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점점 변태로 진화중입니다...(이상한글 아님)

딸...사랑해~~~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11-10-12 17:20:03

엄마는 지저분한 변태로 진화중입니다....

 

응가싸면 응가쌌다고 잘했다고 더 많이 싸라고 칭찬해줍니다...(모유수유로 인해서 응가를 3-4일에 한번씩 싸거든요...)

 

응가 쌌나 안쌌나 기저귀찬 엉덩이에 대고 킁킁거리면서 냄새 맡아요.......

(제딸은 배만 부르면 똥을 싸놓고도 그냥 자요...)

 

기저귀 가는 도중에 얼굴에 대고 냄새나는 방귀를 뽕뽕 뀌어도 방귀 안참고 잘 뀌었다고 칭찬해줍니다....

 

모유수유하고 트림시킬때 어깨에 토해도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트림 더 하라고 독려도 해줍니다...ㅋㅋ

 

식사중인데 똥싸도 똥싼거 치우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식사 합니다....

 

모유 게워낸 입이나 볼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뽀뽀 세례를 날려줍니다....

 

 

흐흐흐~~~~엄마는 점점 변태로 진화해나가고 있는중입니다....

변태의 최고봉은 과연 무엇인가.....

 

 

IP : 121.172.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카다미아
    '11.10.12 5:20 PM (175.209.xxx.6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너무 글이 재밌으세요 ^^ ㅋㅋㅋ

  • 2. 무크
    '11.10.12 5:21 PM (118.218.xxx.197)

    딸을 향한 엄마의 충만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변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행복하게 키우고 계시니 아가도 행복하겠어요^^

  • 3. ...
    '11.10.12 5:22 PM (180.229.xxx.71)

    저는 초등5학년 딸아이 대변보고나면 아직까지 물 내리기전에 제가 검사(?)합니다.
    기다란 황금색 변을 보면 제맘이 넘 뿌듯해요^^

  • 4. 웃음조각*^^*
    '11.10.12 5:22 PM (125.252.xxx.108)

    아기가 천사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면
    엄마도 변태에서 인간으로 진화합니다.ㅎㅎㅎ
    (ex: 아기->똥 "예뽀~" 아이->똥 "얼른 가서 닦아!")

  • 5. 라일락
    '11.10.12 5:36 PM (110.10.xxx.125)

    대학생 딸아이를 두고 있는대도 아직도 인간으로 진화 못하고 변태인체 입니다.

    잠자는 딸아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남자친구 생기면 같이 만나보자고 졸라대고 있습니다. 히히~~

    이놈의 짝사랑이 언제 끝날지...

  • 6. ..
    '11.10.12 6:00 PM (1.225.xxx.61)

    갈수록 딸바보의 변태는 진화 됩니다.
    대략 사춘기때까지는..

  • 7. 으이구
    '11.10.12 6:25 PM (112.169.xxx.27)

    자식새끼 똥싸면 변기 막혀서 매일 뚫어보세요 ㅠㅠ
    글 읽다보니 저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싶네요 ㅠ

  • 8. 어려워
    '11.10.12 6:45 PM (116.41.xxx.83)

    전 애가 여섯살인데 아직도 응가를 제대로 못 봅니다. ㅎㅎ
    당최 기저귀는 어케 갈고 살았는지 에휴

  • 9. 콜비츠
    '11.10.13 1:57 PM (119.193.xxx.179)

    말트인지 얼마 안되는 우리 아가 잘하는 말 중 하나가 '보자. 나도 보자'예요.
    매번 똥싼 기저귀 가족끼리 돌려보고 그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60 나가사끼라면이나 꼬꼬면이나.. 다 라면이죠? 7 .. 2011/10/12 3,130
24059 아이를 때렸는데.. 8 에공.. 2011/10/12 3,181
24058 홍준X 씨가 XX 에게 반값 아파트 하자고 했더니 니가 하라고 .. 밝은태양 2011/10/12 2,873
24057 인테리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인테리어 2011/10/12 2,516
24056 친정엄마 신으실 편한 신발 1 millla.. 2011/10/12 3,085
24055 중2딸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생겨 눈물납니다 53 속상한 엄마.. 2011/10/12 17,050
24054 착한남편 3 행복한 주부.. 2011/10/12 2,861
24053 방금 더치커피 만들었는데 맞나요? 5 커피 2011/10/12 3,670
24052 운동화 하나 샀는데...민망해요. 5 아 민망해 2011/10/12 3,948
24051 (스마트폰)LTE폰을 사야하나요?? 4 ..... 2011/10/12 3,150
24050 표현의 자유라고는 ‘김일성 만세’, 단 하나뿐인 곳으로 GO! .. safi 2011/10/12 2,382
24049 요즘 꽃게는 암컷 or 수컷 어떤게 맛있어요? 9 질문이요~ 2011/10/12 5,443
24048 저기요~ 회원장터에서...예전에 거래한기록을(올해) 1 예쁜공주맘 2011/10/12 2,371
24047 가카의 오해시리즈 1인분 추가 3 광팔아 2011/10/12 2,640
24046 요즘은 '홍보방송'을 '토론회'라고 부르나? yjsdm 2011/10/12 2,336
24045 홈쇼핑에서 파는 스마트 폰이요 3 스마트폰 2011/10/12 2,923
24044 LG텔레콤도 쓸만한가요?? 7 .. 2011/10/12 2,661
24043 원래 인간의 기억이란게 다 그렇죠. sukrat.. 2011/10/12 2,422
24042 카드 소액결제 거부 "자영업자 소득추적 어려워" 3 세우실 2011/10/12 2,550
24041 깍두기 국물좀 봐주세요. 이상해요~~ 5 비타민 2011/10/12 2,818
24040 와이셔츠 주머니 4 고민 2011/10/12 2,821
24039 매실과육의 활용법 여쭤봅니다... 3 알사탕 2011/10/12 2,625
24038 미호, 은호 엄마 찾습니다.(회원님들께 죄송) 12 micky 2011/10/12 5,323
24037 난생처음 과천서울대공원 가는데 코스좀알려주세요~ 5 2011/10/12 2,668
24036 애매한 홍삼정 ..... 3 데비와엘리a.. 2011/10/12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