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중반 주부구요,
현재 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샌드위치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에요.)
제꿈은 작은 커피집을 운영하는거라
자금도 모을 겸 일도 익힐겸 관련업종에서 일한지 일년정도 되었어요.
지금 가게에선 일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며칠전
사장님이 가게를 내놓을 생각이라는걸 알게되었는데
그사실을 안 순간부터 자꾸 가게를 인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드네요.
돈만 많다면야 인수해도 되겠지만
문제는 제가 인수금의 1/4밖에 없다는 거네요.
어찌 소상공인 대출을 받아도 사천정도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나머지 8천정도는 (1억 2천에 내놓음) 빌려야해요.
가게는 정신없이 바쁘진 않지만 평균매출 40만원정도는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년되가는 가게라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있구요.
대형 유통매장에 임대코너에요.
새로 가게를 오픈할 생각을 수도없이 했지만 자금이 여의치않으니
좋은 목을 얻기 힘들고, 어느정도 매출이 나올지도 미지수인지라
빚을 져서라도 매출이 확실하다고 직접 확인된 저 가게를 인수하면서 천천히 빚을 갚아나가고
가게를 운영하는것이 나은건아닐까(빚갚는데 이삼년은 걸릴듯) 욕심이 생기네요
이 욕심이 정말 믿도 끝도 없는 너무 큰 욕심인지 판단 좀 해주세요.
너무 마음만 급하게 먹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