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에게 성의 표시할 선물

선물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11-10-12 10:06:53

가족중에 한분이 병원에서 임종했습니다

 

말기 암환자가 소천할때까지

통증치료와 갈곳 없는 환자에게  병상을  제공해 주셔고

큰 고통없이 없이 마지막 임종하는 날까지

보살펴주는 의사선생님께 작게 나마

성의 표시하고 싶습니다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그 분들에게  제 마음만 전달할 정도의

작고 미약한 선물이 어떻게 있을까요

 

성의 표시로 2-3만원대 칠레산 와인정도 하면 될거라 하는데

와인 추천이나 다른 선물 추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의사 선생님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저의 작은 성의와 감사입니다

 

 

 

 

 

 

IP : 61.253.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만원이면
    '11.10.12 10:19 AM (99.226.xxx.38)

    차 종류가 낫지 싶네요.

  • 2. ..
    '11.10.12 10:24 AM (218.238.xxx.116)

    간호사들과 다같이 즐길 수있는 케잌이나 음료수정도가 좋을것같은데요..

  • 3. ...
    '11.10.12 10:36 AM (115.86.xxx.24)

    네.
    좋은 의사라면
    소명으로 일할테니 그런 선물 안주셔도 좋구요.
    고맙다는 말이면 되겠지요.

    그분 눈높이는 걱정마세요.
    와인, 롤케잌, 차, 과일 다 좋을것 같아요

  • 4. 그지패밀리
    '11.10.12 10:38 AM (1.252.xxx.158)

    저는 천연염색을 직접한것으로 만든 넥타이 선물했어요.너무 고마운 의사쌤이 계셔서.
    물론 모든것은 사지 않고 만들어서..우리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이것도 또 자랑한다고 댓글달까봐 무섭네요.
    암튼 저는 정성을 표하거나 그럴때는 가급적 사지 않고 만들어서 하는 걸택해요.

  • 5. ..
    '11.10.12 10:41 AM (221.158.xxx.231)

    저도 간단하게 직원들과 먹을 수 있는 케익이나 과일 그런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접근하면 그 분 취향이 아닐때는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 6. aa
    '11.10.12 10:45 AM (175.114.xxx.220)

    저번에 어느 개인 병원 가니 환자 대기실에 예쁜 서양란 화분에 000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고 리본 붙어 있더라구요.
    서양란도 한 10만원을 하길 할텐데.. 예쁜 꽃이라 보기 좋더라구요.

  • 7.
    '11.10.12 12:20 PM (125.132.xxx.66)

    제가 의사와 일하는 직원인데 ㅎ
    직접만드신 케익을 받으셨을 때 제일 좋으셨다더라구요
    직원들이랑 같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대학병원 계실 때)

  • 8. ..
    '11.10.12 3:52 PM (67.171.xxx.108)

    떡 전문점에서 여러 종류로 낱개 포장된 떡을 받았는데
    하나씩 집어 먹기도 좋고
    간호사실이나 주위 과에 나누어주니 생색도 나고 좋았어요
    맛있어서 몇개는 따로 아이주려고 싸가기도 했지요

    전 할머님 환자분이 많은 과라
    참기름, 볶은 깨, 매실청, 곶감 등등 먹거리나
    손으로 짠 수세미, 목도리
    이런 것들 너무 감사했어요
    한번은 달걀 쌍란이라고 세판을 들고 오셨는데
    어찌 이 무거운걸 조심스레 이고지고 오셨나 싶어 눈물 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6 정봉주의 오두방정.jpg 11 ㄴㄴㄴ 2011/11/08 2,874
33995 문장 해석 부탁 드립니다. 4 꾸벅~ 2011/11/08 604
33994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08 952
33993 난시면 앞으로 평생 안경껴야하나요? 5 만4세ㅠㅠ 2011/11/08 2,962
33992 광저우에 날씨는 어떤가요? 1 SSM 2011/11/08 1,561
33991 외국인 연구원이 거주할 숙소 2 ... 2011/11/08 922
33990 성북갑 지역구가 어느동인지요? 검색해봐도 못 찾겠어요. 8 AAA 2011/11/08 1,337
33989 예비중1 학년수학 도와... 구주이배수학.. 2011/11/08 800
33988 남편 장속에 가스가찼데요 "꺽!꺽!" 6 가스빼고파 2011/11/08 2,894
33987 [스크랩] FTA협상되면 왜 제왕절개가 4000만원이 되는지 의.. 8 ... 2011/11/08 1,675
33986 친구관계 스트레스 4 .... 2011/11/08 2,954
33985 맛술 어떤거 쓰세요? 7 .. 2011/11/08 2,146
33984 이제 겨우 나꼼수27 다듣고. 12 ........ 2011/11/08 3,483
33983 두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 세부와 싱가폴 중 어디가 나을까.. 7 여행 2011/11/08 3,305
33982 오늘..막내가 체험학습가네요. 도시락 2011/11/08 649
33981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 안쪽 색이 변했는데요..... 2 .. 2011/11/08 2,016
33980 정말, 자식 낳으면 자식 자랑 하게 될까요??? 10 흠... 2011/11/08 2,034
33979 백일도 안된아기 밤중수유 꼭 해야하나요? 9 엄마 2011/11/08 2,531
33978 결혼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8 정착 2011/11/08 4,145
33977 강원 내년 초등생 전체 친환경 무상급식 1 참맛 2011/11/08 752
33976 fta반대 1 허참 2011/11/08 744
33975 비행기나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에 가상으로 그와 똑같은 상황을 만.. 1 단어가 안떠.. 2011/11/08 875
33974 발고락이 닮은거 아닌가요? 1 참맛 2011/11/08 934
33973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1 꽃과 돌 2011/11/08 1,004
33972 그러지 마세요. 80 dma 2011/11/08 1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