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인거 같은데 거기 작년엔가 이사온거 알기에
딴집인가보다했어요
근데 지난 5월이었던가 엘레베이터에서 택배아저씨를 만났는데
카트에 택배상자에 백일상차림 요런거랑 유모차 카시트 등등
여러개가 한꺼번에 올라가드라고요
윗층으로 ㅋㅋ
윗층이 맞구나
그 아가가 아직까지 그렇게 울어요
새벽에 아기 우는소리 들리면
(우리아가랑 윗집아기랑 일년차이나는거 같아서 )
잠깨가며 아기 모유수유하던거 막 생각도 나고
행동도 조심스러워져요
우린 맞벌이어서 청소랑 빨래하려면 저녁에 해야하는데
예민한 윗집아기 행여 잠들었는데 깰까봐
다음 다음으로 미룬답니다
그래서 집은 뭐 돼지우리 수준이지요
불쌍한 우리아가 ~~
주말에 거실에 있는데 콩콩 아기걸음 소리도 들리고
걷는게 아니라 기는건가 ㅋㅋ 암튼 재밌어요 아직까진
같은 아기키우는 엄마라 그런지
아기울음소리에 저도 자꾸 깨고 덩달아 우리아기도 깨지만
아기엄마 힘들겠다 소리가 먼저 나오네요
왠 착한척 ㅋㅋ
윗집아가야
엄마랑 아랫집 아줌마 잠 좀 자자
그만 울어라~~