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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인 아들아이가 수학시험만보면 망쳐요

엄마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10-11 11:38:36

중학교때부터 다른과목은 안그런데 수학은 굉장히 부담을 갖고봐요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고에도 지망했다가 떨어졌는데 수학내신이 부족해서

떨어진거같아요

제기량을 다발휘를 못한다는게 문제네요.

올해 이지역에서 명문이라는 고등학교를 보냈는데 이학교가 수학잘하는아이들이

유난히많아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 수학령균이 40일정도로 시험도 어려운편이고요

이번 시험때도 한문제가 막히니까 깜깜해지면서 다른문제들도 망쳐서

60점을 맞아서 많이 우울해해요. 수학공부 정말열심히하거든요

부모의 기대치가 높아서 부담스러운거냐고 애길해봤는데 본인이 수학을 잘하고싶다는

마음이너무강하대요 자존심도 상하고...

집에와서 다시풀었는데 두개틀리니 절망하네요.

참 마음이 아파요.

어떻게 도와줘야할가요 계속 이럴까봐 걱정이 많네요

시험볼때 틀려도 상관없으니 편한마음으로 보라고했더니 쉽지않다고해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꼭부탁드려요

 

IP : 115.137.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1.10.11 12:00 PM (180.70.xxx.45)

    저희 아이와 비슷하네요. 큰 아이가 수학시험 울렁증 있습니다.ㅎㅎ
    고등학교 갈 때 선행을 하지 않고 보냈더니 첫 시험에서 쇼크 먹고(선발고사 보는 지역 명문 고교입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약이 됐다 싶었죠.
    친구들 사이에선 소문난 선생입니다. 기초도 탄탄하고.. 헌데 시험만 보면.. 절망.. 모의고사 1,2,3 등급 골고루 찍더군요. 수능은 2등급..
    지급 재수 중입니다. 역시 1,2,3 등급 골고루 찍습니다. 하지만 작년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더라구요.
    그냥 흐흐 웃고 지나갑니다.
    마인드 컨트롤의 문제일 듯 합니다.
    제 친구 아이는 아빠와 명상하러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1,2 학년 때.. 3학년 되니까 혼자서 아침마다 30분 씩 명상.. 수능 때 최고점 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 갔습니다.
    옆에서 자꾸 말로 도와주려 하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그래, 네가 참 힘들겠다.. 걍 지켜보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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