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일본입니다.
지난 3월 지진 나자마자 쌀 5kg짜리 두봉을 사서 한봉을 다 먹고 어제 남은 한봉을 새로 뜯어서 밥을 하려고 보니
전체적으로 까매진게 아니라 쌀눈이 깎인 자리가 까맣게 변했더라구요.
혼자 사는 지라 쌀 5kg 일년동안 먹은 적도 많은데 이렇게 그 쪽이 까맣게 변한건 처음봐요.
쌀을 수북히 펐을 때 뽀얀 느낌이 아니고 회색빛깔..-_-;;
느낌 탓인지 밥도 좀 시큼한 맛이 나는 듯했어요.
네@버에 검색해봐도 검색이 안되길래 지식의 보고, 82쿡에 여쭙니다.
이 쌀 먹어도 되는건가요?
요즘 쌀에서도 방사능 물질 검출됐다고 해서 쌀 사먹기도 무서운데 갖고 있던 쌀마저 상태가 이상해서 걱정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