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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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교무 보조일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11.10.11 9:18 PM (119.192.xxx.98)학교 분위기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지켜본 바로는 인격적 하대는 있어요. 어린 아가씨가 보조하면서 좀 무시 많이 당한걸 봐서 저걸 하느니 청소를 하겠다라는 생각은 잠깐 했네요. 공립은 교사들이 좀 개념이 있어서 사립보단 나을것 같은데.. 40대 중반이시라면 비슷한 또래 여교사들 많으니까 잘 지내시면 그리 힘들지 않을꺼에요.
2. 교무보조
'11.10.11 9:18 PM (210.113.xxx.206)답변 감사합니다.
3. 질문에질문드려죄송한데요.
'11.10.11 9:48 PM (180.182.xxx.196)저도 관심있어서 여쭤 봐요.
대체로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중인 20대 초중반이 하는 일 같던데,
40대 중반도 가능한가요?
굉장히 비인격적 대우를 받는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나이 먹은 사람도 뽑아준다면 저도 하고 싶거든요.
그거 어디로 알아봐야 하는 건지 혹시 아시면 저도 좀 알려 주세요. 저 돈벌어야 해서 요새 아주 일자리 찾느라 죽겠어요 ㅠㅠᆢ
'11.10.11 9:59 PM (118.219.xxx.4)거주하시는 곳의 교육청에 들어가시면 기간제교사부터
보조업무까지 구하는 학교들이 나와있어요...
'11.10.11 10:02 PM (121.140.xxx.185)각 교육청 사이트의 구인란(비정규직)에서 찾을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11.10.11 10:03 PM (180.182.xxx.196)나이 제한이 있는지 등 홈피에서 보고 전화로 문의해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교무보조
'11.10.12 7:34 AM (210.113.xxx.206)회원님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교육청 홈피에 들어가면 알수 있어요.
4. 힘들듯
'11.10.11 11:25 PM (114.205.xxx.226)공립교사입니다
여지껏 고등학교나 전문대 갓 졸업한 교무보조만 봐왔는데 학교에서 나이가 드신분은 좀 꺼려하실것 같아요
말 그대로 교무실 전화와 손님접대 , 복사등 일은 하 는데 학교 교사 연령이 점점 어려져서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좀 부탁하기가 힘들어하실것 같습니다
좋은 예로는 교무보조하다가 행정실에 학교자체 고용직이 결혼을 해서 퇴직한 경우 행정실로 내려가는 것을 몇번 봤습니다. 행정실 근무가 훨씬 나을겁니다
특수보조교사가 있는데 이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의외로 친화력이 있으면 교무보조를 즐겁게 해나가실수 있을겁니다
교사들은 별로 일 시키지않고 교감샘, 교무선생님만 주로 업무거리 주니까 몸은 힘들지 않습니다교무보조
'11.10.12 7:34 AM (210.113.xxx.206)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것도 일단 교무보조로 일하다가 행정보조나 기타 보조가 일이 나면 그쪽으로 가고 싶어요. ^^
5. 나이든 사람은
'11.10.12 12:56 AM (203.226.xxx.18)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너무 허드레 일이고 그러면서도 컴퓨터 사용은 능숙해야 하는데
고졸정도 여자들이 잠깐 하는거지
나이든 사람 불편해서 쓰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교무보조
'11.10.12 7:38 AM (210.113.xxx.206)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면접을 통보 받아야 하는거라...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데 급여가 많이 낮아서...
급여가 높아 제게는 관심이 많은 직종이예요. 된다면 전 좋을 것 같아요.^^6. &
'11.10.12 2:53 PM (1.231.xxx.34)학교는 오래 일할 사람을 원하시니까 일단 원서를 많이 넣어보셔서 면접에 되면 그 부분을 어필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차 심부름이나 교감선생님 챙겨드리는 게 주 업무고 컴은 한글에서 글꼴 바꾸고 표 만들 수 있으면 됩니다. 사람 많이 만나니까 사교성이 있어야하구요. 인격적으로 하대하는 사람은 없는데 아무래도 우선순위가 제일 밑이다보니 자기가 알아서 챙기고 감수해야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 대하는 걸 잘 하실 수 있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업무입니다.
교무보조
'11.10.12 9:03 PM (210.113.xxx.206)답변감사합니다. 횐님의 말씀에 없던 용기가 생기네요. 제가 상냥하고 사교적이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나이가 걸리네요. 낼 원서 내러 가는데 지금 부터 떨리네요. 다시 한번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