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평상시대로 학원입구 cctv가 설치되어 있고 보통 아이들이 많이 세워두는곳에
번호키로 묶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나와보니 자전거가 없어졌대요.
cctv를 확인하니 중학생처럼 보이는 아이가
자기 자전거를 타고와서 자기껀 세워놓고
저희 아이꺼를 번쩍 들고 나갔다고 하네요.
얼굴이 확인이 되나 본데
아이가 다니는 학원생은 아니라고..
바로 밑에 다른 학원이 하나더 있어서
일단 그곳 선생님들께 확인을 부탁드리고 아이는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비디오 녹화떠서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해야하나요?
자전거 잃어버리는 일은 비일비재 할텐데 경찰들이 찾으려 노력이나 할런지..
아님 알아볼 수 있게 얼굴이 찍혔다니 얼굴사진을 프린트해
학원벽에 붙여놓고 알아보는 아이가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지..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중등입학 선물로 나름 비싸게 주고 산 자전거라 그냥 잊어버리긴 너무 아까운데
경험 있으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