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점점 변태로 진화중입니다...(이상한글 아님)

딸...사랑해~~~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11-10-12 17:20:03

엄마는 지저분한 변태로 진화중입니다....

 

응가싸면 응가쌌다고 잘했다고 더 많이 싸라고 칭찬해줍니다...(모유수유로 인해서 응가를 3-4일에 한번씩 싸거든요...)

 

응가 쌌나 안쌌나 기저귀찬 엉덩이에 대고 킁킁거리면서 냄새 맡아요.......

(제딸은 배만 부르면 똥을 싸놓고도 그냥 자요...)

 

기저귀 가는 도중에 얼굴에 대고 냄새나는 방귀를 뽕뽕 뀌어도 방귀 안참고 잘 뀌었다고 칭찬해줍니다....

 

모유수유하고 트림시킬때 어깨에 토해도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트림 더 하라고 독려도 해줍니다...ㅋㅋ

 

식사중인데 똥싸도 똥싼거 치우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식사 합니다....

 

모유 게워낸 입이나 볼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뽀뽀 세례를 날려줍니다....

 

 

흐흐흐~~~~엄마는 점점 변태로 진화해나가고 있는중입니다....

변태의 최고봉은 과연 무엇인가.....

 

 

IP : 121.172.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카다미아
    '11.10.12 5:20 PM (175.209.xxx.6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너무 글이 재밌으세요 ^^ ㅋㅋㅋ

  • 2. 무크
    '11.10.12 5:21 PM (118.218.xxx.197)

    딸을 향한 엄마의 충만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변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행복하게 키우고 계시니 아가도 행복하겠어요^^

  • 3. ...
    '11.10.12 5:22 PM (180.229.xxx.71)

    저는 초등5학년 딸아이 대변보고나면 아직까지 물 내리기전에 제가 검사(?)합니다.
    기다란 황금색 변을 보면 제맘이 넘 뿌듯해요^^

  • 4. 웃음조각*^^*
    '11.10.12 5:22 PM (125.252.xxx.108)

    아기가 천사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면
    엄마도 변태에서 인간으로 진화합니다.ㅎㅎㅎ
    (ex: 아기->똥 "예뽀~" 아이->똥 "얼른 가서 닦아!")

  • 5. 라일락
    '11.10.12 5:36 PM (110.10.xxx.125)

    대학생 딸아이를 두고 있는대도 아직도 인간으로 진화 못하고 변태인체 입니다.

    잠자는 딸아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남자친구 생기면 같이 만나보자고 졸라대고 있습니다. 히히~~

    이놈의 짝사랑이 언제 끝날지...

  • 6. ..
    '11.10.12 6:00 PM (1.225.xxx.61)

    갈수록 딸바보의 변태는 진화 됩니다.
    대략 사춘기때까지는..

  • 7. 으이구
    '11.10.12 6:25 PM (112.169.xxx.27)

    자식새끼 똥싸면 변기 막혀서 매일 뚫어보세요 ㅠㅠ
    글 읽다보니 저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싶네요 ㅠ

  • 8. 어려워
    '11.10.12 6:45 PM (116.41.xxx.83)

    전 애가 여섯살인데 아직도 응가를 제대로 못 봅니다. ㅎㅎ
    당최 기저귀는 어케 갈고 살았는지 에휴

  • 9. 콜비츠
    '11.10.13 1:57 PM (119.193.xxx.179)

    말트인지 얼마 안되는 우리 아가 잘하는 말 중 하나가 '보자. 나도 보자'예요.
    매번 똥싼 기저귀 가족끼리 돌려보고 그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1 제이름 한자중에 한개 글자가 주민등록사에 잘못 기재된거 5 같은데요,,.. 2011/10/16 7,757
25310 이거 지송하지만 오늘 나씨 입고선거운동한온 옷이 어디건가요?(오.. 5 .. 2011/10/16 4,089
25309 이번 선거 관건이 강남20-30의 선택 1 관건 2011/10/16 2,555
25308 스텐냄비 통3중, 5중 요리할때 차이 많이 나나요? 13 스텐 2011/10/16 29,867
25307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남다른거 맞죠???? 34 희망을갖고 2011/10/16 16,359
25306 의사선생님한테 뭔 선물이 좋냐는 글보니 생각나서(전 병원책자에~.. 4 .. 2011/10/16 7,959
25305 맥 Mac 오로라 쓰시는분요... mac 2011/10/15 2,858
25304 나경원이 받은 질문 - 2년전 뉴스 2 은실비 2011/10/15 3,076
25303 옥시크린 써보면 좋은가요? 8 .. 2011/10/15 4,495
25302 [82cook의 문제점]이란 글을 읽고 느낀점 3 유감 2011/10/15 2,900
25301 10월1일에 대전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에 갔었거든요. 22 지난번에 2011/10/15 4,370
25300 선거 독려운동 합시다. 5 다나 2011/10/15 2,630
25299 오늘밤 1 아멘 2011/10/15 2,430
25298 지방시 판도라백 4 ^^ 2011/10/15 5,003
25297 보냈다 문자 탑밴드에. 내백원 소중하다. 20 호호 2011/10/15 3,747
25296 명동이나 동대문쪽에 가방 잘 고치는곳 있을까요? 3 ... 2011/10/15 3,651
25295 이 사이트에 한나라 알바 많이 풀었네요. 17 다나 2011/10/15 2,937
25294 고수분들께 여쭙니다 2 자막이 이상.. 2011/10/15 2,259
25293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작품 3 - 6, 1악장 4 바람처럼 2011/10/15 3,909
25292 입안이 다 헐어서 암것도 못 먹는데 어찌해야~~(아,,넘 아파~.. 6 ,, 2011/10/15 2,972
25291 튓 조회수 85만을 넘은 "조국 교수, 단단히 화가 났다" 12 참맛 2011/10/15 3,853
25290 블랙헤드 정녕 피부과가 답인가요? ㅠㅠ 31 ... 2011/10/15 29,049
25289 김창완밴드 6 ... 2011/10/15 3,190
25288 게시판이 시끄럽죠? 13 추억만이 2011/10/15 3,096
25287 여기 '화살표' 쓰는 분... 알바 얼마 받습니까? 22 티아라 2011/10/15 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