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인 아들아이가 수학시험만보면 망쳐요

엄마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1-10-11 11:38:36

중학교때부터 다른과목은 안그런데 수학은 굉장히 부담을 갖고봐요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고에도 지망했다가 떨어졌는데 수학내신이 부족해서

떨어진거같아요

제기량을 다발휘를 못한다는게 문제네요.

올해 이지역에서 명문이라는 고등학교를 보냈는데 이학교가 수학잘하는아이들이

유난히많아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 수학령균이 40일정도로 시험도 어려운편이고요

이번 시험때도 한문제가 막히니까 깜깜해지면서 다른문제들도 망쳐서

60점을 맞아서 많이 우울해해요. 수학공부 정말열심히하거든요

부모의 기대치가 높아서 부담스러운거냐고 애길해봤는데 본인이 수학을 잘하고싶다는

마음이너무강하대요 자존심도 상하고...

집에와서 다시풀었는데 두개틀리니 절망하네요.

참 마음이 아파요.

어떻게 도와줘야할가요 계속 이럴까봐 걱정이 많네요

시험볼때 틀려도 상관없으니 편한마음으로 보라고했더니 쉽지않다고해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꼭부탁드려요

 

IP : 115.137.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1.10.11 12:00 PM (180.70.xxx.45)

    저희 아이와 비슷하네요. 큰 아이가 수학시험 울렁증 있습니다.ㅎㅎ
    고등학교 갈 때 선행을 하지 않고 보냈더니 첫 시험에서 쇼크 먹고(선발고사 보는 지역 명문 고교입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약이 됐다 싶었죠.
    친구들 사이에선 소문난 선생입니다. 기초도 탄탄하고.. 헌데 시험만 보면.. 절망.. 모의고사 1,2,3 등급 골고루 찍더군요. 수능은 2등급..
    지급 재수 중입니다. 역시 1,2,3 등급 골고루 찍습니다. 하지만 작년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더라구요.
    그냥 흐흐 웃고 지나갑니다.
    마인드 컨트롤의 문제일 듯 합니다.
    제 친구 아이는 아빠와 명상하러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1,2 학년 때.. 3학년 되니까 혼자서 아침마다 30분 씩 명상.. 수능 때 최고점 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 갔습니다.
    옆에서 자꾸 말로 도와주려 하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그래, 네가 참 힘들겠다.. 걍 지켜보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92 친한친구가 유산했어요 5 토토 2012/03/13 1,665
83591 초1및유치원아이가 가방에 담고 다닐수 있는 간식 추천바랍니다 4 간식추천 2012/03/13 1,160
83590 안쓰게 되는 거위털 이불 활용법 아시는분~~!! 5 두둥실 2012/03/13 1,335
83589 (글 펑해요) 10 홈쇼핑 2012/03/13 1,379
83588 겨울방학때 뉴스에서 중 고등 봉사시간 줄어든다고 나왔는데요 1 .. 2012/03/13 869
83587 3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3 555
83586 초딩5학년 담임샘이 시간표와 아이들연락처를 안주시네요. 14 음.. 2012/03/13 2,252
83585 기미에 그린셀이 좋다던데... 4 한맺힌여자 2012/03/13 1,385
83584 잠언의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가 영문 바이블.. 3 ........ 2012/03/13 3,507
83583 밥솥으로 떡볶이 만들어 먹기 !! 6 missha.. 2012/03/13 1,915
83582 장터에 배송료 3천원 받으시는 분은 어느택배 이용하세요? 6 궁금 2012/03/13 1,405
83581 타파니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요? 6 결혼20주년.. 2012/03/13 1,898
83580 돈없으면 인간관계를 끊어야할듯... 6 상황 2012/03/13 4,415
83579 사랑니가 올라왔는데요.. 2 아파 2012/03/13 710
83578 광화문옛날짜장 맛잇는곳 알려주세요.^^ 눈사람 2012/03/13 795
83577 82 덕분에 좋아진 부분만 적어 볼께요 13 원글 2012/03/13 2,789
83576 양복 바지 맞춤복 어디서 하나요?? 5 양복맞춤.... 2012/03/13 794
83575 남친 취업해서 가방하나 선물하고픈데요.. 1 브랜드 2012/03/13 623
83574 아모레 화장품 방판과 백화점 매장 차이점이 있나요? 1 hhh 2012/03/13 3,742
83573 재산세 인터넷 조회 가능한가요? 1 재산세 2012/03/13 1,411
83572 피부과 가격 좀 봐수세요 온뉘들~~ 7 미리 감사 2012/03/13 1,754
83571 오늘 내용좀 알려주세요~~~ 1 복희 언니!.. 2012/03/13 498
83570 저 못됐나봐요 5 아줌마 2012/03/13 1,436
83569 3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3 482
83568 마른 사람은 화장실 자주가나요? 3 흑흑 2012/03/1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