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면허인데 도로연수 받아야겠죠?

운전하자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1-10-12 15:24:17
신랑은 돈아깝다고 자기가 가르쳐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요.
신랑한테 배울때 싸울까봐,, 그런걸 염려하는건 아니구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 달린 연수용 차가 그래도 안전하겠죠?
도로연수가 비용 들인 만큼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 운동신경 없는 편이고요 ㅠㅠ
아 혹시 강사님?학원? 추천도 가능하심 해주셔요(서울 광진구)
IP : 211.20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구리
    '11.10.12 3:31 PM (125.177.xxx.151)

    저랑 완전 똑같은 조건이시네요

    그대신 저희 남편은 바쁘셔서 연수비만 줬다는거 ^^

    남편한테 배우면

    안다고 다 잘 가르치는 거 아니잖아요~~
    잘못된 지식 배울 수 도 있고
    싸움 납니다

    저는 연수 받고 3개월째 이곳저곳 다 다니고
    가끔 경기도나 먼 길 가면 남편 대동하고 운전합니다

    그래도 가끔 잔소리 작렬이구요^^

    저는 8년 장농에서 나왔는데... 넘 좋아요^^

  • 2. 당연히
    '11.10.12 3:36 PM (119.70.xxx.162)

    받으셔야죠

  • 3. 초보탈출
    '11.10.12 3:48 PM (1.252.xxx.115)

    장롱면허 10년차였는데 올 해 드디어 초보탈출하고 지금은 넘넘 즐겁게 운전 잘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자기한테 차라리 그 돈 달라며 돈 아깝다고 하더니 제가 전문 강사님께 연수받고나서 운전 하는 거 보고(전문강사에게 10시간 도로연수 지도 받은 뒤 남편 옆 좌석에 태우고 여러 번 운전 연습 더 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돈 절대 안아깝다고 너무 잘 배웠다고 하네요.
    연수는 꼭 받으시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아요. 돈 정말 안아깝고요, 전문 강사에게 도로연수 따로 받는 것 강추합니다.
    연수 후 직접 몰 차가 있으시면 강사님이 들고 오신 연수봉 설치해서 가르쳐주시는데 처음부터 자차로 연수 받으니 전 도로 적응이 금방 되서 연수 끝나고도 편하고 쉽더라구요.
    참고로 저 완전 겁쟁이여서 조수석에서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하던 사람인데 운전이 저한테 잘 맞는건지 막상 제가 운전대 잡으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물론, 방심은 금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꼭 연수 받으셔서 장롱면허 탈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지방이라 강사님 추천은 못해드려 죄송하네요;

  • 원글
    '11.10.12 3:56 PM (211.201.xxx.69)

    집에 있는 차로 연수받을 수도 있는가봐요? 연수봉이 뭔지 모르겠지만 ^^; 답변 감사해요~

  • 4. 꼭 받으세요
    '11.10.12 4:03 PM (115.178.xxx.253)

    연수 제대로 안받고 도로에 나오시면 다름사람에게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받지 마세요. 대판 싸웁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

  • 5. ㅇㅇㅇ
    '11.10.12 4:41 PM (115.143.xxx.59)

    저 싸워서 운전도 그 뒤로 못해요,,운전이 아주 남편때문에 정떨어져서요.

  • 6. 연수추천
    '11.10.12 5:18 PM (112.161.xxx.110)

    자상한 강사같은 남편도 어딘가에 살겠지만
    보통 대판 싸울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잘 가르쳐주냐? 것도 아닌것이!!
    어느때는 내리라고해서 남편을 발로 막 밟아주고 싶었지요~
    연수는 따로 배우시고 남편한테는 이런 저런 상황일때 어찌하는지 정도만 틈틈히 배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94 지금 무차별 살수 마구잡이 연행한고 있어요 5 한걸 2011/11/03 1,424
32393 아까 중 3 학생의 FTA 협정 정리글 보고 든 생각인데요 2 부탁 2011/11/03 1,263
32392 '자유'라고 하는 분 나랑 얘기합시다. 34 ggg 2011/11/03 1,743
32391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고, 웃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5 safi 2011/11/03 1,648
32390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할까요? 7 고민 2011/11/03 1,314
32389 스타우브 질문입니다. 3 새벽 2011/11/03 2,046
32388 박원순 시장님께 바랍니다- 용역 깡패 문제 해결 8 ... 2011/11/03 1,392
32387 마음이 울컥울컥.. (내용삭제) 13 하늘로 2011/11/03 2,522
32386 조금이라도 돈을 받고 일을 할때.. 고민이예요. 6 조언. 2011/11/03 1,541
32385 조갑제닷컴이 만든 트위터 지배전략이랍니다. 17 .. 2011/11/03 2,121
32384 방송3사, '구태정치' 운운하며' 구태?방송' yjsdm 2011/11/03 771
32383 FTA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4 미카엄마 2011/11/03 1,031
32382 일산 주엽동 도배,장판 5 502 2011/11/03 2,318
32381 중3 학생의 FTA 반대..어른들이 부끄럽다!! 4 참맛 2011/11/03 1,506
32380 연애상담좀해도될까요.. 15 미혼녀성 2011/11/03 3,266
32379 본죽 저녁에 사서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5 .... 2011/11/03 13,674
32378 FTA와 의료비 비싸지는 거, 또는 의료민영화와 상관있나요? 22 이웃의질문 2011/11/03 1,747
32377 (급~ 도와주세요)무청 김치 양념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1/11/03 1,055
32376 김어준"한미FAT찬성의원 명단을 가사로한노래 만들겠다" 5 대박 2011/11/03 1,599
32375 남편이 상품권을 몰래 감추어 두었네요. 26 .. 2011/11/03 6,645
32374 파이(pie)지 어디서 파나요?? 2 베이킹도전 2011/11/03 1,181
32373 카톡에 올릴 희망메세지나 이쁜말좀 알려주세요 2 ... 2011/11/03 2,146
32372 뿌리깊은 나무 오늘꺼에 관한 스포 (스포 싫으신 분 절대패쓰) 9 Pianis.. 2011/11/03 2,216
32371 FTA 반대 신문광고는 낼수 없나요? 7 ㅏㅏ 2011/11/03 1,094
32370 꽃 배달서비스 2 2011/11/03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