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산부인과 의사에요.
서로 사는 지역이 너무 멀어서 자주 못봤는데 이제 그 친구 사는 지역으로 이사가거든요.
검진 받으러 오라고 ㅎㅎ ;; 무료로 봐줄게 그러는데,,
친한 친구 사이지만 쑥스러울 것 같네요,,
님들같으면 가시겠나요..
전 갈수도 있을 듯 하고 못갈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에요.
서로 사는 지역이 너무 멀어서 자주 못봤는데 이제 그 친구 사는 지역으로 이사가거든요.
검진 받으러 오라고 ㅎㅎ ;; 무료로 봐줄게 그러는데,,
친한 친구 사이지만 쑥스러울 것 같네요,,
님들같으면 가시겠나요..
전 갈수도 있을 듯 하고 못갈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전 시누이 친구 병원으로 다녀요
애도 낳았어요
처음엔 좀 뻘쭘했는데 오히려 괜찮고 마음이 놓여요
전문 주치의 두고 있는 느낌이요
묻기도 편하고요
대신 진료갈때 먹을것 좀 사가지고 가요
저는 다닐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의사도 사람인지라 한다리라도 아는 병원이 더 친절하고 신경을 더 써주는거 같아요.
치과-친구 남편
내과-친구, 친구 와이프
안과-형부, 친구
피부과, 비뇨기과 -남편 친구
소아과-남편이 어릴때 다니던 병원 나이든 선생님.
산부인과는 시누이의 시매부한테 다녔습니다. ㅎㅎ
이번에 옮기려는데는 동생 친구.
글 보고 제일 친한 친구를 생각했어요
그애가 산부인과 의사고 내가 환자...
으..전 아직 미혼이라 그런가 싫어요 ;;;;;;;;;;;;;;
다른과는 몰라도 산부인과는 쫌..............
전 시아버지가 하는 산부인과에서 애 낳았다는 얘기 듣고는...
그 누구보다 정성스레 애 받아주시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ㅜ.ㅠ
윗분 얘기들으니 친정엄마 얘기가 생각나네요.
엄마가 저 낳으러 갔는데..옆에 산모가 악~ 소리 한번 안 지르고 애기 낳더래요.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데..
너무 신기해서 나중에 물어봤데요. 안 아팠냐고?
그제서야 그 산모 왈 "의사샘이 시숙이라...."
아마 챙피해서 소리도 못질렀나봐요.
정말 어케 시숙에게 애 받을 생각을 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아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