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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농사 지으러 간데요.

.....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11-10-11 13:05:42

통보 받았습니다.

올해 추수를 시작으로 하여 이제 시골에서 농사 짓겠답니다.

과수농사를 업으로 하시던 시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내년부터는 농사 안 짓겠다 하셨고

지금껏 일구어 놓으신 것들.. 남 줄수 없다하셔서 장남인 남편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짓겠답니다.

세트로 저는 ...

일년에 삼십일 가량 내려와서 인부들 밥 해주라네요. (말이 일년에 삼십일이지.. 더하지 싶습니다.)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 지,

남편은 시골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농사를 짓겠다는데

제가 마음을 고쳐 먹고 시골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이건 뭐 주말부부도 아니고..

 

항상 시댁으로 레이다 작동중인 시부모님 수족인 남편 덕으로

지금껏 살면서 우리 식구 여행이라고는 제작년 1박 2일 속초여행이 다네요.

당장 이번달부터 어찌 생활비를 충당할 지 막막합니다.

9월말 부터 내려가있었고 잠시 올라왔다 내일 또 내려갑니다.

본인 하던 일은 개점휴업 상태였지요.

아버님께 이번 달 받은 생활비는 백만원이구요.

 

본인 로망이었던 농사일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해주며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지

이제 저까지 아이는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시골애서 열흘씩 밥해주고 와야하는 이 상황까지.

아버님댁도 생활비가 있으셔야 할테고

도대체 그럼 얼마를 생활비로 받아야 할 지

내가 이럴려고 그렇게 미치도록 공부를 했었나 하는 생각들..

 

아... 머리가 복잡합니다.

 

 

 

IP : 211.200.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10.11 1:31 PM (112.148.xxx.223)

    제 생각은 이미 남편의 생각이 확고하다면..님은 님의 경제력을 갖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달려서 전전긍긍하면 님의 삶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져요
    밥 하러 가는 것도 님이 직장을 잡으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부부니까 같이 서로 도우면 좋지만 너무 일방적인 처사라 님이 마음 고생 좀 하시겠네요

  • 2. 긍정적으로
    '11.10.11 1:42 PM (115.140.xxx.134)

    생각하세요.. 저는 부럽네요.. 돌아갈곳이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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