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코패스는 제발 피하세요

--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1-10-11 20:09:13

 

저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못살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은

다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타인이 어떤 일을 겪건 어떤 사고가 나건

의료사고를 겪건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안좋은 운을 타고난거고

저는 행복하고 좋은 운명을(?) 타고나서 내가 피하려 애쓰지않아도 안좋은 일은 다 피해갈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심지어 제가 가는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큰 소리가 나도

저 환자는 왠지 저럴 운명이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고

그렇게 여기고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제발 환자와 의사가 큰소리가 나는 병원은

제발 피하세요

제발 그런 병원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굳이 조심하지않고 유의하지않아도 나쁜 일이 비껴가는건 아닌거같아요

본인 필요에 의해 안좋은 길로 찾아가기도합니다

제발 인성이 안좋은 의사는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의사는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인성이 기술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요

너무나 평범해보이는 의사지만

사소한 인성하나가 어마어마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남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못하고 남을 위하지못하는 사람은

의사는 제발 조심해서 피하세요

강남 같은데에 병원을 하는 의사들은

제발 또 살펴보고 또 살펴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치과같은 곳은 각 환자별로 칸막이해놓은 곳은 절대 피하세요

치료하는 환자와 환자 사이가 개방되어있고

환자들이 치료받는게 서로 오픈되어있고

바로 옆에서 환자와 의사가 대화하는 것을 들을수있고

볼수있는데로 가세요

다 칸막이 쳐놓아서 환자와 의사가 무슨 대화를 하는지 알수없는 곳은 피하세요

그리고 최소한 1인 시위하는 곳은 피해야합니다

오죽하면 1인 시위를 하겠냐고요

뭔가 환자와 의사가 자꾸 싸우고 큰소리나고 시끄러운 곳은

저 일이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꼭 피해야 인생이 산산조각나지않아요. 

IP : 211.253.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0.11 8:28 PM (125.186.xxx.132)

    순순히 자기잘못을 인정하는 양심적이 의사는 없지 싶네요. 그날로 문닫아야할테니..
    우리나라는 의료소송을해도 정말 이기기 힘들다는게 문제같아요. 미국처럼 수술한번 잘못하면 문닫게 만들어야하는데.

  • 2. ..
    '11.10.11 10:01 PM (221.158.xxx.231)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우리누구도 다 방심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운 좋게 어떤 사람은 평생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사람일은 또 모르는 것 같아요. 나한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내가 어찌 할 수 없게 순식간에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0 방송3사, MB전용 SNS 같네요; 4 yjsdm 2011/11/01 1,133
31419 중1아들이 저보고 1 후리지아향기.. 2011/11/01 1,515
31418 도와 주세요!! 컴 고수님!! 2 ..... 2011/11/01 785
31417 문해교육사로 활동하시는분 2 순정 2011/11/01 1,585
31416 올해 4월, 호주는 왜 ISD를 '전면 거부'했나? 外 4 세우실 2011/11/01 1,155
31415 주진우팬카페... 시사in의 눈물 9 밝은태양 2011/11/01 3,750
31414 네** 카페에서,,, 인천공항의 매각에 대한댓글이 7 xx 2011/11/01 1,351
31413 곽노현교육감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았다 밝힘 4 한걸 2011/11/01 1,210
31412 거제도,통영,여수,부산,여행가려는데 추천좀해주세요.. 3 히야신스 2011/11/01 1,849
31411 매선요법 해 보신 분 계세요? 2 ... 2011/11/01 2,376
31410 딸아이가 친구 선물 떄문에 섭섭해하는데... 41 .. 2011/11/01 5,590
31409 고등과정 종합반은 얼마정도 받나요? 1 고민 2011/11/01 1,309
31408 30대 중반 가벼운 외출시 어떤 가방 갖고 다니세요? 11 가방 2011/11/01 3,355
31407 어머님의 거짓말 10 쌀 두포대 2011/11/01 2,840
31406 3855억 늘렸다더니… 기초생활 예산 16억 ‘찔끔 증액’ 2 참맛 2011/11/01 867
31405 82에서 뜨개질 친구 만났어요^^ 8 미깡 2011/11/01 2,116
31404 시누시집잔치 우리집에서 하쟤요. 66 봄눈 2011/11/01 14,124
31403 천일의약속에서 수애 엄마가 누굴지....... 12 착각 2011/11/01 5,872
31402 오쿠로 홍삼 2 홍삼 2011/11/01 2,110
3140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 FTA 3 sukrat.. 2011/11/01 772
31400 동네아주머니 다니시는 교회 목사가 내년 4월에 전쟁난다고...... 24 ... 2011/11/01 3,152
31399 [서명] 한미FTA국민투표로 결정하자 6 그린티 2011/11/01 873
31398 용프라우하고 하이디산하고 많이 다른가요 2 서유럽여행 2011/11/01 1,070
31397 교통카드 이용시 접수확인은 바로 안돼나요? 1 궁금 2011/11/01 796
31396 할로윈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 2011/11/01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