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아이를 좋아해도 아이가 아빠를 싫어할 수 있나요?

남편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1-10-11 19:04:46

엄마 힘든 것중에 하나가

아이가 엄마만 찾아서 힘든것 같아요.

 

남편 퇴근하면 좀 봐준다던가,

주말에라도 좀 맡기고 어딜 다녀와서 기분을 좋게 한다던가

뭐 이런게 아기가 엄마껌딱지라서 힘들다는 글을 자주 봤거든요.

 

지금 임신 7개월인데

남편은 남의 집 애도 너무 잘보고 이뻐하고...

 

바쁠때는 바쁘지만 대부분인 안바쁠때는 30분 거리 회사에서 정시 퇴근하고

주말근무 절대 없어서 결혼생활 4년동안 주말에 항상 같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애가 남편을 싫어하면! 다 소용없는거잖아요.

괜히 걱정되네요.

 

 

IP : 175.117.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7:09 PM (180.64.xxx.147)

    애 낳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렇게 자상하다면 아이는 틀림없이 좋아해요.
    오히려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서 속상할 때도 있는 걸요.

  • 2. @@@
    '11.10.11 7:37 PM (71.119.xxx.123)

    이런 걸 유식한 말로 표현하면,
    "걱정도 팔자다" ====333

  • 3. 아기엄마
    '11.10.11 7:38 PM (115.136.xxx.201)

    에잉 아기들도 다 알아요.. 진심으로 잘 놀아주는지 건성인지.. 울 아가는 아빠가 바빠서 주말외엔 잘 못보는데도 아빠 너무 좋아해요.. 주말엔 아빠껌딱지.. 물론 졸리거나 아플때 짜증날때는 엄마 ㅜㅜ 제 주변에 아빠안좋아하는 아가들은 아빠들이 건성건성 놀아주고 아기랑 둘이 있는걸 힘들어한데요.. 아가들도 다 아는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 4. ㅎㅎ
    '11.10.11 7:44 PM (115.41.xxx.215)

    몇달뒤에 아기가 아빠만 좋아해요 글 올리실겁니다.
    걱정 뚝!

  • 5. 음..
    '11.10.11 9:26 PM (121.147.xxx.207)

    그런 경우 종종 있어요.
    아빠가 너무 자상하고 아이를 좋아해 거의 매달리다싶 하니
    아이 입장에선 아빠가 만만한 친구로 보여서 ..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시하는 그런 경우요.
    부모 자식간이 사이 좋은건 좋은 일이지만 위계질서라는게 잘 잡혀있어야 한다는 그런 상담 결과도 있었구요.
    아직 출산 전이시고,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아빠 알아보고 엄마가 더 좋다거나 아빠가 더 좋다거나 하는건
    최소한 6개월은 지나야 드러나는 성향이니.. 일단 지금은 그냥 태교에 전념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29 입속에 욕을 달고 살아요. 어쩜 좋을까요? 7 나이들수록 2011/10/31 1,653
30928 원희룡 의원 사무실에 전화하니 13 FTA반대 2011/10/31 2,535
30927 정부 청년백수 해소를 위해 칼을 뽑다 4 추억만이 2011/10/31 1,104
30926 민주당 의원들 전체 튓 주소 2 참맛 2011/10/31 964
30925 이런 분이 많아야 되는데.. 2 양심 2011/10/31 859
30924 원내대표 합의했지만···민주·민노 함께 '반발' 8 세우실 2011/10/31 1,381
30923 김치가 물렀어요..엉엉 도와주세요 7 배추김치 2011/10/31 2,135
30922 래원이때문에 보다가 작가가 누군지 5분만에 알았네요. 13 천일의약속 2011/10/31 2,447
30921 뷔페음식 담아오는 경우 있나요? 20 뷔페 2011/10/31 8,734
30920 대학생 아들과 소규모 돈벌이 해볼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아르바이트 2011/10/31 1,069
30919 어린이 여행자보험문의 샬롯 2011/10/31 1,033
30918 급여통장의 기준이 뭐에요? 7 통장 2011/10/31 2,619
30917 양심불량;;; 빕스 식사권관련. 8 너무해 2011/10/31 3,075
30916 윤도현 트윗에서.... 저녁숲 2011/10/31 2,181
30915 유통기한 지난 맥주 2 맥주 2011/10/31 896
30914 플립처럼 기분좋은 영화 또 있을까요? 1 영화 2011/10/31 1,160
30913 FTA반대 3 카라 2011/10/31 1,222
30912 남편 무시안하고 존중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 마늘 2011/10/31 2,139
30911 (단독)정부, 퇴직자·청년백수 묶어 해외 석탄 캐러 보낸다- 기.. 21 이쁜고냥이 2011/10/31 2,189
30910 호흠기 치료기 구입해야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3 반쪽이 2011/10/31 799
30909 비서관(?)이 성질 내며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16 민주당 당대.. 2011/10/31 2,973
30908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넘 쪽팔려.. 속상해 2011/10/31 825
30907 가계부 쓰실 때 품목별 단가 하나 하나 쓰세요? 5 다들 2011/10/31 1,403
30906 에프티에이 체결좀 해봅시다 학수고대 2011/10/31 718
30905 코피 자주 나는 아이 뭘 해줘야 할까요 7 엄마 2011/10/31 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