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교활하다...?? ---- 죄송합니다 버튼을 잘못 눌러 글이 지워져서 새로 올려요..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1-10-12 11:02:21

에효... 댓글을 썼다가 지운다는게 원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선생님의 어휘력 지적 외에 적어주신 댓글들도 다 못읽었는데... ㅠ.ㅠ

아.... 정말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원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바둑교실 선생님에게 들은 말이,

"아이가 내면이 엄청 급하고.. 교활하다고 해야되나?? 포기도 잘하고 어쩌고.."

 

옆에 다른 친구 엄마도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군요. 

아이가 까불고 급하고.. 저도 알고 있고, 석달 전쯤 처음 바둑교실을 보내면서 상담할 때도

미리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교정을 바라는 부분도 있었구요.. 

다행히 바둑을 좋아해서 수업 중에는 제법 열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양인데..

오늘 그런 말을 듣고 너무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아이는 이제 겨우 7살입니다.

 

 

제가 들은 말이 '교활하다'는 말이 맞는지, 도대체 아이의 어떤 면을 보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얘길 해야하는 게 좋을지요..

아이가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기는 하는데

선생님 성격이 너무 강한 분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엔 별로 상담 같은 거 한 적이 없어요..

 

 

한번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어색하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2.232.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곳으로
    '11.10.12 11:03 AM (122.40.xxx.41)

    보내세요.
    가르치는 사람이 애에게 교활하다라는 말을 쓸 정도의 품성이라면 다시 볼 것도 없으세요.

  • 2. ㅇㅇ
    '11.10.12 11:06 AM (211.237.xxx.51)

    여우나 범죄자한테나 써야 할 교활을 가르치는 7살 아이한테 ;
    그 선생 가서 한글 공부 더 하고 오라고 하세요 원

  • 3. ....
    '11.10.12 11:06 AM (125.187.xxx.18)

    그 선생이 어휘력이 딸려서든
    품성이 안되어서든
    그만 둘 것 같네요.

  • 4. ...
    '11.10.12 11:09 AM (14.47.xxx.160)

    저도 아까 댓글에 학원을 정리하시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말씀 드렸는데요..

    그게 선생님의 언어구사능력이든 뭐든 그 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아무리 바둑이라도
    저라면 학원 정리하겠어요.

    바둑배우러가서 바둑만 배워 오는거 아니고...
    피아노 배우러 가서 딱 피아노만 배워 오는거 아닙니다.

    지식을 떠나서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한테도 배워 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서 그정도의 단어를 구사하신다면

    글쎄요...

    설마 아무리 단어구사력이 떨어지신다해도 7살 아이한테 교활하다라고 말씀하실분이
    흔하지는 않을겁니다.

  • 5. ..
    '11.10.12 11:24 AM (58.76.xxx.93)

    뒤도 안돌아보고 그만두겠네요.
    정말 남에 일이지만 저도 기분이 몹시 나쁘네요.
    아니 7살아이한테 감히 어찌 교활하다는 말을 쓸수가 있나요???
    언어구사력이 아무리아무리 떨어져도 정말 어찌 감히 저런말을 쓸수있을런지...

  • 6. 그 선생님 다른면은
    '11.10.12 11:26 AM (115.178.xxx.253)

    어떤가요?
    교활하다는 단어는 7세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생님의 1회성 실수라고 생각되면 그냥 넘어가시고
    아니라면 조용히 다른 바둑학원으로 옮기겠습니다.

    평소에 어떤지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원글님이 관찰을 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28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487
85527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276
85526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381
85525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806
85524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미녀 2012/03/17 5,980
85523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성당가볼까... 2012/03/17 1,694
85522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2012/03/17 2,230
85521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잘하네? 2012/03/17 2,569
85520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왜 사람들은.. 2012/03/17 6,102
85519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ㅋㅋ 2012/03/17 2,478
85518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 22 사과 2012/03/17 3,992
85517 초등4학년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보드게임 뭐가 있을까요? 1 실내놀이 2012/03/17 1,189
85516 그냥 공부하는 사람들..그냥 공부해보신적있으세요? 10 .. 2012/03/17 2,952
85515 영어가 갑자기 들리는 체험 5 ... 2012/03/17 5,363
85514 뉴스타파 8회 - 민간인 불법사찰 3 밝은태양 2012/03/17 1,112
85513 우크렐라 배우기 쉽나요? 1 질문 2012/03/17 6,264
85512 영화추천 해주셔요^^ 커피믹스 2012/03/17 805
85511 집에서 옷 몇개 입고 계세요? 3 추워요ㅠ 2012/03/17 2,058
85510 파마 했는데 맘에 너무 안들어요. 언제 다시 할 수 있을까요? 1 ajfl 2012/03/17 1,389
85509 코치 가방 물세탁 해도 괜찮을까요?? 2 코치 2012/03/17 3,623
85508 장터에서... 48 억울합니다... 2012/03/17 8,776
85507 아무리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방송사들 왜 파업하는지 ㅋㅋ 6 ㅇㅇㅇ 2012/03/17 1,654
85506 상추에 밥 싸는게 너무 맛있어요 11 -_- 2012/03/17 3,855
85505 아파트 리모델링 5 머리야 2012/03/17 2,265
85504 기타 사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 기타 2012/03/17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