube.com/watch?v=Aq4JG9ULVNE&feature=player_embedded

 

9월 초에 일본 변호사협회에서 재해복구에 여성들의 리더 역할을 독려하기 위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100km 떨어진 아이주-와카마츠시에서 온 여성 변호사가 놀라운 발표를 했다.  그녀에게는 4명의 자녀가 있는데, 3명은 초등생, 1명은 유치원생이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임신 7개월째로 알고 있다.



검사결과 그녀와 네 자녀 모두 세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건강에 아무런 즉각적인 영향이 없다는 말을 정부로부터 들어왔지만, 그녀는 신체 내 방사능 피폭에 대해 무척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학교 점심시간에 급식하는 우유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 



아이들이 우유 마시기를 거부하자 학교 선생님이 "우유 마시지 않는 사람들 앞으로 나와!"라고 했다.  우유 마시기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우유를 바께스에 넣게 한 후 왜 우유를 마시지 않는지 설명을 하라고 시켰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말했다.  "우유를 마시지 않는 녀석들은 후쿠시마현 사람이 아니다.  이곳에서 살 자격이 없다!"


아이들은 전쟁중 반역자처럼 취급당했다.


그녀는 앞으로 그곳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자녀들에게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이때 오사무 후지무라 관방장관이 웃음]



관방장관은 웃지말고 이야기를 들어주기 바란다!  내 말을 잘 들어 주시오.  중요한 이야기오.  웃지 마시오.  웃을 이야기가 아니란 말이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실제로 후쿠시마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IP : 115.140.xxx.1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1 시모가 전화해서 방문한다고 하면 43 0000 2011/10/30 10,692
    31990 이번에도 돌림병으로 물타기 할까요? ddd 2011/10/30 1,874
    31989 큰 일 있을 때 마다 한 건씩 터지는 사건 (FTA ---> 눈.. 3 물타기 2011/10/30 2,103
    31988 내 나이 40에 22 출발 2011/10/30 13,519
    31987 네살. 열나는 기침감기도 한방으로 잡을수잇나요. 쌍화차복용가능한.. 9 ㄴㅔ살아이 2011/10/30 2,615
    31986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그냥 남으로 보는게 속 편할까요? 16 .. 2011/10/30 5,677
    31985 FTA반대 집회 같은거 안하나요? 촛불때처럼요 5 bb 2011/10/30 2,234
    31984 선배님들 고1 딸램 이과냐 문과냐 의견부탁해요 8 범버복탱 2011/10/30 2,684
    31983 미사키진주 '는 어떤가요?? 1 2011/10/30 5,617
    31982 강풀 작가님 만화 보이지않아서 링크요^^ 2 한걸 2011/10/30 1,945
    31981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14 아기고양이 2011/10/30 6,849
    31980 확장거실 여쭈어요 5 hjsimg.. 2011/10/30 2,917
    31979 청와대에서 보물인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한 점 분실????? 10 참맛 2011/10/30 3,308
    31978 용인 중앙재래시장 음식물 재사용때문에 주말기분 꽝됐어요. 2 ... 2011/10/30 2,450
    31977 thym님, fta협상 수정안에 관해 질문드려요. 1 티오피 2011/10/30 1,613
    31976 나가수 오늘 공연은 누가 뭐래도 소라이 당신만 가수 19 음원대박 2011/10/30 5,772
    31975 명품지갑 가품 선물받았는데 실사용해도 될까요?;;; 3 난감... 2011/10/30 3,514
    31974 에리카 김과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5 ERIKA 2011/10/30 9,581
    31973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진상 부린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14 queen2.. 2011/10/30 11,549
    31972 태국 물난리, 넘의 일만은 아닙니다. 2 참맛 2011/10/30 3,321
    31971 휴일에 늦잠 자는게 소원이에요. 7 휴일엔.. 2011/10/30 3,143
    31970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7 경훈조아 2011/10/30 3,016
    31969 하루코스 단풍구경 갈만한곳 (무플절망) 6 @@ 2011/10/30 4,124
    31968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1 한걸 2011/10/30 1,646
    31967 꽃게에 손가락을 찔렸어요 2 꽃게 2011/10/30 8,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