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의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궁금해요 조회수 : 34,098
작성일 : 2011-10-11 17:15:04
그러니까 아버지의 형제분이 돌아가시면
저희는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고  오면 되나요
아니면 발인까지 다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직장인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좀 달라질 것도 같고...

이런 경험이 없는데
곧 이런 일이 있을 거 같네요.

IP : 112.168.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5:17 PM (1.238.xxx.213)

    발인을 당연히 봐야하지 않나요??
    아버지 형제면 조카들이 관도 들어주고 그랬던것 같아요...
    장례식장만 잠깐 다녀오는건 손님이죠

  • 2. 직장에서도
    '11.10.11 5:17 PM (118.36.xxx.58)

    하루 휴가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밤마다 가시고 발인때도 가주면 좋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저녁마다 와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촌오빠들 고마웠어요.
    힘이 되고요.

  • 3. ,,,
    '11.10.11 5:18 PM (110.13.xxx.156)

    발인때까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직장 다니시면 퇴근하고 가면 될것 같은데..남자들은 보통 발인날 까지 휴가 받아 있던데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경조사를 잘안챙겨서 직장갔다 퇴근하고 오고 발인날 휴가 받고 그러더라구요

  • 4. ...
    '11.10.11 5:20 PM (36.39.xxx.240)

    밤마다가시고 발인때 끝까지 도와주세요
    그렇게해야 원글님 부모님때도 사촌들이 똑같이 도와줍니다

  • 5. ...
    '11.10.11 5:24 PM (112.160.xxx.37)

    저는 시백부님 돌아가셨을때 3일동안 가있었습니다

  • 6. 흐음
    '11.10.11 5:27 PM (121.167.xxx.142)

    저희 시댁보니 거의 자식들과 동급으로 장례에 임하시더라구요. 자식 중 딸보다 오히려 더... 한 둘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 남자 사촌들이. 그리고 여자 사촌보다 사촌 며느리들이 더 본인 일처럼 챙기셨구요.

  • 7. 원글
    '11.10.11 5:34 PM (112.168.xxx.63)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형제분들만 3일 내내 함께 였었고
    사촌들은 안오거나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 왔다 인사하고 가고 그랬어요.

    웃긴게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사촌들 다 커서 20대 중후반 이었는데도
    아예 안 온 애도 있고 ...
    여튼 작은집들이 이런저런 문제로 서로 형제끼리 인연 끊고 살다가 최근에 겨우
    연락만 하고 사는 집들도 있고 그렇더군요.

    그런걸 따지려는게 아니고
    저도 직장 다니고 직장에서 조부모님, 부모님때 3일 휴가는 줬는데
    이런 경우는 다른 직원분도 하루 다녀오시고 그렇더군요.
    따로 며칠 휴가 주지 않았어요. 회사에서.

    저도 상황을 잘 조율해서 다녀올 생각입니다만.

  • 그냥
    '11.10.11 5:59 PM (115.143.xxx.81)

    님 부친상때 상황 떠올려서 대략 그정도선에서 하시면 될것 같네요...
    일단 문상하고 좀더 신경쓰심 발인때 맞춰 자리지키는 정도...

    저도 나중에 그럴것 같다는...님글보니깐 새삼 옛생각나서 서럽네요

  • 회사에선..
    '11.10.11 10:28 PM (114.200.xxx.81)

    백부나 숙부는 직계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서 휴가주진 않아요.

    자기 연차 가져다가 쓰는 거고, 부서원이나 회사에선 그렇게 쓰는 연차를 이해해주고요.

  • 8. ..
    '11.10.11 5:38 PM (118.46.xxx.123)

    장례식장에 왔다만 그냥 가는건 손님이겠죠
    님의 집안은 그리한다면
    집안분위기에 따라야죠....

    일반회사도 백숙부모는 3일은 기본으로 주는건 손님으로 가는것이 아니라는뜻이겠죠..

  • 그래요?
    '11.10.11 5:40 PM (112.168.xxx.63)

    저희 회사는 다른 직원분 보니까
    그렇게 처리 안해주셔서요.

  • 9. 집안분위기따라다를듯
    '11.10.11 5:57 PM (115.143.xxx.81)

    여기 댓글보니깐...슬퍼지네요...

    저희는 여자형제뿐이었는데...
    작은아빠도 큰아빠도 별 도움 안주시더군요..(사촌까지 말하면 입아픈;;)
    오히려 작은할아버지들이 더 챙기시더란;;;;;

    평소 집안분위기나 상황따라 하는거 같습니다..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친가내왕 뜸해지고 분위기 싸해지긴 했지만..

    아빠 돌아가신후에도 그러니 (원글이랑 댓글보다 새삼 그때가 떠오른)
    부모님 모두가 안쓰러우실 지경입니다...
    (아빠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아빠 돌보시느라 고생한건 엄마거든요..
    그런데 흉은 엄마한테 돌아오는 이상한 상황이었답니다;;;)

  • 그러게요
    '11.10.11 6:01 PM (112.168.xxx.63)

    82에 글 올리면 댓글은 다들 당연하게 말씀하시고 그렇게 하시는 분도 많지만
    또 집안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요.

    저흰 아버지 형제분들이 아버지를 기분으로 아버지랑은 다 친하고 그러셨지만
    다른 형제끼린 인연 끊고 사셨던 분도 계시고
    또 저희 아버지, 어머니한테 몹쓸 짓 하신 분도 계시고 참 다양해요.
    솔직히 말하면 작은 아버지라고 하고 싶지도 않은 분도 계시고요.

    작은 아버지네는 자식들 기본적인 도리도 안가르키고 그냥 자식들 위하기만 하는 분들도 많아요.
    오죽하면 친할머니 장례식장에도 안온 사촌도 있겠어요.
    데리고 오지 않은 작은집들도 웃기고요...

    뭐 그렇네요.

  • 10. 상주 아닌가?
    '11.10.11 6:09 PM (118.35.xxx.166)

    백부가 돌아가시면...
    조카들 중에서 결혼을 한 사람은 두건을 쓰고
    상주로서 도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주는 상복을 입는순간 탈상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즉 초상 기간에는 낮에는 회사에 근무를(요즘에 풍습에 따라) 하시고,
    저녁에는 들여다 보면 될것 같고....
    발인날은 무조건 참석을 해야 하며...
    사모날도 참석을해서 탈상을 해야 합니다.

  • 11. 그리고...
    '11.10.11 6:16 PM (118.35.xxx.166)

    그리고...
    길흉사는 일종의 품앗씨 같은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묘면할려고 소홀히 하면..
    다음에 본인의 집에 길흉사를 당했을때...
    정말로 썰렁 합니다.

    한 예로..
    농촌지역에는 상복계라는것이 있습니다.
    초상이 나면 동네에서 상여도 메어주고
    모든 뒷처리를 다 해 주죠.
    그러나 동네에 인심을 잃어버리면 정말로
    분위기 썰렁 합니다.
    심한집은 일가친척들도 참석을 안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할수없이...
    고인을화장을 한후에 유골함으로 무덤을
    만드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26 가구없는집..콘도같은 집? 8 ㅅㅅ 2015/07/09 4,733
462125 34개월 아기 피부증상 좀 봐주세요 제발요~ 6 dd 2015/07/09 997
462124 여기글 보니 본인들은 경제권 자기가 가지면서 10 ... 2015/07/09 2,648
462123 저처럼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벌게지는 분 또 계시나요?ㅠ 6 안면홍조 2015/07/09 1,140
462122 미국은 공중목욕탕에서 탕에 들어갈 때 10 2015/07/09 2,934
462121 파파이스) 신승희양이 찍은 사고 20분전 사진 한장 내일밤 공.. 1 침어낙안 2015/07/09 3,447
462120 서울,보철~임프란트 실력있는 치과 알려주세요. 3 이살려주는방.. 2015/07/09 1,110
462119 초5아이가 4.19혁명에 대해 물어왔을때 5 음.. 2015/07/09 938
462118 베스트글 불량엄마가 자기외모에 그렇게나 자신있다는데 12 ... 2015/07/09 3,225
462117 정말 아줌마들 이러기야요? 30 제인 2015/07/09 16,197
462116 하체비만족이 입을만한 옷 사이트 좀 추천 부탁드려요(광고no) 6 40대여자옷.. 2015/07/09 1,720
462115 여자 혼자 차량 점검하러가면 1 2015/07/09 810
462114 ˝6학년 때 끌려가 맞으며 일해…이게 강제노동 아니면 뭐냐˝ 1 세우실 2015/07/09 732
462113 네이비, 검정바지만 수두룩. 2 다양하게 2015/07/09 1,235
462112 사촌동생이 다 죽게 생겼는데... 3 123 2015/07/09 3,833
462111 어릴때 소독 방역차 따라 다닌 기억 있으세요..?? 19 .. 2015/07/09 2,132
462110 여자들이 생활비 관리하는거요 11 ... 2015/07/09 2,627
462109 이런 상황에서 이런 며느리는 복일까요? 독일까요? 기가참 17 세상은 요지.. 2015/07/09 4,477
462108 일드 좀 찾아주세요 1 궁금해서 2015/07/09 651
462107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 판결 7 구데타박 2015/07/09 1,279
462106 휴대폰으로 신발 찍고 신발 선물 받았어요 ㅋㅋ 1 건강한걸 2015/07/09 850
462105 50대 초반. 아짐들이 4 82 2015/07/09 2,998
462104 중고 유리듬 어디서 사면 될까요? 졸졸졸 2015/07/09 8,007
462103 이 노래..정말 들을수록 좋네요~~^^ 3 시원한 바람.. 2015/07/09 2,263
462102 과자 구웠는데 너무 맛있네요 3 ;;;;;;.. 2015/07/09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