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전적 여유가 없다보니...
1. 그마음
'11.10.12 4:35 PM (118.40.xxx.126)저도 그심정 공감가요..전세자금할려고 열심히 모으고 있는상황에 친구가 집사는데
돈이 모자란다며 빌려달라는 전화받고 선뜻 빌려주겠다는 소리 못했어요.
저도 맘이 그렇더라구요.근데
'11.10.12 4:39 PM (112.168.xxx.63)그마음은은 당연히 그러실 거 같아요. 친구랑 형제랑은 또 다르잖아요. ^^;
2. //
'11.10.12 4:37 PM (211.217.xxx.183)이해해요~
생활이 그렇게 만든답니다. 미리 벽을 세우는.네..
'11.10.12 4:40 PM (112.168.xxx.63)참 그 기분이 그래요.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사실 내 현실상황에 또 달라지다 보니...
가난해도 마음은 한 없이 넓고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은데
그건 참 어렵네요. ^^;3. 아무리 적은돈이라도
'11.10.12 4:51 PM (59.20.xxx.248)적은돈이라도 형제끼리 돈거래 안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돈달라 하기도 어렵구요
그냥 준다면 모를까... 그거 원글님 잘못아니에요
한번빌려주기 시작하면 자꾸 비슷한일로 전화 오게 되어있구요
뭐 그거가지고 죄책감느끼고 하세요
경제적 여유가 많은것도 아니고 여유가 안되서 그러는건데..
전 여유있더라도 형제간 돈거래는 안좋다 봅니다.저도
'11.10.12 5:02 PM (112.168.xxx.63)다른 형제랑 돈거래 안해요.
그리고 돈거래라고 말하기도 그렇고요.
이 오빠는 정말 너무 성실하고 알뜰해서 항상 주변 챙기는 사람이라..
무작정 빌려달라고 했던 것도 아니고 상황이 빌려줘도 되는 상황이고 그랬네요.ㅎㅎ
오늘도 마찬가지고요.
걱정할 필요 없는 경우인데도 제 마음이 방어가 된다는게 좀 서글퍼요.
죄책감이 아니고.4. 돈거래
'11.10.12 4:56 PM (175.210.xxx.34)형제간의 돈거래는 안 좋지만.. 참 돈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여유가 없으면 진짜 팍팍해지고, 돈이 없는 건데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세상엔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일도 많지만 돈만 있으면 해결될 일이 더 많지요.
그런거 같아요, 돈이 다가 아니지만은 풍족하고 여유로우면 마음도 더 여유로와지고 너그러워 지고..
요새 저도 팍팍해서 원글님맘 충분히 공감되네요.그렇죠?
'11.10.12 5:02 PM (112.168.xxx.63)돈이란게 정말 요물이에요.ㅎㅎ
5. ㅇㅇ
'11.10.12 4:57 PM (211.195.xxx.98) - 삭제된댓글그 심정 공감 갑니다. 여유가 없으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얼마전 친구가 카드빚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있다면서 도와달라는데, 선뜻 빌려주겠다고 말하기 힘들더라고요. 결혼 전에는 부담없이 해줄 수 있었지만, 나도 그거 빌려주면 생활비가 모자라게 되니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더라고요. 물론 빌려주긴 했습니다;; 그후로 그 친구가 뭘 샀다 어쨌다 소리 들으면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어휴, 좀 아끼란 말이야... 그래갖고 언제 그 빚 다 갚을래, 하면서. 아, 이게 다 내가 옹졸한 탓이겠죠.
그래도
'11.10.12 5:03 PM (112.168.xxx.63)ㅇㅇ님은 친구한테 빌려주시고..
전 사실 친구에겐 못 빌려줄 거 같아요...
'11.10.12 5:42 PM (221.152.xxx.165)제친구는 미혼인데 카드빚을 2번넘게 져서 부모님이 다 갚아주고도 정신못차리고 다시 우리한테 돈빌려달라 전화왔더라구요...친구들 다 외면했네요..부모님한테 말씀드리라고...새벽까지 술마시고 남자한테 한턱은 월매나 잘쏘는지...그냥 모르척했어요..
6. 착하시네요~~
'11.10.12 9:33 PM (211.63.xxx.199)원글님 착하시네요~~~ 그래도 오빠가 믿을만한 사람이니 빌려주시는거겠죠.
한편으론 안쓰러워요. 그냥 차갑게 거절해도 원글님 나쁜동생 아니예요.
그리고 뒤늦게라도 소액이야 있지..난 큰돈인줄 알았어..라고 솔직하게 말하셔도 되는거구요.
넘 착한동생 노릇하려 애쓰지 마세요~
사는 형편 빤한데 돈 빌려달라는 오빠가 안착한사람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932 | 요즘 카드회사들 가지가지하네요. 4 | ㄴㅁ | 2011/10/17 | 2,854 |
25931 | 스마트폰 없애고 일반폰으로 바꾸는 거 가능할까요? 5 | ... | 2011/10/17 | 2,879 |
25930 | 아래 호텔 아이 다친 글 읽다가... 4 | 백화점서 일.. | 2011/10/17 | 2,907 |
25929 | 펑 2 | 이런경우라면.. | 2011/10/17 | 2,080 |
25928 | 영화 같은거 넣으면 왜 자동실행이 안될까요? | 컴이 | 2011/10/17 | 1,735 |
25927 | 키이스 트렌치코트 수선해보신분있으세요? 5 | 수선? | 2011/10/17 | 4,308 |
25926 | 알리 팬됐어요.. 4 | 노래가좋아 | 2011/10/17 | 2,714 |
25925 | 조리원 선생님께 드릴 감사 선물 추천부탁합니다 3 | 봉봉이 | 2011/10/17 | 3,570 |
25924 | 나경원은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는군요 2 | 시선집중 | 2011/10/17 | 2,410 |
25923 |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4 | 골아파 | 2011/10/17 | 4,173 |
25922 |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 지이니 | 2011/10/17 | 2,338 |
25921 |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 | 2011/10/17 | 2,582 |
25920 |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 이사쟁이 | 2011/10/17 | 3,564 |
25919 | 이것도 우연일까요 2 | 우유아줌마 | 2011/10/17 | 2,427 |
25918 | 일본에 계신 님들~~ 1 | 이유식 | 2011/10/17 | 2,351 |
25917 | 대변인 2명 (코메디) 3 | 나경원 대변.. | 2011/10/17 | 2,553 |
25916 |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 나나나 | 2011/10/17 | 3,080 |
25915 |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 돈도돈 | 2011/10/17 | 3,161 |
25914 |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 잘찍자 | 2011/10/17 | 3,278 |
25913 |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 좀전에 | 2011/10/17 | 2,638 |
25912 |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 궁금이 | 2011/10/17 | 4,146 |
25911 |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 | 2011/10/17 | 3,220 |
25910 |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 | 2011/10/17 | 2,544 |
25909 |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 야경 | 2011/10/17 | 4,023 |
25908 |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 걱정 | 2011/10/17 | 2,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