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뿌리깊은 나무....대왕 세종하고 겹쳐서 아직은 혼란..ㅠㅠ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1-10-12 14:39:57

<뿌리깊은 나무> 기대된다고.

2008년 김상경 주연의 <대왕 세종> 재밌게 보다 ..막판엔 실패했던 기억 있다고 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지난주..아이 재우느라 ...첫회 앞부분 놓쳤다가 지금 다시 보고

2회도 ....딴짓 하다가 조금 늦게..아뭏든. 보긴 봤습니다만.

 

뭐랄까요.

낯익은 역사적 인물들에 반가워하면서도

아직은 <대왕 세종> 기억? 여운? 탓인지 다소 혼란스럽고. 그러네요.^^;;;

 

물론

세종의 유아시절부터 그려진 드라마랑

세종 원년부터 시작되는 드라마랑 단순비교는 무의미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 때, 그 감동이 느껴지기엔 역부족 같습니다. 제게는요.

 

무엇보다 푹 빠져들게 방해하는

몇 몇 연기자들의 미흡도 느껴지고 

음냐리...음...음.........

 

특히 초반부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태종역의 백윤식과 ..그 때의 김영철.

 

음......오버스럽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는 평도 보긴 했는데.

전  왜 김영철의 그 카리스마가 그리운 것인지..^^;;;

백윤식 특유의 무표정이 전 별로였어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한석규....그리고 숨은 진짜 주인공 장혁이겠지요.

 

우선. 1.2회까지는 <대왕 세종>의 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오늘 다시 기대해보렵니다.

 

아..근데. 이것도

지나친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휴우증인 것일까요?? ㅋㅋ

 

무려 3년 전 드라마랑 지금 드라마를 경쟁시켜서 승과 패를 가리고 있네요.

저 혼자서...ㅋㅋㅋㅋㅋㅋ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2 2:44 PM (58.228.xxx.249)

    근데 김영철아저씨는 좀 무서운 배역을 많이 맡으시는거같아요.. 궁예,태종,수양대군 ... 이분의 머스트해브아이템은 철퇴 인거같아요 ㅋㅋ

  • 철퇴...
    '11.10.12 2:47 PM (182.213.xxx.33)

    머스트해브아이템....센스 쩌시네요!!! ㅋㅋ

  • 2. ..
    '11.10.12 3:02 PM (112.151.xxx.58)

    저는 백윤식의 무표정함속에서 번뜩이는 잔인함이 보여서요. 연기내공에 놀랐는데요.
    김영철아저씨 연기도 좋아합니다. 공남에서 연기..정말 대단했어요.내내 감탄하면서 봤어요.

  • 3. 전..
    '11.10.12 3:24 PM (211.245.xxx.100)

    울 중기짜응의 승이라고.... ㅎㅎㅎㅎㅎㅎ
    격하게 애정하는 중기가 연기까지 잘하니... ㅎㅎㅎㅎㅎ

  • 4. ..
    '11.10.12 3:42 PM (110.12.xxx.230)

    저는 백윤식의 무표정함이 오히려 소름끼치던데요...
    그카리스마에 빠져드는것 같은...

  • 5. 원글
    '11.10.12 6:10 PM (182.209.xxx.147)

    뻘글인가 싶어서 아이랑 문화센터 수업 갔다 오면서 지울까 했는데.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어쩌면
    제가 정자세(?)로 집중해서 안 본 것도 덜감동. 미만족의 원인은 아닐런지요..
    아무래도 앞 뒤 짤라서 끊어서 보니 재미가 반감되었나봐요.

    오늘은 서둘러서 아이 일찍 재우고
    시작부터 제대로 봐볼랍니다.

    대왕 세종때의 인물은 빨리 잊어버리고
    제대로 이 드라마 자체로 즐기게 되길 저 역시 강력하게 바라고 있어요.

    잘 보고 내일 후기 함 올려볼께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38 원빈의 아저씨 보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1 sindy 2011/10/13 3,136
25937 밤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그지패밀리 2011/10/13 9,343
25936 이규보의 '쥐를 저주하노라 ' 1 세상 2011/10/13 2,547
25935 조언이 절실합니다..5세 아이 성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걱정 2011/10/13 3,463
25934 요즘 게시판을 활기치는 알바들아.... 5 내는요..... 2011/10/13 2,352
25933 기부스 한채로 수학여행 갈수있을까요? ㅠㅠ 11 입원 2011/10/13 3,022
25932 조카가 고3인데..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7 어떻해야 할.. 2011/10/13 3,983
25931 길고양이 데리고 왔어요... 11 도움절실 2011/10/13 3,082
25930 ? 2 발목염좌? 2011/10/13 2,255
25929 부산 쪽 절 된장 아시는 분~~~~ 7 ... 2011/10/13 4,251
25928 저 아래 함몰유두 글 있던데 혹시 남자들 경우는 모르시나요? 7 고민 2011/10/13 6,250
25927 동남향보다 서남향이 나은거 같아요. 19 ,,, 2011/10/13 19,773
25926 제사다녀오고 마음이 무겁다고 글 올렸는데요 4 제사 2011/10/13 3,128
25925 언론홍보학과나 신방과 어떤가요? 8 미래직업 2011/10/13 3,636
25924 강남쪽에서..파주 갈수있을까요?... 2 버스 2011/10/13 2,499
25923 이게 말이 되나요? 열받네요.. 2 박근혜 2011/10/13 2,499
25922 양복바지 물세탁해보신분 계신가요? 6 물세탁 2011/10/13 14,131
25921 카카오톡에서 제 핸드폰에 뜨는 사람 본인은 제 핸드폰에 나오는줄.. 1 카톡 2011/10/13 3,763
25920 최란 딸 엄청 이쁘네~ 했더니.. 25 ㅋㅋ 2011/10/13 25,613
25919 아들 둘있으신분들 정말 장남이 최고인가요? 8 둘째 2011/10/13 4,638
25918 수원에서 가까운 등산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2 주말 2011/10/13 3,451
25917 19년동안 하루 3갑씩 피던 담배를 끊은지 두달째 14 살려주 2011/10/13 5,466
25916 박원순 후보님 하버드대학시절 8 너무하네요... 2011/10/13 3,641
25915 싱크대대리석 상판 검은색 쓰시는분 계신가요? 8 . 2011/10/13 8,992
25914 방금 베스트 글에 쵸코케잌 관련 글 왜 2 없어졌나요?.. 2011/10/13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