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Aq4JG9ULVNE&feature=player_embedded
9월 초에 일본 변호사협회에서 재해복구에 여성들의 리더 역할을 독려하기 위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100km 떨어진 아이주-와카마츠시에서 온 여성 변호사가 놀라운 발표를 했다. 그녀에게는 4명의 자녀가 있는데, 3명은 초등생, 1명은 유치원생이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임신 7개월째로 알고 있다.
검사결과 그녀와 네 자녀 모두 세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건강에 아무런 즉각적인 영향이 없다는 말을 정부로부터 들어왔지만, 그녀는 신체 내 방사능 피폭에 대해 무척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학교 점심시간에 급식하는 우유를 마시지 말라고 했다.
아이들이 우유 마시기를 거부하자 학교 선생님이 "우유 마시지 않는 사람들 앞으로 나와!"라고 했다. 우유 마시기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우유를 바께스에 넣게 한 후 왜 우유를 마시지 않는지 설명을 하라고 시켰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말했다. "우유를 마시지 않는 녀석들은 후쿠시마현 사람이 아니다. 이곳에서 살 자격이 없다!"
아이들은 전쟁중 반역자처럼 취급당했다.
그녀는 앞으로 그곳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자녀들에게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이때 오사무 후지무라 관방장관이 웃음]
관방장관은 웃지말고 이야기를 들어주기 바란다! 내 말을 잘 들어 주시오. 중요한 이야기오. 웃지 마시오. 웃을 이야기가 아니란 말이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실제로 후쿠시마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