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불문하고 중학생이랑 고등학생이랑 같이 수업듣는 거..

학원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1-10-11 17:57:21

어떻게 생각하세요?

단과학원인데요

사실 고등학생 대상 학원인데 마땅한 학원이 없어 제 아이를 보내볼까 상담을 다녀왔는데(남편이)

중학생 반이 없고..고등학생과 같이 수업을 듣는 방향으로 말하더랍니다

남편은 원장님이랑 두시간여 동안 상담 받더니 홀딱 빠져서^^

아이가 수학을 아주 잘합니다..좋아하기도 하구요

중2이고..중3과정까지 끝냈어요

여러가지 다 떠나서..전 반대거든요

고등학생과 같이 수업받는 거 ....아이가 부담이 될 게 뻔해보여요..

남편은 원장님 말씀만 듣고는 밀어부칠 기세고요..

아이도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네요...ㅠ

부부싸움..불을 보듯 훤하네요...

어떻게 남편을 설득해야할지..어려워요..

워낙 막무가내라..

어찌 남말은 그리 신뢰를 하고 집안 사람말은 귓등으로 듣는지..

혹..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IP : 110.14.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ahm
    '11.10.11 6:07 PM (175.210.xxx.34)

    잘하는 아이라면 괜찮을거 같은데.. 아이가 내성적인가요?
    어차피 수준이 비슷하니 같이 듣게 하려는 거겠죠.
    오히려 고딩들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영 다니기 싫으시면 좀 다녀보다 고딩들이 못살게 군다고 아버님께 얘기해 보심이 어떨까요?

  • 원글
    '11.10.11 6:09 PM (110.14.xxx.137)

    그렇죠..제 아이뿐 아니라 형들도 싫어할 것 같아요......
    내성적이진 않은데 뭐랄까..괜히 좀 주눅이 든다고 해야하나.....형들앞에선 그래보여요...

  • 2. 형들이 싫어할 듯~
    '11.10.11 6:13 PM (125.181.xxx.5)

    울 아이는 내성적인 아이인데도 2학년 위형이랑 같이 공부했는데 본인은 아주 좋아했어요.
    오히려 형들이 내가 저런 꼬맹이랑 같은 수준인거야 아!! $팔려했죠..

  • 3. 분당 아줌마
    '11.10.11 6:15 PM (14.33.xxx.197)

    더 찾아보세요.
    중 3과정을 끝냈으면 10가 기본을 들어갈 텐데 요즈음 초등학생 중에도 10가 하는 애들 있어요.
    수학을 어느 정도하면 중2에 10가 진도하는 아이들은 많을텐데...

  • 4. ..
    '11.10.11 6:38 PM (59.27.xxx.39)

    아이가 중3과정까지 끝냈는데 지금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어떻게 진도 맞춰서 같이 수업을 듣는다는건가요?
    고1이면 적어도 내신을 하더라도 10하를 하고 있을텐데요..
    학원이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인거 같은데요 저라면 반대합니다.
    내신반에 얹혀서 가는 모양새일꺼 같구요..
    수학을 좋아한다고 하니 좀 더 신중하게 학원을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주 잘하면 같은 학년 아래 위가 좀 많이 있는 학원도 괜찮을듯 한데요..

  • 5. 00
    '11.10.11 6:38 PM (94.218.xxx.102)

    형들이 싫어하죠. 쪽팔려서.

  • 6. .......
    '11.10.11 8:06 PM (112.148.xxx.242)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느 형들의 눈초리나 아드님의 주눅을 뒤로하고...
    원글님이 수학강의를 하신다면 과연 고딩사이에 있는 중딩에게 ..
    어떠한 배려가 되는 수업을 하실 지 생각해보세요.
    제가 강사면 다수의 고딩에게 초점을 맞춰 수업하지, 시험점수에 반영도 안되는 중딩에게 초점을 맞춰 배려하는 수업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고하시라구요.

  • 7. 이런거 저런거
    '11.10.11 9:18 PM (112.169.xxx.27)

    떠나서요,절대 좋은 학원은 저렇게 안해요
    같은 진도를 나가도 중고등은 분리합니다'왜냐면 시험스케줄이 다르거든요
    고등학생 시험기간과 중학생 시험기간이 틀리고 내신을 봐주는지의 여부도 중요하죠
    탭스같은건 학년없이 들어도 그만이지만,수학은 그래서 학년별로 반이 여러개 있는게 이유가 있어요
    남편분이 뭘 모르시는데요,저렇게 학생 붙드는 학원 내실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80 잠실아파트 보고왔어요 6 12평 2011/10/13 3,863
22979 매실액기스에 대해 궁금해요 3 커피나무 2011/10/13 1,571
22978 22개월 아기에게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3 미미 2011/10/13 1,254
22977 베이컨으로 밥 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2011/10/13 2,572
22976 발톱무좀 6 점순이 2011/10/13 3,445
22975 아래 접촉사고 얘기가 나와서...주말에 맘 졸였던 사건...이야.. 차량 접촉사.. 2011/10/13 1,575
22974 크롬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글씨가 엄청 작아졌어요 3 .... 2011/10/13 1,326
22973 ↓↓(귀가 막힌다 -김부겸 "박원순, 민주당이...) 돌아가세요.. 44 맨홀 주의 2011/10/13 1,599
22972 김부겸 “박원순, 민주당이 돈대주고 몸대줬는데…” 1 귀가 막힌다.. 2011/10/13 1,383
22971 차전자피 먹으면 배가 정말 안고픈가요? 1 ann 2011/10/13 2,624
22970 '식량 마피아'의 밥상 폭격이 시작됐다" 6 한미 FTA.. 2011/10/13 1,749
22969 연봉물어보는거 실례이면, 그럼 집값은요? 9 ... 2011/10/13 3,857
22968 어제까진 돌잔치...오늘은 학력이네요 5 ㅋㅋㅋㅋ 2011/10/13 1,508
22967 애묘인입니다. 고양이 털 미용 바리깡좀 추천부탁드려요. 7 바리깡 2011/10/13 5,812
22966 요즘 LA 날씨 어때요? 5 LA 날씨 2011/10/13 1,318
22965 방금 들었어요. 봉도사 vs 진성호 편 시선집중 토론 요약!!(.. 4 나도 알바할.. 2011/10/13 1,991
22964 경찰, "검찰 수사지휘는 서면으로, 이의제기권도 보장해야" 세우실 2011/10/13 1,025
22963 만8세 부정교합 교정해야 하나요? 9 고민 2011/10/13 2,683
22962 나경원 아방궁 기억못하면 시장 자격없어 30 정봉주 2011/10/13 3,290
22961 결혼식 과정 공개한 블로그...아세요? 1 여기 2011/10/13 2,866
22960 인터넷으로 간단히.사주팔자 보고싶은데 사이트 아시는분 계세요? 4 반짝반짝 2011/10/13 2,884
22959 초6 읽을만한 책(세계사, 역사) 추천해주세요 2011/10/13 1,559
22958 박원순 후보님은 1페이지를 대략 3초만에 읽는 속독 왕....!.. 5 독서 2011/10/13 1,997
22957 82 기막히네요. 82수준 하향되었다고요? 17 부모학벌 2011/10/13 2,552
22956 제일 재미있는 나꼼수 회 추천해주세요 10 두분이 그리.. 2011/10/13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