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리랑 도서관 옆길로 지나시던 나꼼수 쥐색티 입은 분~

나꼼수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11-10-11 18:38:56
참고로 저는 삼십대 중반 주부입니다.

어제 이어폰 꽂고 나꼼수 들으면서 아리랑 도서관 쪽으로 가고 있는데(웃겨서 쿡쿡 웃으면서)

맞은편에서  쥐색 나꼼수 티를 입은 어느 남자분이 걸어오시더라고요.

순간 새끼손가락이 꼼질꼼질 했는데,

예쁜 아가씨도 아니고 애엄마가 그러면 영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네요.


어제 그분, 아리랑 도서관 옆길에서 입가에 경련 일으키면서 지나가던 아줌마가,
나꼼수 듣고 있었던 것 맞아요. ㅎㅎㅎ

나꼼수 티 긴팔 나왔으면 좋겠어요.
뼈마디가 시려서 이제 반팔은 못 입겠거든요.

음...여성용은 몸은 약간 헐렁하고 팔은 7부로 살짝 붙는 디자인도 있으면 좋겠는데.
아줌마들은 손에 물 묻힐 일 많아서 소매가 너무 길면 불편하거든요.

꼭 헐렁한 박스형만 하지 말구요~~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6:44 PM (116.39.xxx.119)

    글이 너무 재밌어요. 필력 보게~~~ㅋㅋㅋ
    저도 꼼수 여성용 드자인 이쁘게 된걸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 2. 이플
    '11.10.11 7:06 PM (115.126.xxx.146)

    아~ 넘 반가울 듯...
    거리에서 만나면....

  • 3. ..
    '11.10.11 7:24 PM (121.170.xxx.184)

    꼼수티는 쥐색이 진리인거 같아요..ㅋㅋ
    저 쥐색으로 샀는데... 이뻐요.. 이뻐...

  • 4.
    '11.10.11 8:32 PM (124.53.xxx.58)

    주문넣고 기다리는중입니다. 조금 늦을거같다고 문자왔던데.. 그 전번은 누구건지 무지 궁금하더이다.ㅋ

  • 5.
    '11.10.11 9:00 PM (110.12.xxx.241)

    나껌수 긴팔티 후드 가방 집엎 다 있어요
    해외사이트로 연계되어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46 오이소박이 지금 담궈도 될까요? 2 오이 2011/10/12 2,939
25345 중3아이 시험때문인데 좀 물어볼게요. 55 ㅇㅇ 2011/10/12 6,477
25344 박원순, 이번엔 “불법모금” 6 모금 2011/10/12 3,558
25343 경찰 공무원 준비해볼까하는데? 1 마이센 2011/10/12 2,958
25342 길거리에서 아이 야단치는 엄마를 봤어요... 5 착잡... 2011/10/12 4,487
25341 이렇게 물건 사는 사람도 있어요. 6 진상 2011/10/12 4,534
25340 샤넬 가방.. 조언 좀 주세요 어울릴까요 9 ;; 2011/10/12 5,255
25339 정수기 쓰시는 분들 궁금해요?? 9 정수기 2011/10/12 3,875
25338 침대진드기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9 진드기가싫어.. 2011/10/12 4,407
25337 아까 자전거 잃어버렸다고 쓴 아이엄마예요. 3 그런데.. 2011/10/12 3,951
25336 뒤늦게한국사공부하던 아짐 8 뒷목잡아요 2011/10/12 4,354
25335 어묵의 계절이 왔죠?^^ 저도 진짜 어묵 좋아하는데, 두루 먹어.. 7 어묵 2011/10/12 4,645
25334 90년대,2000년대 팝송테이프 50개정도있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7 ... 2011/10/12 3,793
25333 무지무지 싫어하는데 국썅을 보니 7 다섯살 세훈.. 2011/10/12 3,811
25332 키이스나 BCBG 아울렛, 그리고 뉴코아 1 ... 2011/10/12 9,931
25331 어금니 임플란트 기둥 심으러 가는데 7 내일 2011/10/12 4,733
25330 영화 보았어요. 1 고2맘 2011/10/12 2,998
25329 복지는 절제가 필요하다 2 레드베런 2011/10/12 2,936
25328 저 잘했죠? 2 헤헤 2011/10/12 3,279
25327 막내같은 이미지는 안좋은 이미지인가요? 10 2011/10/12 7,011
25326 본 건데..돌잔치 대신 아기 사진전을 마련한 엄마 30 얼마 전에 2011/10/12 6,893
25325 저 오늘 질렀어요!!! 2 가을바람 2011/10/12 3,677
25324 아들이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 12 아.. 2011/10/12 4,860
25323 누텔라 초코잼 왜이리 맛있나요?ㅠㅠㅠ 8 어휴 2011/10/12 4,408
25322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이유 1 2011/10/12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