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교활하다...?? ---- 죄송합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 글이 지워져서 새로 올려요..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1-10-12 11:02:21

에효... 댓글을 썼다가 지운다는게 원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선생님의 어휘력 지적 외에 적어주신 댓글들도 다 못읽었는데... ㅠ.ㅠ

아.... 정말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원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바둑교실 선생님에게 들은 말이,

"아이가 내면이 엄청 급하고.. 교활하다고 해야되나?? 포기도 잘하고 어쩌고.."

 

옆에 다른 친구 엄마도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군요. 

아이가 까불고 급하고.. 저도 알고 있고, 석달 전쯤 처음 바둑교실을 보내면서 상담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교정을 바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다행히 바둑을 좋아해서 수업 중에는 제법 열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양인데..

오늘 그런 말을 듣고 너무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아이는 이제 겨우 7살입니다.

 

 

제가 들은 말이 '교활하다'는 말이 맞는지, 도대체 아이의 어떤 면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얘길 해야하는 게 좋을지요..

아이가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기는 하는데

선생님 성격이 너무 강한 분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엔 별로 상담 같은 거 한 적이 없어요..

 

 

한번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2.232.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곳으로
    '11.10.12 11:03 AM (122.40.xxx.41)

    보내세요.
    가르치는 사람이 애에게 교활하다라는 말을 쓸 정도의 품성이라면 다시 볼 것도 없으세요.

  • 2. ㅇㅇ
    '11.10.12 11:06 AM (211.237.xxx.51)

    여우나 범죄자한테나 써야 할 교활을 가르치는 7살 아이한테 ;
    그 선생 가서 한글 공부 더 하고 오라고 하세요 원

  • 3. ....
    '11.10.12 11:06 AM (125.187.xxx.18)

    그 선생이 어휘력이 딸려서든
    품성이 안되어서든
    그만 둘 것 같네요.

  • 4. ...
    '11.10.12 11:09 AM (14.47.xxx.160)

    저도 아까 댓글에 학원을 정리하시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말씀 드렸는데요..

    그게 선생님의 언어구사능력이든 뭐든 그 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아무리 바둑이라도
    저라면 학원 정리하겠어요.

    바둑배우러가서 바둑만 배워 오는거 아니고...
    피아노 배우러 가서 딱 피아노만 배워 오는거 아닙니다.

    지식을 떠나서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한테도 배워 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 그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

    글쎄요...

    설마 아무리 단어구사력이 떨어지신다해도 7살 아이한테 교활하다라고 말씀하실분이
    흔하지는 않을겁니다.

  • 5. ..
    '11.10.12 11:24 AM (58.76.xxx.93)

    뒤도 안돌아보고 그만두겠네요.
    정말 남에 일이지만 저도 기분이 몹시 나쁘네요.
    아니 7살아이한테 감히 어찌 교활하다는 말을 쓸수가 있나요???
    언어구사력이 아무리아무리 떨어져도 정말 어찌 감히 저런말을 쓸수있을런지...

  • 6. 그 선생님 다른면은
    '11.10.12 11:26 AM (115.178.xxx.253)

    어떤가요?
    교활하다는 단어는 7세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생님의 1회성 실수라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시고
    아니라면 조용히 다른 바둑학원으로 옮기겠습니다.

    평소에 어떤지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원글님이 관찰을 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3 서울시 48.6이네요 1 최종투표율 2011/10/26 1,542
30312 저 카드꺼냈어요 맥드실분 오세요^^ 4 경기도민 2011/10/26 2,067
30311 그럼 이제 검찰이 나경원 온갖 비리 수사 시작할까요? 3 만세 2011/10/26 1,625
30310 야호!!! 생강나무 2011/10/26 1,283
30309 WHAT THAT NEWS! 1 아스 2011/10/26 1,518
30308 박시장 얻은 거 보다 더 귀한 교훈-분열하면 망한다. 4 정치 이야기.. 2011/10/26 1,453
30307 승리에 취해있으면 안됩니다 ..잊지마세요 11 홍이 2011/10/26 2,424
30306 떡 먼저 돌릴께요 ~~ 2 흑임자 2011/10/26 1,515
30305 저 상품 탈 것 같아요,,, 2 ggg 2011/10/26 1,666
30304 오백수에 이어 나백수까지 ㅎㅎ 4 권력은국민으.. 2011/10/26 1,709
30303 이건 말이 안되는 투표입니다...!!! 2 참 내 2011/10/26 2,411
30302 내가 뭐랬어요!!! 1 제인 2011/10/26 1,446
30301 갑자기 투표용지 걱정이 되네요... 4 무지개 2011/10/26 1,879
30300 강풀의 승리소감.jpg 3 참맛 2011/10/26 3,028
30299 여론조사기관 주리를 틀어야해요. 한번도 나마네기가 이긴적없음 1 오직 2011/10/26 1,555
30298 이제 개표 시작 할 예정이니까, 다들 흥분을 가라앉혀주세요~ 1 진정들 하시.. 2011/10/26 1,237
30297 아끼는 접시 세장 날렸지만... 1 하늘빛 2011/10/26 1,439
30296 지난 분당을 선거와 거의 같네요 1 분당 2011/10/26 1,553
30295 지금 시청가면 갖가지 떡 좀 얻어먹을 수 있나요? ㅋㅋ 5 분당 삽니다.. 2011/10/26 1,973
30294 한나라당 선거캠프 기자들도 필수만 남고 다 철수 4 이겼다 2011/10/26 1,917
30293 부산... 12 마리아 2011/10/26 2,293
30292 서울시민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 행복한 오늘.. 2011/10/26 1,299
30291 영국에서 혼자울면서 노대통령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요. 6 내맘속의 대.. 2011/10/26 1,538
30290 노통~! 보고있나~?!! 30 어흑~! 2011/10/26 3,099
30289 최종투표율 51.8%요...넥타이,하이힐부대 사랑합니다. 13 ㅇㅇㅇㅇ 2011/10/26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