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 3면. ‘형님’도 내곡동에 땅 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MB사저’ 인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땅이 있는 것으로 확인. 1458제곱미터(441평). 사저와 500m 정도 떨어진 위치. 전직 대통령 사저가 들어설 경우 인근지역은 상당한 개발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이 퇴임 뒤 사저 터를 내곡동으로 선정한 것과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 이 의원은 1979년 5월 이 일대 땅들을 사들였다.
- 한겨레 1면. ‘MB사저 헐값 매입’ 예산으로 충당 의혹
<한겨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이명박 대통령 사저 땅 매매계약서를 입수. 아들 시형씨가 매입한 땅이 이 지역 실거래가에 비해 싼 값에 거래됐다. 시형씨는 3.3㎡당 1500만원 대지를 1017만원에, 밭은 274만원에 계약. 청와대 경호처는 경호시설을 짓기 위해, 사저 터 일부와 시형씨가 사들인 땅 주변 밭 등 2143㎡(648평)를 42억8000만원에 매입. 그런데 경호처는 인접 밭을 628만원에 사들였다. 청와대 경호처는 시세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값으로 땅을 매입. 시형씨가 그만큼 득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