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할수있는게 뭘까요?

전업주부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1-10-12 22:54:20

저는 39살의 전업주부에요.

남편은 43살이고 아이는 6세 남자아이 하나있습니다.

화요일 아침 갑자기 남편에게 오른쪽으로 마비증상이 왔습니다.

말도 어눌하고 딱 뇌혈관질환의 증상이었어요.

바로 병원으로 갔고 뇌를 촬영해보니 약하게 뇌출혈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핏줄로 피는 거의 보일까말까 아주 경미하게...

처음 보였던 마비와 언어장애는 2시간안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에요.

남편말로는 현재 평상시와 조금도 다르지않고 아주 정상이라고 하지만

재발할수있다고 해서 정말 어제 오늘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두렵고 힘들어요.

당사자가 더 그렇겠지만 ..

아이도 어리고 저도 전업주부로 8년을 살았는데

앞으로  남편을 대신해서 제가 경제활동을 해야한다면

과연 뭘 할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않을수 없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둬야 불행한 상황이 왔을때

가정에 힘이 될수잆을것 같은데

할수있는 일이 많이 없네요.

저는 대학을 나오긴했지만 특별한 기술도 없고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어서

직장을 구할수있을지 자신이없어요.

제가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9.64.xxx.17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26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거래 내역 알아보는 법 여쭤봐요 1 두통 2011/10/13 2,046
    24125 ↓↓(양파청문회 - 박 후보의 하버드..) 원하면 돌아가세요 32 맨홀 주의 .. 2011/10/13 2,120
    24124 가스오븐이 낫나요? 전기오븐이 낫나요? 8 오븐고민 2011/10/13 3,518
    24123 [원전]후쿠시마.니혼마츠.모토미야 등 방사선량 급상승 2 참맛 2011/10/13 2,713
    24122 임신증상을 아주 빨리 느끼신분도 계신가요? 14 혹시 2011/10/13 59,947
    24121 방과후 도우미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4 방과후 2011/10/13 3,760
    24120 남자외모 화성인의 성형 기사를 보니... 1 안타깝다 2011/10/13 2,724
    24119 20분 후면 퇴근입니다.. 저녁은 또 뭘 먹나요..ㅠ.ㅠ 11 윽... 2011/10/13 2,847
    24118 mb 내곡동 사저.. 26 ㅋㅋ 2011/10/13 4,003
    24117 쉬운 영문법 하나 가르쳐주세요 1 기초문법 2011/10/13 2,124
    24116 집에 인터넷 설치되어 있는데 와이파이 안잡히면?? 6 와이파이 2011/10/13 2,913
    24115 김치찌개가 좋은데, 냄새땜에 2 ..... 2011/10/13 2,643
    24114 안철수씨가 박원순후보 적극적으로 선거지지 해주면 박원순후보가 더.. 10 궁금이 2011/10/13 2,927
    24113 타임스퀘어 차이나플레인이라는 중식당 가보신분.. 괜찮은가요? 3 ... 2011/10/13 3,126
    24112 택시랑 교통사고났는데요.. 택시공제조합에서.. 14 교통사고 2011/10/13 11,863
    24111 스마트폰 쓰시는 유저님들 6 스마트하게 2011/10/13 2,570
    24110 생선비린내어떻게 제거하죠?? 3 비릿비릿~ 2011/10/13 2,654
    24109 황금돼지 조기입학때문에 출생아수 알아봤는데요 6 피그 2011/10/13 4,135
    24108 치매검사 3 시어머니 2011/10/13 3,403
    24107 TV 홈쇼핑 상담원 면접 가는데.... 어떻게 하는지 경험해 보.. 4 면접 2011/10/13 3,449
    24106 여동생 결혼식날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9 저도 메이크.. 2011/10/13 3,752
    24105 삼성-호주서 애플에 패소 20 쌤통삼숑~ 2011/10/13 2,958
    24104 마음 그릇이 작은 제가 부끄러워요. 5 부끄럽네요 2011/10/13 3,061
    24103 와이셔츠 맞춤 잘하는 곳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6 ... 2011/10/13 3,928
    24102 11월에 성북구청에서 노무현의 시민학교 '나는 시민이다'열립니다.. 나는 시민이.. 2011/10/13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